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변호사 사무실 화재빌딩 방화 7명 사망 46명 부상 용의자도 사망!

대구변호사 사무실 화재빌딩 방화 7명 사망 46명 부상 용의자도 사망!

오늘 6월 9일 오전 10시 55분경 매우 안타깝고 놀라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대구 변호사 사무실 화재 사건인데 원인은 황당하게도 소송 과정에서 불만을 품은 50대 남성이 저지른 방화로 밝혀졌다고 합니다.

대구 변호사 사무실 화재가 난 위치는 대구시 수성구 범어동 법원 뒤 7층짜리 빌딩 2층이라고 합니다.

변호사 사무실이 밀집해 있는 빌딩이라 너무 큰 피해를 입었어요.

안타깝게도 화재로 인해 7명이 숨지고 46명이 다쳤다고 합니다.

9일 대구경찰청에서 발표된 내용에 따르면.이날 오전 대구 변호사 사무실 화재는 50대 남성이 건물 안에서 불을 지른 것으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용의자로 추정된 이 남성은 현장에서 숨진 채 발견됐는데요.

경찰 관계자는 “폐쇄회로TV(CCTV) 분석 등을 통해 방화 용의자가 손에 인화물질을 든 것을 확인했다”며 “용의자는 현장에서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발표했다고 합니다.

한국일보에서 대구 변호사 사무실 화재 시 건물 CCTV가 공개됐는데 방화 용의자는 오늘 오전 10시 53분쯤 빨간 가방을 메고 통 모양의 물체를 흰 천으로 덮은 뒤 오른손에 라이터를 쥔 채 2층 변호사 사무실에 들어가 별다른 대화 없이 곧바로 불을 질렀다고 합니다.

용의자가 사무실에 진입한 후 폭발이 일어나기까지 불과 23초 남짓의 시간이 걸렸고, 이렇게 순식간에 화재가 발생해 많은 분들이 대피하지 못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대구소방안전본부 관계자는 “‘변호사 사무실이 모여 있는 빌딩 2층에서 검은 연기와 폭발음이 들렸다’는 신고를 접수했다”고 말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소방차 50대와 진화인력 160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고 20분 만인 오전 11시 17분쯤 화재를 진압했다고 합니다.

부상자는 연기 흡입 등 경상 40여 명으로 파악됐습니다.

부상자 중 18명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사망자는 인근 대학병원 장례식장으로 옮겨졌다고 합니다.

불이 난 건물 2층에 있던 이현우 변호사(74)는 사무실 밖에서 뭔가 깨지는 소리와 비명이 들려 밖에 나가 보니 복도에 연기가 가득 찼다며 이같이 말했다.

“화재가 가장 먼저 발생한 변호사 사무실에서 관계자가 뛰쳐나와 ‘나 혼자 빠져나갔다’며 걱정하는 모습을 봤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사무실에 있던 망치로 창문을 깨고 바깥 난간에 올라가 있는데 구조대원이 사다리를 올려줘서 다른 사람들과 타고 내려왔다”고 말했습니다.이 변호사는 손을 다쳤대요.

그래도 다행히 무사히 대피할 수 있었지만 생각보다 희생자분들이 너무 놀랍고 안타깝습니다.

이 대구변호사사무소 화재사건의 원인은 민사소송 과정에서 재판 패소 후 불리한 입장이 되면

상대 변호사의 의견에 불만을 품은 용의자가 상대 변호사 밀집 지역에 시너를 뿌리고 불을 질렀다고 보고 자세한 화재 원인과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또한 수사팀을 편성하여 집중 수사에 나설 예정이며 현장에서 감식조사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 대구 변호사 사무실 화재가 너무 안타까운 건…

낮에 화재가 발생한 지 22분 만에 진화됐지만 인화성 물질 중 가장 기화성이 높은 시너에 의한 방화인데다 지하 이외 층에는 스프링클러가 제대로 마련돼 있지 않아 제때 불이 번지는 것을 막지 못한 것으로 보입니다.

게다가 용의자는 그 자리에서 숨져 제대로 된 처벌도 받지 않고 추궁도 할 수 없다는 사실이 화가 나 안타까운 소식입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