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 기능 저하증 약물 치료 평결이 필요한가요?
갑상선 기능에 문제가 생겨 갑상선 호르몬이 부족한 질환을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라고 합니다. 치료는 갑상선 호르몬이 결핍된 만큼 약으로 보충하는 방법으로 이루어집니다.
일반적으로 갑상선 기능 저하증은 평생 치료해야 하는 질환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약을 장기간 복용해야 한다는 것에 대해 심적 부담을 느끼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럼 갑상선 기능 저하증은 평생 약물 치료를 해야 하는 것입니까? 자,여기에대해서살펴보도록할게요.
갑상선 기능 저하증 치료
갑상선 기능 저하증 증상 갑상선 호르몬이 부족하여 에너지 대사가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고 신체의 다양한 기능이 저하됩니다. 열 발생이 줄어들고 실내에서도 추위를 많이 타서 땀이 잘 나지 않습니다. 쉽게 피로해지고 얼굴이나 손이 붓기 쉬워 먹지 않아도 살이 찌는 특징이 있습니다. 자율신경이 둔해져 심장 박동이 느려지고 위장 운동이 저하되어 변비가 생기기도 합니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에 걸리면 치료를 위해 갑상선 호르몬을 조절하는 약을 복용합니다. 갑상선 호르몬 농도가 결핍된 상태가 지속되면 일상생활에 큰 지장이 생길 뿐만 아니라 심장 기능에 영향을 미쳐 위급한 상황에 빠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유사한 증상이 있는 경우 정확한 진단을 받고 치료를 시작합니다. 치료는 기본적으로 갑상선 호르몬제 처방을 합니다.
한편 갑상선 기능 장애의 원인이나 약 복용 후 경과에 따라 약의 용량이나 처방 기간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증상이 심하지 않거나 약을 먹은 후 갑상선 기능 조절이 잘 되는 경우에는 약 중단을 시도해 볼 수 있습니다.
평생 치료해야 하나.
갑상선 기능 저하증의 원인 중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 것은 자가면역질환인 하사본 갑상선염입니다. 발병한 경우 점차 갑상선 기능이 저하되어 약을 평생 복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의 또 다른 원인으로는 갑상선 제거 수술을 받거나 수술 후 방사성 요오드 치료 후 부작용이 있습니다. 이 경우 갑상선이 제거된 상태이기 때문에 외부에서 갑상선 호르몬을 평생 보충해야 합니다.
하지만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라고 해서 평생 호르몬제를 먹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갑상선 약물치료를 시작한 후 초음파 검사로 염증 상태가 심하지 않거나 혈액검사상 갑상선 기능이 잘 유지되며 갑상선 항체가 음성 반응을 보일 경우 약 복용을 줄이거나 중단을 시도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약을 중단하고 재발한다면 거의 평생 복용해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갑상선 호르몬제는 보충 역할을 하며 질병을 치료할 수 없습니다. 담당의사의 지시 없이 마음대로 복용을 중단해서는 안됩니다. 복용 중에는 저하증으로 인한 증상이 가라앉지만 완치를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정기적인 혈액 검사로 잘 치료되고 있는지 추적 관찰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