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사진 – 윤활의 짝
퇴사하고 이직하자마자 취미 중 하나인 미드 추천 작품을 보기 위해 네플을 뜨겁게 달리고 있는 건 나야 나야 나야 친구들의 권유로 보게 된 더원이 재밌어서 이렇게 넷플릭스의 드라마 추천 포스팅을 하게 되었다. 헤헤
딱 이 작품도 시즌 18부작이니까 하루? 이틀이면 충분히 볼 수 있으니, 단기간에 보고 싶은 작품을 찾고 있다면, 포스팅을 주의 깊게 봐라!
직접 보지 않았다면 이렇게 포스팅도 하지 않을 거라는 걸 포스팅을 오랫동안 보신 이웃 분들은 아마 다 아실 거예요!
이와 같이 1회당 상세 정보가 있지만, 줄거리와 직접 해설한 상세 줄거리는, 바로 아래에서 보다 자세하게 기술한다.
- 넷플릭스 드라마 추천 – 더원 줄거리
우리나라에서는 별로 홍보가 되지 않았지만 미국 현지에서는 굉장히 인기가 있는 것 같아!
드라마 예고편에는 핵심 사건과 등장인물이 자주 나오니 드라마를 보기 전에 이를 먼저 봐도 될 것 같다.
아래부터는 내가 직접 써 내려간 줄거리다.
더 원의 창립자이자 CEO인 리베카는 전 세계를 돌며 자신들이 개발한 DNA 매치에 대해 연설하고 있다.
DNA 검사를 통해 유전적으로 자신과 맞는 파트너를 찾을 수 있다는 것. 천만 명이 이 서비스를 이용하고 유전학적으로 올바르기 때문에 사랑에 쉽게 빠진다.
리베카도 연설에서 남편 이손과 함께 스스로 개발한 서비스에 대해 PR 하고 있다.(등장인물에 대해서는 이하보다 자세하게 설명한다. 리베카의 남자들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야 ㅋㅋ
잘나가는 CEO가 됐지만 여전히 자신을 견제하거나 끌어내리는 사람들은 존재하게 마련이다.
수많은 사람들을 매칭시켰지만 이혼율이 급증한다는 이유로 DNA 정보 사용을 제한하는 법안이 통과되면서 서비스를 통제하자는 여론이 형성되고 있다.
매일 회사 앞에서 플래카드를 들고 1인 시위를 하는 남성들도 있다 과연 어떤 이야기인지는 모르겠지만, 이 남자에 대한 이야기는 작품 후반부에 나오므로 주의 깊게 보면 좋을 것이다.
미도의 추천 작품 처음부터 이 아저씨가 계속 나오는 이유가 다 있기 때문에 단순하게 넘어가서는 안 된다는 것!
반면 사랑하는 연인 혹은 부부간에도 DNA 성냥은 골칫거리가 되기도 한다. 서로의 매칭이 아닐까 불안에 떠는 혜나와 달리 남편 마크는 이 서비스에 전혀 관심이 없다.
하지만 혜나는 남편의 매칭이 누구인지 너무 궁금하고 불안하다. 그래서 남편 몰래 성냥을 대보고 상대가 누군지 찾기에 이른다.
남편과는 달리 자신의 매칭을 기다리는 메건은 세상이 보기에도 예쁘고 사랑스러운 사람이다.한나는 남편을 속이는 것에 죄책감을 갖지만 남편이 메건을 만나는 것을 두려워한다.
이처럼 자기 성냥이 아닌 사람을 만났을 때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을 의심할 수도 있음을 시사한다.
또 다른 등장인물은 소피아와 경찰의 케이트다.두 사람은 여자지만 서로 매칭된 사실을 알고 급속도로 접근한다. 연락을 계속하다가 서로 만나기로 하고 스페인에 있는 소피아가 런던에 있는 케이트를 만나러 오게 되는데.
이처럼 리베카를 중심으로 서비스를 이용한 두 커플의 이야기가 진행되는 가운데 사망 시점으로부터 1년이 지난 익사한 시신이 1구 발견된다.
이 사건을 맡게 된 경찰 케이트는 숨진 사람이 리베카의 하우스메이트였던 벤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뱀은 무슨 이유로 익사했을까? 이 죽음의 미스터리를 밝혀가는 과정에서 과연 어떤 일이 벌어질지는 작품을 봐주세요. (스포는 금지니까!!)）)
2. 넷플릭스 드라마 추천 – 더원속의 리베카 남자들
작품의 주인공 리베카! 어디서 많이 본 것 같아 찾아봤는데 신기하게도 처음 본 배우였다. 에이미 애덤스랑 비슷해서 착각했어.
성공한 CEO 리베카 옆에는 꽤 많은 남성 캐릭터가 얽혀 있다. 작품은 불친절한 것은 아니지만 캐릭터가 많이 등장하는 만큼 나름대로 정리해 보면 알 것 같아 어떤 사람이 있는지 정리해 봤다.
미드 추천 작품 초반부터 끝까지 자주 등장하는 제임스제임스는 리베카와 함께 매칭 서비스를 연구하던 동료 과학자이자 더 원의 공동 창립자이기도 하다.리베카보다 훨씬 약하고 선과 정의를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제임스는 입체적인 인물로 볼 수 있을 것 같은데 왼쪽의 이 서비스에 대해 기획하고 연구할 때의 리베카와 이후의 관계 설정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보는 재미가 있을 것이다.
사실 오른쪽 상황은 굉장히 친해 보이는데, 과연 그럴까…? 구도가 좋아서 캡처한 건데 어떤 상황이었는지ㅋㅋㅋ 지켜보는 재미가 있을 거야!
두 번째 남자는 리베카의 하우스 메이트였던 벤.벤은 회상 장면(사건의 전말에 대해 말할 때)에만 등장하는데, 벤이 왜 리베카와 대척점에 서게 됐는지 분석해 볼 만하다.
(왼쪽) 리베카의 현주인 이단(오른쪽) 리베카의 매치메테우스
리베카와 연설하러 다니는 킬링 남편 이선. 이 라인은 사실 리베카의 매치가 아니다. 두 사람은 계약에 따른 관계로 맺어져 있다. 그렇다면 이 라인이 어떤 사람인지도 알아볼 이유가 있을 것이다.
리베카는 진짜 매치인 메테우스를 두고 왜 이선과 결혼했을까. 이 두 사람은 어떻게 만났을까. 등도 작품으로 모두 밝혀지므로, 미드 추천 작품 8화까지 달리는 것을 잊지 말자!
3. 넷플릭스 드라마 추천 – 더 원, 그리고 소설 원작과의 비교
사실 책 추천을 먼저 받았기 때문에 책과 드라마를 비교하기 위해 책도 구입했다.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의 원작이라고 써있는 책의 띠만 봐도 뭔가 보고 싶다고 생각하지 않습니까? ㅎㅎㅎ
사실 책 두께가 두꺼워 읽기가 망설여지긴 했지만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처럼 술술 읽을 수 있는 편이라 일주일 정도면 쉽게 읽을 수 있다.
내용 자체도 어둡지 않고, 만약 진짜 미래에 이런 DNA 매치가 된다면 나한테는 어떤 일이 벌어질까를 생각하면서 읽으면 더 재미있게 볼 수 있고.책의 두께에 그저 놀라지 말라는 뜻이다.
SF소설의 대가로 불리는 존 머스는 이 작품 외에도 출간된 작품이 아마존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르는 등 기염을 토하고 있다.그래서 이 작품이 #넷플릭스에서 드라마화된다고 했을 때 미국 현지에서는 꽤 열광했다고 한다.
그래서 이왕이면 책과 드라마를 비교하며 보는 재미가 있을 것 같아 읽었는데 SF 스릴러인데도 괜히 어두운 느낌이 들지 않았을까.등장인물이 모두 그대로 등장하는지 궁금했지만 책을 읽으면서 궁금증을 풀었다. 자세한건 아래에서!
https://youtu.be/VCitLOAvH9I 자세한 원작의 줄거리는 다산북스에서 만든 북트레일러를 보면 도움이 될 것이다.
원작과 드라마를 비교해 볼 때 가장 큰 차이는 아무래도 캐릭터들일 것이다.캐릭터 이름부터가 좀 다르고 소설이 좀 디테일하니 이 부분을 참고하기 바란다.
영상 속에 등장하는 샐리와 닉, 그리고 닉의 매치인 알렉산더는 헤나와 마크, 그리고 마크의 매치인 메건으로 바뀌었고 성공한 기업인 엘리와 매칭된 남자 티모시는 리베카와 메테우스의 모습으로 거듭났다.제이드와 시한부 환자 케빈처럼 소피아와 케이트의 관계 역시 동성 커플이라는 설정을 가져왔다.
또 살인범 크리스토퍼와 매치인 경찰의 에이미, 유산과의 이혼으로 힘든 시간을 보낸 맨디와 그의 매치리처드 커플도 원작에는 나왔지만 드라마에는 등장하지 않는 인물이니 참고할 것.
원작소설 더 원의 경우 이처럼 각 인물의 시점이 챕터의 첫 장에 나오기 때문에 누구의 시선인지 쉽게 확인할 수 있다.
그래서 책이 두꺼워도 빨리 읽을 수 있을 것이다. 이미 다 읽고 난 뒤였지만 개인적으로는 각 커플의 관점을 읽고 다른 커플을 읽는 방법도 괜찮을 것 같다. 그럼 뭔가 사건의 흐름을 더 잘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
드라마가 벤의 죽음이라는 사건을 중심으로 서사가 진행된다면, 책은 다양한 커플의 매칭된 관계의 명암, 심리묘사, 독자로서 이런 일이 실제로 일어난다면 어떤가를 더 자세히 생각해 볼 수 있다.
넷플릭스 드라마 추천작품으로 손색없고, 미래사건과의 관계정립을 성찰할 수 있는 원작소설도 저마다 다른 매력이 있으니 둘 다 놓치지 마세요!(개인적으로는 책 → 드라마 순으로 읽는 것이 좋을 것 같다. ㅋㅋ
#소설 더 원에 관한 더 자세한 정보와 구매 링크 모두 여기서! (현재 개정판으로 출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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