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산 로퍼와 샌들 가죽까지 눈에 띄게 심했어요.특히 샌들은 입을 막을 정도로 칼집이 심해서 버려야 하는지 고민 중 하나 실험을 해보기로 했습니다.가능하다면 땡큐로, 안되면 버린다는 생각으로 ㅎㅎ 바로 가죽염색제를 구입할께!!가죽소파, 신발, 샌들, 가방 등 활용도가 매우 높았습니다.유색이면 색이 딱 맞지 않아서 조합도 잘해야 하는데 제가 고치고 싶은 건 다 검정색이라 부담없이 도전할 수 있었어요.여러 브랜드가 있지만 저는 GASKO 가스코 가죽 전용 염색제
을 구입했습니다. (네이버쇼핑) 6550원으로 가격도 매우 싼것도 장점입니다.
25ml 용량인데 정말 오래 쓸 수 있을 것 같아요.물론 소파에 쓸 거면 많이 필요하겠죠?
제품박스 보시면 QR로 가스코 유튜브에도 연동되는데 사용법은 초간단하니 한번만 참고해주세요.
크기는 앰플 정도의 크기
사용 전에 흔듭니다.뚜껑은 저는 반만 잘랐어요.
최초 수리 대상 레이첼 콕스 로퍼 안쪽까지가…눈물 눈물
준비물은 붓 또는 스펀지 앞에 캘리그라피와 그림을 배우기 위해 사둔 미술용 붓이 있어서 사용해줬는데요.집 화장수세미로도 쓸 수 있거든요.대신 스폰지는 양 조절이 필요합니다.면적이 작으면 붓의 면적이 넓으면 스펀지를 추천 붓에 얇게 묻힌 후 살짝 바르고 말리면 끝!가스코 가죽염색제의 장점은 빨리 마르고 독한 냄새가 나지 않는다는 것이었습니다.말려서 겹쳐도 돼요.
보송보송 액체 제제이기 때문에 흘리거나 흘릴 수도 있습니다.작업할 때는 반드시 바닥에 신문, 택배박스, 돗자리 등을 깔고 작업하십시오.~~
비포 애프터 완벽하게 복원했다고는 할 수 없지만 그래도 근처에서 사진을 찍으니까 이 정도까지 신어보면 완전 딱 맞아.
더 상태가 심각했던 마크모크 여름 샌들 ㅋㅋㅋ 아니 자갈밭을 걸은 것도 아니고 상태가 어떻게 된 건지 발은 너무 편한데 그만큼 심각해서 신고 다니기 민망했어요.그래서 가스코 가죽 전용 염색제로 살짝 발라줬더니 새 신발이 됐어요.
끝이 없는 체언에 붙는 조사
동구한테 바로 자랑할거야 ㅋㅋㅋ집에 있는 부츠와 신발 중 벗겨진 것이 있으면 즐겁게 수리해야 합니다.수선해서 신으려면 이제 검은 신발만 살지도 ㅋㅋㅋ 가스코 염색제 덕분에 버릴까 고민하던 신발을 수명을 늘렸습니다.내년에도 열심히 신어야죠…(지속력이나 비를 맞고나서는 어떻게 될지 아직 모릅니다.) 비싼 가방은 생각지도 못했지만 버리기는 아깝지만, 절삭력이 보이는 제품이라면 시도해볼만 하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