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은 인후기저부 호흡하는 공기의 통로인 기도 앞에 위치한 나비 모양의 중요한 내분비선입니다.
여기에 암이 발생했을 때는 갑상선암에
갑상선은 갑상선 호르몬과 칼시토닌을 생성하여 저장을 하고 분비를 하게 되는 것입니다.
갑상선 호르몬은 체온을 일정하게 유지하고 인체의 대사 밸런스를 유지하도록 하여 심박수, 혈압, 대사율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며
칼시토닌은 뼈와 신장에 작용하여 혈액 내의 칼슘 수치를 낮추는 작용을 합니다.
정상적인 경우 만지기 쉬운 부위가 아닌 신체에 중요한 호르몬을 만들기 때문에 갑상선의 오작동은 신체의 다양한 기능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갑상선암은 남성에 비해 여성이 5배 이상 걸리며 진단 기술이 좋아져 2000년대 들어 암 발생률이 급증하여 현재 국내 1위의 여성암입니다.
갑상선암의 원인은?갑상선암은 모든 연령대의 사람에게 발생할 수 있고, 원인을 알 수 없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러나 아동기에 얼굴이나 목, 전신에 방사선 치료를 하거나, 재해로 인해 방사선에 노출된 경우에는 발병 위험이 높아지고,
갑상선수질암의 경우에는 유전적 영향을 미칩니다.
갑상선암의 종류는?갑상선 유두암, 갑상선암 중 가장 일반적인 유형으로 80~90%를 차지하며, 가임기인 2030대 여성이 많이 걸리고 점차 자라나며 악성도가 낮은 편입니다.
전이되면 림프절을 통해 거의 전이가 되고 재발해도 다른 암보다 치료가 용이하므로
10년 생존율은 90~98%로 예후가 좋고 생존율도 높은 타입의 갑상선암입니다.
갑상선여포암은 국내에서 두 번째로 높으며 10~15% 정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40세 이상의 중년여성에게 발생하기 쉽고 진단이 어려운 편입니다.
주변 림프절 전이 빈도는 낮지만 혈액을 통해 폐, 뇌, 간, 폐, 뼈 등으로 전이되므로 조기 발견과 치료가 중요하며 10년 생존율은 7090%이다.
갑상선 미분화암 세포의 기원을 알 수 없는 암으로 65세 이상에서 많이 걸립니다.
다른 갑상선암과 달리 1~2개월 눈에 튀어나올 정도로 클수록 진행이 빠르고 전이도 많은 편이며 항암치료도 잘 되지 않기 때문에 대부분 진단되어 1년 이내에 사망하는 예후가 나쁜 암입니다.
갑상선수질암 갑상선 속에 칼슘의 양을 조절하는 칼시토닌을 만드는 C세포가 있는데
이 C세포에 암이 발생한 것으로 국내에서는 매우 드물며 50~60대에 많이 발병하며 성장이 느리지만 림프절 전이가 많습니다.
갑상선암의 증상은?갑상선암 초기에는 거의 모르는 경우가 있으며 유형에 따라 증상이 조금 다르지만 대부분 다음 증상을 포함하여 나타납니다.
갑상선의 목 부분에 덩어리가 생겨 딱딱하게 굳고 주변 조직과 붙어 움직이지 않으며
감기 등의 증상이 없어도 기침이나 삼킬 때 불편함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 쉰 목소리의 증가를 포함한 목소리의 변화 증상이 많이 생기는 일이 있습니다.
또한 증상이 악화될수록 결절이 커져 목의 통증이나 호흡 곤란이 올 수도 있습니다.
갑상선 결절(혹은)이 있는 부위의 림프절이 부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면 갑상선암이 많이 진행되고 있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갑상선 결절이 되어 있으면, 빨리 정밀 진단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갑상선 검사? 갑상선암 검사의 경우 초음파상에서 갑상선 결절이나 목에 림프절이 부은 경우
주사 바늘로 결절에서 세포를 얻는 생검법인 미세침흡인검사를 통해 갑상선암을 확인할 수 있으며,
갑상선수질암을 확인하기 위한 칼시토닌 혈액 검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갑상선에 결절(덩어리, 혹)이 발생하는 경우가 매우 많아 보통 비암성이며, 5~10%의 비율로 갑상선암으로 진단됩니다.
갑상선암은 조기에 진단하면 미분화암을 제외하고 생존율이 90% 이상인 암으로
수술을 하여 갑상선 전체 또는 일부를 제거합니다.
갑상선의 일부가 남아 있으면 갑상선암 재발을 검지하기 위해 매회 초음파 등의 검사가 필요하며
갑상선암으로 수술을 했다면 평생 갑상선 호르몬제를 복용해야 합니다.
갑상선암의 원인이 불명확하고 예방이 쉽지 않은 암인 만큼
만약 갑상선 부위에 결절, 혹이 닿으면 초음파와 갑상선 기능 검사를 반드시 정기적으로 받아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