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관심의 대상이었던 부동산 분야를 제대로 알고 싶어 공인중개사 자격증에 도전한 사례이며 내용을 공유합니다. 결국 공인중개사 자격증까지 도전하게 되어 남들보다 빨리 미래를 내다보게 되었네요?!
직접 공부해보니 궁금했던 내용을 전문적으로 배울 수 있어서 좋았고 실용적인 부분이 많아 수험생활을 좀 더 평탄하게 보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내가 이 분야에 관심을 가지게 된 이유는 전세로 이사하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그동안 월세로 지내면서 항상 아쉬운 부분이 많았고, 잘 모르는 분야라 의기소침해 있었어요. 하지만 지금은 이사 걱정은 물론 취업까지도 해결할 수 있어 매우 기쁩니다.
먼저 시험 일정부터 살펴봤습니다. 올해는 10월 29일 토요일에 진행됩니다. 원서접수는 8월 8일부터 12일까지 진행하며 이미 마감되었습니다.
그러나 이 기간을 놓친 분이라면 10월 13일 목요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되는 추가 접수 기간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올해 시험 합격자 발표일은 11월 30일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1차와 2차가 동시에 시작된다는 점이 조금 달라졌고 저도 이를 감안해서 자동차 합격을 목표로 준비했습니다.
이렇게 주어진 학습기간을 후회 없이 보내기 위해 부동산에 근무하는 친척과 지인들을 총동원하여 학습방법에 대한 자문을 구하였습니다.
공인중개사 자격증은 다행히 특별한 응시자격 제한이 없어 시작하기 쉬웠지만 합격률이 매년 1, 2차 모두 20% 안팎이기 때문에 안일하게 준비해서는 안 된다고 거듭 강조해주셨습니다.
제가 관심 있는 분야가긴 하지만 전문지식은 거의 제로로 수렴하기 때문에 인터넷 강의나 학원을 다니면 된다는 구체적인 방법도 제시해 주셔서 역시 미리 준비한 선배들의 자세는 다르구나라는 것을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또 절대평가로 합격선발을 하고 있기 때문에 남들과 비교하면서 학습계획을 세우는 것보다 본인에게 집중하는 것이 좋다는 조언도 해주셨습니다.
지난 수능 자율기록을 볼 때마다 신기록을 경신하고 있는 시험이기 때문에 제가 공부할 수 있는 곳도 정말 많았습니다.
그래서 어떤 곳을 선택해야 할지 정말 고민했어요. 그리고 이 과정에서 많은 시간이 걸렸습니다. OT 강의를 직접 하나하나 들어봤기 때문일 수도 있지만, 1년에 한 번뿐인 응시 기회를 잘 잡기 위해서는 이런 과정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헛되이 듣지 않았습니다.
그 결과 저에게 딱 맞는 장소를 한 군데 선택할 수 있었습니다. 고민 끝에 제가 등록한 곳은 에듀윌입니다.
내가 공부한 과목은 1차 부동산학개론, 민법 2차 중개사 법령 및 실무, 공법, 공시법 및 세법입니다. 사실 과목명만 봐도 전문적인 느낌이 진하고 또 그만큼 범위가 방대하기 때문에 학습계획의 중요성을 느꼈습니다.
그래서 저는 여기서 제공하는 단계별 학습 커리큘럼을 그대로 실현시켰습니다. 다행히 10개월 학습을 효율적으로 공부할 수 있도록 단기 학습 계획이 조성되어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나는 고득점을 목표로 하기보다는 합격 커트라인인 과락 40점을 피해 평균 60점을 만들어 보겠다는 다짐 하나만 가진 채 공인중개사 자격증에 도전했어요.
그리고 이 기준은 공인중개사 자격증 1, 2차 모두 동일하기 때문에 힘들게 부담을 가질 필요는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도 어쨌든 학습 난이도 자체는 높기 때문에 요일마다 한 과목을 집중하면서 수업에 들어갔습니다.
이때 자주 나온다고 강조해주시는 내용을 잘 파악할 수 있도록 형광펜으로 표시해두었고, 실전 대비까지 동시에 진행하였습니다.
또한 중간에 혼란스럽거나 보충이 필요한 내용은 학습매니저님께 1:1 상담 요청을 하여 피드백을 받기도 하였습니다. 사실 혼자 공부하는 입장에서 불안할 때가 많았는데 이런 학습 매니저님이 계신다는 생각만으로도 큰 위로가 될 때가 있습니다.
가끔 학습이 잘 안 될 때는 현장 강의를 들을 수 있는 라이브 클래스를 통해 다시 집중력을 높였습니다.
가장 먼저 본 OT강의에서 학습방법을 참고하여 전략적인 루틴을 취한 것이 큰 힘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이에 따라 상대적으로 부족한 과목은 과락을 극복하는 것을 목표로 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조금 자신있었던 과목은 부동산학개론과 공시법 및 세법이기 때문에 여기에 고득점을 해서 공법과 민법은 과락만을 넘어서자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1차 과목인 학개론은 각론에서 많은 출제 비중이 나타나는 만큼 이에 좀 더 집중한 것이 좋은 결과의 원인이라고 생각합니다.
계산문제의 출제 비중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는 특징을 보여주었고, 선생님께서는 관련 공식을 많이 알려주셨고, 이를 어떻게 대입하면 좋을지 같이 풀어주셨습니다.
민법은 판례가 많이 나왔고 선생님이 따로 따주신 키워드를 통해 자연스럽게 정답과 연결되도록 노력했습니다.
2차 과목중개사법은 정말 재미있게 공부했어요. 물론 중간에 등장하는 복합 응용 문제가 제 발목을 잡을 때도 있었지만 실제 예를 통해 쉽게 이해했던 만큼 잘 해결됐습니다.
공법은 6가지 핵심 범위를 다루고 있고 노트 정리를 하면서 한 법을 이해했어요. 그리고 조문과 잘 연결되면 답이 바로 보였습니다.
지금은 강의를 듣기보다는 기출문제를 풀면서 10월 29일 시험을 대비하는 중입니다. 틀린 부분은 따로 정리하고 있어요. 현재 1차 평균 80점, 2차 70점을 기록하고 있는데 시험 전까지 이 성적 그대로 유지할 생각입니다.
정말 아무 지식도 없던 저였지만 매일 꾸준히 공부해서 선생님이 해주신 말들을 하나하나 정리해 보니 벌써 이만큼 성장했네요. 꼭 이번 시험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 공인중개사 자격증 합격 소식을 가져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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