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민규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프라이버시 문제에 대해 사과했다.
김민귀는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최근 내 사생활로 인한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며 “나도 그 친구가 쓴 글을 읽고 읽으면서 나의 행적에 대해 돌이켜 생각하게 됐다. 그리고 내 잘못에 대한 얘기와 함께 반성과 사과의 말씀을 전했다고 전했다.
이어 “짧지 않은 시간 동안 많은 것을 공유한 친구에게 상처를 준 점, 이유를 불문하고 내 잘못이고 반성한다”며 “그 친구에겐 어떤 식으로든 아무런 피해가 없기를 바란다.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김민기의 사생활을 폭로하는 글이 올랐다. 이 글을 작성한 A 씨는 김민귀의 옛 애인이라며 이 남자 배우가 6년 넘게 연애하는 동안 클럽에 몰래 가서 원 나이트를 하고 바람을 피웠다고 주장했다. 또 이 남자 배우가 코로나19 밀접접촉자로 분리돼 자가격리했을 때도 여자를 만나러 새벽에 몰래 이탈했다고 덧붙였다. A 씨는 이 남자 배우와 사귀었다는 증거로 함께 촬영할 셀카와 메신저 대화 등을 공개했다.
사생활 문제에 대해서는 사과하면서도 김민귀는 자가 격리 기간에 무단이탈했다는 것은 부인했다. 김민귀는 「문제가 된 격리 기간 중 무단이탈에 대한 부분은 5월 21일 금요일 접촉자 중 1명이 코로나 확진을 받았고, 나도 당일 코로나 검사를 받았다. 당일 음성판정을 받은 후 방역당국의 안내에 따라 밀접접촉자로 분류되기 전 최소한의 일상생활과 거주지로의 이동을 권유받아 일상생활을 해왔다며 “5월 22일 방역담당관으로부터 자가격리에 관한 통보를 받고 정부 지침에 따라 격리장소를 이탈한 적은 없다. 모두가 챙기고 있는 민감한 시국에 대해 보다 적극적으로 선제적으로 대응하지 못한 것이 논란이 돼 죄송하다고 전했다.
김민귀는 저를 응원해 주신 분들과 선배, 동료 분들께도 사과드린다며 앞으로 무엇보다 제 자신에게 당당한 자세로 개인 생활에 보다 성숙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민귀는 모델 출신으로 tvN ‘루카: 더 비기닝’, JTBC ‘알고 있지만’ 등에 출연, 연기 활동을 펼치고 있다.
다음은 김민기 자필 사과문 전문가.
안녕하세요 김민귀입니다
최근 사생활로 인한 물의를 일으켜 죄송합니다.
저도 그 친구가 쓴 글을 읽고 제 과거 행적에 대해 돌아보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저의 분명한 잘못에 대한 이야기와 함께 반성과 사과의 말을 전했습니다.
짧지 않은 시간 동안 많은 것을 공유한 친구에게 상처를 준 점, 이유를 불문하고 제 잘못이고 반성하고 있습니다. 그 친구에게는 어떤 식으로든 아무런 피해가 없었으면 하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을 전합니다.
문제가 된 격리 기간 동안 무단이탈에 대한 부분은 5월 21일 금요일 접촉자 중 한 명이 코로나 확진을 받았고, 저도 당일 코로나 검사를 받았습니다. 당일 음성판정을 받은 후 방역당국으로부터 밀접접촉자로 분류되기 전 최소한의 일상생활과 거주지로의 이동을 권장받고 일상생활을 하였습니다.
5월 22일 방역담당관으로부터 자가격리에 관한 통보를 받은 후 정부 지침에 따라 격리장소에서 이탈한 적은 없습니다. 모두가 신경 써야 할 민감한 시국에 보다 적극적으로 선제적으로 대응하지 못한 것이 논란이 돼 죄송합니다.
저를 응원해 주신 분들과 선배, 동료 분들께도 사과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