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량진 수산시장 킹크랩 퀵서비스에서 직접 가서 사오세요.^^ 지난달 킹크랩이 땡겨서 노량진 수산시장을 검색했는데 시세가 킬로에 1만원이 넘는 만대여서 이게 기회라고 생각해서 킹크랩을 검색해서 킹크랩 퀵서비스로 받았어요^^퇴근 후에 노량진에 가면 막힐까봐 인터넷에 검색해서 주문했는데 시간 예약 시간에 맞춰서 도착했어요.고기는 생물로 쪄준다고 했어요. 그런데 킹크랩은 처음 먹어본 게 아니라 오면 죽었는지 살이 쪘는지 먹어보면 알 수 있거든요.
2킬로대 주문하면 3명이 충분히 먹을 수 있어요. 아마 처음 집에서 드시는 분들은 껍질 벗기기 힘들 수도 있는데 일단 가위를 들어주세요.
먼저 다리부터 자르고 다리 마디마디를 잘라주세요.그리고 한쪽 야옹하고 껍질을 벗겨놓고 나머지 마디는 그냥 자르지 않아도 얇은 포크로도 충분히 뽑을 수 있습니다.
저번에 왔던 집게다리 하나는 디게 작아요.집게를 잡고 살짝 떼면 살이 빠집니다. 그리고 몸통 옆에 붙은 고기도 가위로 반 잘라주세요.집게도 한쪽 면 잘라놓고 집게 잡고 잡으면 쏙 빠진대요.
근데 역시 눈으로 보고 사야겠다고 느꼈어요. 주인은 건방지게 보내줬다고 하는데 내장 컬러가 신선하지 않고 고기도 부드럽지 않았어요.
연초에 살찐 거 택배하고 집에서 찜통에 찌었을 때는 내장 색깔이 연하고 연두부 같은 게 되게 많았어요.저번에 먹은 건 내장 컬러가 너무 진해서 연두부 같은 게 아예 없었어요. 제 기준일 수도 있지만 역시 노량진 수산시장에서 킹크랩을 부탁할 때는 좀 귀찮지만 생물로 보내달라고 하세요. 확실히 맛이 달라요. 킹크랩 수분감도 별로 없고… 전에 생물로 쪄서 먹었을 때는 정말 감동이었어요.
글쎄, 그래도 왜 그래?
그래도 서비스루를 보내주신 조개는 세척도 너무 깨끗하고 맛있게 먹었습니다.
노량진 수산시장 킹크랩퀴 서비스를 받을 때는 반드시 생물로 받거나 직접 가서 골라오는 것이 좋습니다.돌아가서 쪄야 신뢰할 수 있고 집에서 퀵으로 받아야 한다면 귀찮더라도 생물로 받아서 쪄서 드세요.확실히 죽은 것과 산 것과 수분감.내장 · 식감이 달라요^^근데 이것저것 미친 듯이 맛있게 킹크랩 먹었어요. 초토화 시킨 거 보이시죠?이번에는 쪄서 퀵하지 않고 생물로 받아서 귀찮아도 집에서 쪄서 먹기로 했어요. 대신 큰 찜통이 필요하니 꼭 잊지 마세요.찜통이 없으신 분은 쪄서 퀵서비스를 받으세요.근데 이것저것 미친 듯이 맛있게 킹크랩 먹었어요. 초토화 시킨 거 보이시죠?이번에는 쪄서 퀵하지 않고 생물로 받아서 귀찮아도 집에서 쪄서 먹기로 했어요. 대신 큰 찜통이 필요하니 꼭 잊지 마세요.찜통이 없으신 분은 쪄서 퀵서비스를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