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처 시즌 1의 등장인물 게롤트의 이야기
야스키에르(Jaskier, a.k.a. Dandelion) 게롤트가 포사다를 방문했을 때 만난 음유시인.
(S01E02) 성가의 기색을 감추지 않는 게롤트에게 달라붙어 그와 함께 동행할 것을 요청한다. 특히 브라비켄에서의 사건으로 인해 ‘브라비켄의 도살자’라는 별명을 갖게 된 점을 말하며 자신의 노래가 그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득한다.
(S01E04) 게롤트의 이야기를 노래로 삼아 그의 평판을 한층 끌어올린다. 그리고 이를 빌미로 신트라의 약혼식에 자신과 동행할 것을 요청한다. 불온한 행동으로 인해 많은 귀족의 아내나 자녀들과 함께 자면서 자신을 노리는 귀족들이 상당히 늘어난 것이다. 연회에 동행한 게롤트는 그에게 다가오는 귀족들에게 황소에게 불덩이 두 개를 잃은 고자로 그를 보호해준다.
(S01E05) 불면증을 치료하기 위해 린데의 한 강변에서 진이 봉인된 항아리를 발견한 게롤트와 실랑이를 벌이던 중 항아리 봉인이 열리고 진이 풀려난다. 자신이 진의 주인이 됐다고 생각한 그는 소원을 빌지만 오히려 진에게 공격당해 생사를 넘나드는 심각한 부상을 입는다. 게롤트는 그를 치료하기 위해 찾아다닌 끝에 마을의 유일한 마법사인 예니퍼를 찾게 된다.
(S01E06) 보치라는 의문의 남자에 의해 녹색 용의 토벌에 동행해 달라는 요청을 받고 게롤트와 함께 녹색 용을 사냥하는 파티에 동행하게 된다. 이른 아침 그가 잠든 사이 게롤트와 예니퍼, 그리고 빌렌트 레텐메르스 사이의 일이 모두 끝나고 늦게 도착한 그는 그들의 이야기를 듣는다. 하지만 빌렌트 레텐메르스에게 자신의 운명을 피하지 말라는 말을 들은 게롤트가 그에게 분풀이로 가시 돋친 말을 퍼붓고, 이를 들은 그는 힘없이 게롤트 곁을 떠난다.
※ 원작 소설에서의 이름이 야스키에르이기 때문에 드라마에서도 야스키에르라는 이름으로 불린다. 하지만 게임에서도 그렇고 한글로 번역된 원작 소설에서도 야스키에르가 아닌 단델라안이라는 이름으로 불린다. 그래서 야스키에르라는 이름이 어색할 뿐이다. 그럼에도 캐릭터 자체는 게임이든 소설이든 드라마든 여전하다.
렌프리(Renfri) 크라이덴의 공주이자 일식의 저주를 받고 태어난 여성.
(S01E01) 자신을 죽이려는 스트레고볼에서 벗어나 그에게 복수하기 위해 다시 브라비켄으로 돌아왔다. 돌연변이라는 이유로 푸대접을 받는 게롤트를 보며 동질감을 느끼고 그에게 자신이 괴물인지 묻는다.
※ 게롤트에게 그녀가 숲 속에서 운명의 상대를 만난다는 말을 듣는다. 이것은 숲속에서 만나는 시리를 의미했다. 반면 게롤트는 오랫동안 그녀를 잊을 수 없다. 그래서인지 게롤트의 회상에서 자주 등장한다. 캐릭터와는 별개로 이 역을 맡은 배우 엠마 애플턴이 트리스 역을 맡아야 했다는 팬들의 탄식이 있었다.
피라반드렐(Filavandrel) 돌 브라타나에 거주하다가 인간에 의해 쫓겨난 엘프 종족의 왕.
(S01E02) 황금언덕에 숨은 채 인간에게 강도짓을 하며 근근이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악마를 잡아달라는 사람들의 요구를 승낙한 게롤트는 이들의 뒤를 쫓던 중 필라반드렐과 엘프들을 마주한다. 게롤트는 패러반드렐에게 이대로라면 엘프는 역사 속으로 사라질 것이라며 그에게 인간과 공존할 것을 제안한다.
포르테스토(Foltest) 테메리아 왕국의 국왕.
(S01E03) 자신의 여동생 아다가 임신한 채 죽은 뒤 그녀의 시체에서 나타난 저주받은 존재 스트리가 때문에 테메리아 왕국 전체가 공포에 떨고 있다. 그러나 어찌된 영문인지 폴테스트 국왕은 이를 적극적으로 해결하려 하지 않는다. 게롤트의 추궁과 설득으로 숨겨둔 사실을 밝히고 자신의 딸을 되찾기 위해 게롤트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 시즌 18화에서 다시 한번 얼굴을 볼 수 있다. 소댕 언덕에서 전투가 시작되기 전에 지원부대는 테메리아와 케드웬에서 온다고 한다. 그리고 전투가 거의 끝날 무렵 포르테스토 왕이 직접 병력을 이끌고 소댕 언덕에 등장한다.
빌런트 레텐메르스(Villentretenmerth a.k.a.Borch) 보치라는 인물로 위장한 금색 용.
(S01E06) 게롤트조차 절대 존재하지 않는다고 말했던 자연스러운 힘에 의해 극악의 확률로 태어난 돌연변이용이다. 인간에게 공격받아 목숨을 잃어가는 녹색 용과 그녀의 알을 지키기 위해 토벌대에 일부러 참여했다. 게롤트와 예니퍼의 도움으로 둥지를 침입한 광전사들을 쓰러뜨리고 죽은 녹색 용의 이빨을 이용해 드워프들을 몰아낸다. 예니퍼가 다시 임신할 수 없다는 사실, 그리고 게롤트는 결국 예니퍼를 잃게 된다는 말을 남긴다. 그리고 게롤트에게 자신의 운명을 피하려고 하지 말라고 조언받는다. 반면 그와 동행하는 제리 케냐 여성들은 그를 이렇게 평가했다.”He is the most beautiful.”
※ 용의 모습이 너무나 도마뱀처럼 보인다. 그래도 멋있다. 게임에서는 퀀트카드로도 볼 수 있다. 이렇게 나이든 모습은 아니야.
비세나(Visenna) 게롤트의 어머니이자 마녀.
(S01E08) 게롤트가 구울에게 발을 물린 뒤 생사의 기로를 헤맬 때 렌프리, 예니퍼에 이어 그의 꿈속에 나타난다. 게롤트는 어린 시절 자신의 어머니가 케어모헨이 있는 푸른 산맥에 그를 버리고 간 것을 기억하며 어떻게 감히 당신이 베스미아가 지어준 게롤트라는 이름을 부를 수 있느냐고 분노한다. 그러나 그녀는 자신이 거기에 게롤트를 버린 이유를 설명하지 않는다. 그녀는 게롤트에게 운명으로 맺어진 그들은 결국 만나게 된다는 말을 남기고 게롤트 곁을 떠난다.
위처 시즌 1의 등장인물 시리의 이야기
모이스작(Mousesack) 스켈리게의 왕실 자문인 신트라 왕국의 궁정 마법사.
(S01E04) 카란테 여왕의 연회에 초대받아 스켈리게 왕국 일행과 함께 신트라를 찾았다. 파베타가 발현한 고대 혈통의 힘을 목격한 뒤 신트라에 남기로 결정한다. 게롤트에게 의외성의 법칙에 따라 묶인 운명을 거스르지 말라고 조언한다.
(S01E07, S01E01) 12년 만에 신트라로 돌아온 게롤트를 맞이하는데 그동안 버려둔 운명을 왜 이제야 찾느냐고 묻는다. 한편 카란테 여왕이 게롤트를 죽이려 보낸 암살자들을 피하기 위해 포털을 열고 게롤트와 함께 도망친다. 신트라가 닐프가드의 공격을 받자 카란테 여왕은 그에게 게롤트가 지하에 감금돼 있다며 그를 데려오라고 명한다. 그러나 게롤트는 이미 감옥을 탈출한 뒤였다. 닐프가드군이 문 앞까지 진격했을 때 필사적으로 이들을 막지만 결국 성은 함락된다. 카란테 여왕의 명령으로 시리를 성 밖으로 피신시키지만 곧 닐프가드군에게 발각되고 모이스작은 시리를 먼저 보내 닐프가드군에 맞서 싸운다.
(S01E05) 닐프가드에게 붙잡혀 포로 생활을 하던 중 카힐이 데려온 도플러에 의해 그의 외형과 기억을 복제당한다. 쓸모없게 된 그는 조용히 죽음을 맞이한다. 그리고 도플러가 그인 척하게 된다.
※ 게임에서는 이때 죽지 않고 살아남아 나중에 드라이어드 수장이 된다.
카힐(Cahir) 닐프가드 군 장교
(S01E01) 닐프가드가 신트라를 침공했을 때 전장에서 화살을 쏴 카란테 여왕의 남편 아이스트를 사살했다. 이후 신트라의 성이 함락됐을 때 시리를 추적해 납치했지만 시리가 가진 고대의 힘에 의해 놓치고 만다.
(S01E05) 프린지라 비고와 함께 여전히 시리를 찾고 있다. 시리가 브로키른 숲에 숨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 잔존 생물인 도플러를 찾아내 큰돈을 이용해 그를 회유한다. 그리고 시리가 믿고 따르는 모이스작의 외형과 기억을 복제한 후 도플러를 브로킬른 숲으로 데려간다.
(S01E06) 도플러를 투입해 시리를 데려오려 했지만 왠지 그가 납치한 사람은 시리로 위장한 도플러였다. 힘겨운 결투 끝에 도플러가 도망치자 그는 도플러가 숨어있을지 모른다는 생각에 주변의 모든 사람들을 살해한다. 한편 프린지라의 위로로 다시 의지를 다진 그는 또 한 번의 진군을 준비한다. “The time of the sword and the axis nigh.”
(S01E08) 프린지라의 말을 듣고 증원하지 않고 곧장 소둔계곡으로 향한다. 그에게는 정복보다 시리를 찾는 것이 우선이었다. 프린지라는 시리가 이미 야르가 강을 넘었을지도 모른다고 말한다. 마법사들의 저항은 강했지만 천천히 소라도 요새를 돌파한다. 빌게포츠의 기습에도 쉽게 이겨낸다. 하지만 예니퍼의 마법에 의해 모든 것이 물거품이 된다.
칼란테(Calanthe) 신트라의 여왕, 그리고 시리의 할머니.
(S01E04) 신트라가 북부 최강의 왕국이던 시절 그녀의 딸 파베타의 결혼을 위해 연회를 주최한다. 갑자기 나타난 고슴도치 기사 듀니로 인해 연회장은 엉망이 되고, 듀니는 카란테에게 파베타와의 결혼을 허락해 달라고 요구한다. 카란테는 받아들여지지 않았지만 운명의 힘이 그녀를 설득한다.
(S01E07, S01E01) 파베타와 듀니가 결혼한 뒤 시리를 낳지만 불의의 사고로 두 사람은 운명을 바꾼다. 아이를 잃은 슬픔에 시달리던 그녀는 홀로 남겨진 자신의 손녀 시리를 위해 마음을 다잡는다. 그런 그녀에게 ‘의외성의 법칙’에 따라 시리를 데려가려는 게롤트가 찾아온다. 그녀는 돈으로 회유하려 하거나 다른 여자아이와 속이려 하지만 게롤트는 오히려 그런 그녀를 질책한다. 결국 그녀는 게롤트(の牢ルト)를 성의 지하 감옥에 가두어 버린다. 닐프가드의 군대가 신트라로 진군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맞서지만 흑종의 막강한 군세에 결국 무너진다. 닐프가드의 군세가 성문 앞까지 진격하면서 패색이 짙어지면 게롤트와 시리 사이의 운명의 힘이 시리를 지켜줄 것으로 믿고 있다. 그리고 시리를 비밀 통로로 탈출시켜 리비아의 게롤트를 찾으라는 유언을 남긴다.
달라엘프 종족의 소년
(S01E02) 시리가 닐프가드의 추적을 피해 숲속을 전전하고 있을 때 그녀를 돕는다. 어렵게 찾은 신트라 사람들을 만나지만 ‘왜 그러냐’는 모습을 숨긴다. 닐프가드가 그 장소를 습격했을 때 다시 나타나 시리를 돕는다.
(S01E04) 시리를 따라 브로키른 숲을 따라 들어온다. 그리고 그곳에서 시리가 신트라 왕국의 공주라는 것을 알게 된다. 그러나 그의 부모는 카란테 여왕의 지시로 인간이 엘프 종족을 대량 학살했을 때 목숨을 잃었다. 그래서 카란테 여왕의 말에 큰 반감을 표시한다.
(S01E06) 시리와 함께 도플러를 따라 브로킬른 숲 밖으로 나가지만 도플러의 행동에 계속 의문을 품는다. 결국 도플러의 정체를 알아내지만 도플러를 죽이라는 시리의 말에 놀라고 만다. 도플러에게 포박당한 시리를 풀어주지만 계속된 습격과 추격에 진저리가 난 그는 시리에게 다른 가족을 찾아보라고 말하며 시리 곁을 떠난다.
파베타(Pavetta) 카란테 여왕의 딸로 시리의 어머니.
(S01E04) 고슴도치 기사 듀니와 사랑에 빠졌지만 왕국의 공주로서 정략결혼의 대상이 될 수밖에 없었던 인물. 듀니가 연회장 문을 뚫고 등장해 카란테 여왕에게 결혼을 허락해 줄 것을 요청하지만 카란테 여왕은 오히려 듀니를 죽이려 한다. 이때 고대 혈통의 힘을 드러내며 연회장을 아수라장으로 만든다. 카란테 여왕은 모계에서 내려온 힘이 자신에게 나타나지 않았지만 파베타가 이 힘을 물려받은 것을 알고 기뻐한다. 한편 듀니가 모르는 사이 시리를 임신하고 있었다.
듀니(Duny) 시리의 아버지.
(S01E04) 저주로 인해 외형이 고슴도치처럼 변하여 고슴도치 기사로 불린다. 과거 신트라의 왕로 에그너를 구출한 뒤 ‘의외성의 법칙’에 따라 그가 가졌으나 모르는 것을 달라고 요구한다. 그 대상이 파베타인임을 알게 된 뒤 스스로 포기하지만 결국 두 사람은 사랑에 빠진다. 연회장에서 게롤트의 도움을 받은 후 그에게 어떤 식으로든 보답하기를 원하며 결국 게롤트는 그와 마찬가지로 ‘의외성의 법칙’에 따라 그가 가지고 있지만 모르는 것을 달라고 한다.
위처 시즌 1의 등장인물 예니퍼의 이야기
티시아 알레투자 마법학교 교장.
(S01E01) 예니퍼가 포털 마법을 사용한 것을 감지한 후 그녀가 사는 곳으로 찾아가 그녀를 단돈 4마르크에 구입해 알레투자로 데려온다. 매번 예니퍼를 아기돼지라고 부르는데, 예니퍼가 마법사로서 자신의 감정을 통제할 수 있도록 가르친다.
(S01E05) 에이단 궁정에서 나와 방랑생활을 하는 예니퍼를 꾸짖지만 한편으로는 안쓰럽다. 자신의 불임 치료를 하려는 예니퍼에게 더 나은 일을 위해 자신과 함께 알레투스로 돌아가자고 설득한다. 그리고 질서를 어지럽히는 생활을 계속할 경우 마법사 연합인 챕터에서 그녀를 내버려두지 않겠다고 경고한다. 그러나 예니퍼는 빈정거리며 그녀를 쫓아낸다.
(S01E07) 비르게포츠, 사브리나와 함께 마법사들을 설득해 닐프가드의 정복을 막으려 한다. 그는 무엇보다 알레투자를 지키는 것이 최우선 선택이었다. 그녀에게는 알레투자가 자신의 전부였고 닐프가드가 북부를 지배했을 때 알레투자를 잃는 것에 큰 두려움을 느끼고 있었다. 그는 예니퍼에게 알레 투자를 위해서가 아니라면 나를 위해서라도 싸워 달라며 참전을 부탁한다.
(S01E08) 예니퍼 트리스 사브리나 코랄 아틀란 등 소규모 마법사 연합을 이끌고 소댕 언덕에서 닐프가드군을 맞는다. 테메리아와 케드웬의 지원 병력이 도착하기까지 이틀이 남은 상황이다. 그때까지 소 언덕에서 닐프가드의 공세를 막으려고 한다. 하지만 전력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설상가상으로 그는 프린지라가 던진 디메리티움 가루에 쓰러진다. 그녀는 전세가 크게 기울어진 상황에서 간신히 일어나지만 전장 위에 서 있는 사람은 예니퍼뿐이었다. 그녀는 예니퍼에게 지금까지 쌓아온 혼돈을 모두 풀어주라고 말한다.
이스트레드 마법사이자 예니퍼의 첫사랑.
(S01E02) 왕따를 당하던 예니퍼가 무의식적으로 포털을 사용했을 때 가장 먼저 만난 마법사. 족자인 예니퍼를 보며 연민을 느끼고 예니퍼가 마법사로서의 재능을 깨닫는 데 큰 도움이 된다. 그러나 스트레고벌과의 밀회에서 모종의 계략이 있음을 암시한다.
(S01E03) 예니퍼와 연인관계로 발전하지만 스트레고볼의 폭로로 인해 이스트레드의 행동을 알게 된 예니퍼가 그를 쫓아낸다. 하지만 예니퍼도 이스트레드를 이용했다는 사실을 알고 서로에게 상처를 주는 말을 나눈다.
(S01E07) 닐프가드가 주둔한 나사일에서 고대 유적 발굴에 여념이 없는 가운데 예니퍼가 찾아온다. 게롤트에게서 상처받은 예니퍼는 옛 애인이었던 그에게 돌아와 다시 시작하려고 유혹한다. 하지만 그는 예니퍼로 돌아가려던 자신의 과거, 그리고 자신이 방황할 때 들었던 스트레고볼의 충고를 떠올린다. 오로지 힘만 쫓는 예니퍼에게 그는 더 이상 미련을 갖게 하고 싶지 않았다.
스트레고보르(Stregobor) 마법사 회의 챕터 소속 고위 마법사.
(S01E01) 브라비켄에 은거중인 마법사. 세상을 파멸시키는 어둠의 힘을 가진 존재 릴리스가 부활하는 것을 막기 위해 일식의 저주를 받고 태어난 여성들을 죽음에 이르게 했다. 게롤트에게 마지막 남은 한 사람이자 자신의 목숨을 노리고 있는 렘프리를 죽여달라고 제안한다.
(S01E03) 이스트레드에 전달된 정보를 통해 예니퍼가 엘프의 피를 이어받았음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이를 이용해 고위 마법사들의 모임인 챕터에서 다른 마법사들을 설득해 예니퍼를 닐프가드 궁정 마법사로 파견시키려 한다. 다만 예니퍼의 돌발행동으로 인해 그의 계획은 빗나간다.
(S01E07) 프린지라 비고의 삼촌인 아틀리우스 비고와 함께 북부 마법사 연합 반대편에 서다. 그동안 마법사들을 박해했던 신트라를 왜 도와야 하느냐고 북부 마법사들을 추궁한다. 티시아의 설득에도 불구하고 그의 의도대로 챕터 마법사들은 신트라를 외면하게 된다.
프린질라 비고(Fringilla Vigo) 알레투자 출신 마법사이자 닐프가드 궁정 마법사.
(S01E04) 예니퍼와 함께 알레투자에서 교육받은 마녀. 신트라가 무너진 후 카란테 여왕의 시체를 이용해 무언가를 실험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하지만 실험에서 뭔가를 얻을 수는 없다. 곧 닐프가드 군과 함께 시리를 따라 브로킬른 숲으로 향한다.
(S01E07) 마법사회의 챕터에서 그 끝을 알 수 없는 닐프가드의 무분별한 정복에 대해 논의가 오가던 중 문을 박차고 등장한다. 닐프가드의 흰 불꽃 에밀 황제로 감화된 그녀는 닐프가드가 질서를 무너뜨리고 세상을 파멸시키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질서를 만드는 과정이라고 말한다. 동료 마법사들은 그녀가 금지된 마법과 악마학, 강령술을 연구하는 것에 대해 쓴소리를 하지만 그녀는 오히려 선한 마법과 악의 마법의 구분은 없다며 이들의 이분법적 논리를 질타한다.
(S01E08) 신트라에 주둔하고 있는 병력 5만 명이 도착하기를 기다리지 말고 즉시 소댕 언덕을 공격해야 한다고 카힐을 설득한다. 그녀는 소든의 마법사들을 모두 물리칠 수 있다고 확신해. 그리고 부하들을 사정없이 죽음으로 내몰면서 금지된 마법인 화마법과 흑마법을 이용해 북부 마법사 연합을 조금씩 조여간다.
빌게포츠(Vilgefortz) 북부마법사연합의 일원이자 전투를 잘하는 마법사.
(S01E07) 나사일에서 이스트레드가 떠난 뒤 갑자기 예니퍼 앞에 등장한 의문의 남성.그는 티시아의 이름을 거론하며 예니퍼에게 자신과 함께 알레투자로 돌아가자고 말한다. 실제로 그는 닐프가드의 진군을 막으려는 마법사 중 한 명이었다. 전장에 직접 참가해 칼을 휘두르는 등 궁중 마법사와는 크게 다른 모습을 보인다. 닐프가드에 대항하는 마법사들을 대표해 챕터 마법사들을 설득한다. 닐프가드는 이미 마르다날을 점령했고 이들의 다음 목적지는 신트라였다. 그는 닐프가드에 맞서 북부 왕국을 보호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S01E08) 챕터 마법사를 설득하지 못한 채 티시아와 함께 소규모 마법사만 이끈 채 소댕으로 향한다. 북부 왕국으로 향하는 유일한 길목인 소댕 언덕에서 닐프가드군을 저지하는 심산이었다. 한편 소댕 전투 전날 밤 티시아와 애틋한 시선을 나누며 그녀에 대한 깊은 사랑을 드러낸다. 전투 시작 후 닐프가드군 후방으로 침투해 직접 카힐과 대결한다. 하지만 예니퍼의 충고를 무시하고 성급하게 행동하다 결국 카힐에게 무릎을 꿇는다. 간신히 살아남아 다시 전쟁터로 복귀하지만 그에게 도움을 청하는 동료 마법사를 무자비하게 살해한다.
사브리나 그레비식(Sabrina Glevissig) 알레투자 출신 마법사이자 케드웬의 궁정 마법사.
(S01E08) 북부왕국을 지키기 위해 마법사들과 함께 소댕으로 향한다. 백린탄을 만들어 닐프가드의 군대를 효과적으로 제압하지만 프린지라의 흑마법에 의해 조종되어 소에서도 요새 내부에서 백린탄을 모두 터뜨리고 만다. 그리고 화살촉으로 예니퍼를 찔러버린다. 최근 내부 폭발로 인해 탑에서 떨어졌고, 그 충격으로 흑마법에서 벗어나지만 예니퍼에게 미안하다는 말을 남긴 채 기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