기업 마케팅과 광고에 밀접한 관계가 있는 태국의 시청률 조사 시스템이 확 바뀐다.태국 방송통신위원회(NBTC) 오늘 8월부터 기존 방식을 대체할 새로운 시청률 조사 시스템을 론칭할 계획이며, 7월 25일 기업, 학계, 방송인이 참여하는 토론회를 연다는 계획이다.새로운 시청률 조사 방법은 기존 지상파뿐 아니라 유튜브, 넷플릭스 등 OTT 플랫폼과 온라인 TV 등 디지털 방식까지 포함한다는 계획이다. 태국 방송통신위원회는 시청률 표본가구를 13만 가구까지 늘려 올해 말까지 20만 가구까지 확대할 방침이다.전반적으로 재정 상태가 양호하지 않은 신규 디지털 사업자들은 기존 시청률 조사 방식이 새로운 트렌드인 온라인 TV 시청에 대한 통계가 포함되지 않는다며 불만을 제기해왔다.한편 현재 태국 시청률 조사기관인 닐슨에 따르면 2019년 6월 현재 태국TV 시청률 순위 Top10은 채널7, 채널3HD, 물건에 이어 워크포인트, 원, 타이라트, 아마린, 채널3SD, 채널8, 네이션TV 순이었다.
2018년 대비 2019년 6월 현재 미디어를 통한 광고 지출은 TV가 63억 5,600만 바트로 전년도에 비해 6.72% 감소했다. 신문(22.72%)과 잡지(22.12%)는 모두 22% 이상 감소해 디지털미디어의 등장에 따른 인쇄매체의 하락 이유를 적나라하게 보여줬다. 반면 아웃도어와 인스토어는 증가했다.미디어를 통한 광고비 지출은 전년도에 비해 총 5.38% 감소했다. <By Har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