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영어 공부 방법의 하나로 미드를 섀도잉하는 것이 유행이다.섀도잉은 미국 드라마나 영화에서 나오는 출연자 목소리를 따라하는 방식인데 BTS RM이 프렌즈로 영어 공부를 했다고 해서 화제지?개인적으로는 미드를 좋아하기 때문에 미드를 통해 영어를 공부하면 꾸준히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그렇다면 많은 미드 중 How I Met Your Mother(이하 HIMYM)를 선택한 이유는?
첫째, 섀도잉은 반복이 중요한데 영상 길이가 길면 지루해지기 쉽다.반면 HIMYM은 에피소드당 시간이 20분 정도로 공부하기에 매우 적합하다.
둘째, 프렌즈가 아닌 하이미엠인 이유는 후자가 비교적 최근 영상이기 때문이다.시트콤은 속어 또는 유행어가 자주 쓰일 수밖에 없지만 2021년 영어를 공부하기에는 프렌즈는 다소 오래된 느낌이 든다.
셋째, 영어를 공부하려면 완결된 미국 드라마가 좋다.아직 끝나지 않은 미드는 공부 중에 흐름이 끊기도 한다.
넷째, HIMYM은 재미있다. 아무리 내용이 훌륭해도 재미없으면 꾸준히 공부할 수 없어.
다섯째, Barney Stinson!!! 메인 롤 중 한 명이지만 국내 정서와는 거리가 먼 바람둥이 캐릭터인데, 그 엽기 발랄함이 HIMYM의 인기를 가져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 어르신들에게는 ‘천재소년 두기’로 더 유명한 닐 패트릭 해리스가 억울했다.
에피소드별로 섀도잉하면서 몰랐던 표현들을 정리해볼 예정이다.HIMYM으로 영어를 공부하시는 분들은 수경선생님과 함께 BTS RM처럼 영어마스터의 길을 걸어보자~ GOGO!!
[사진 출처 : im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