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움직임이 심상치 않은 [주간 모빌리티 이슈] 자율 주행과

2022년 3월 1주차, 자율주행 관련 모빌리티 이슈

  1. 경기도 자율주행 공공데이터 180만건 개방
  2. 자율주행 환경에서 데이터는 스스로 판단하고 운행하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주행 중에 차량 간, 인프라 및 사물 간의 데이터를 교환함으로써 안전하게 목적지까지 도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를 위해 경기도는 경기도 자율주행센터에서 수집하는 자율주행 관련 데이터 180만 건을 공공에 개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누구나 공공 데이터 포털 및 경기도 자율주행센터 포털과 경기 데이터 드림에 접속하면 판교 자율주행 실증단지에서 수집되는 자율주행 관련 데이터를 별도의 데이터 가공 처리 없이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3. 이번 자율주행 공공데이터 개방은 그 의미가 큽니다. 자율주행차량기술개발사 뿐만 아니라 인프라 센서(레이더/라이더/CCTV) 개발사, 자율주행통신기기 개발사, 자율주행관제플랫폼 공급사, 자율주행실증단지 운영 지자체 등 자율협력주행산업 전체 사용자들이 활용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4. 개방된 데이터 중 37만 건의 위험감지정보데이터는 도로 노면상태, 보행자 돌봄서비스 등으로 자율주행의 안전성을 도모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공개된 자율주행공공데이터에서 자율주행의 상용화가 얼마나 빨라질지 기대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5. 출처 : 전자신문

2. 자율주행차의 데이터 전송이 20배 빨라진다?

아까 자율주행차량의 핵심은 데이터라고 했어요. 데이터 전송이 빨라지면 많은 정보를 처리함으로써 보다 안전한 주행 환경 구축으로 이어질 것입니다. 반면 대구경북과학기술원 전기전자컴퓨터공학과 최지은 교수팀이 차량용 반도체업체 VSI 연구팀과 함께 자율주행차의 데이터 전송속도를 20배 이상 빠르게 하는 선더버스 기술을 개발했다고 합니다.

기존 차량의 CAN통신은 브레이크, 엔진, 조향제어 등 저속 데이터 전송을 지원하는데 충분했으나 최근 스마트카나 자율주행차 개발로 카메라 센서나 주변정보의 고속전달제어, 인포메이션 등이 중요시되어 급속한 데이터 전송이 필요해진 시점입니다.

썬더버즈 기술은 200Mbps 이상의 데이터를 전달할 수 있으며, 중요 정보의 전송 지연을 100배 향상시켜 초저지연 전송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또한 긴급 메시지 선점 방식을 도입하여 순차적으로 데이터 전송 중에도 우선순위가 높은 긴급 메시지가 발생하면 먼저 발송할 수 있습니다. 위험을 감지하고 경고할 수 있는 상황에서 지연 시간을 줄이고 경고 메시지를 우선적으로 전달할 수 있다면 더욱 안전한 환경을 구축할 수 있을 것입니다.

출처 : 파이낸셜뉴스

3. 현대차, 커넥티드카 역량을 키우는 SW 경쟁력 강화시킨다

글로벌 모빌리티 시장은 전동화가 트렌드로 자리 잡은 지 오래다. 「전기 자동차」와「차량 소프트웨어」는, 미래 모빌러티 산업의 핵심이 되는 키워드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현대차가 온라인을 통해 중장기 전동화 전략을 공개했습니다. 전기차 상품의 경쟁력 강화의 일환으로 25년 올 커넥티드 카 실현에 나서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지속적인 차량 SW 업데이트와 차량에서 생성된 데이터를 분석하여 고객에게 맞춤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전략입니다.

또 2030년까지 SW경쟁력 향상을 위해 문제점을 투자한다고 합니다. 구체적으로는 ▲커넥티비티 자율주행 등 신사업 관련 기술개발 투자▲스타트업 연구기관용 전략지분 투자▲빅데이터센터 구축 등 전사 정보통신기술 관련 투자 등의 분야입니다.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현대차는 미래 모빌리티 시장에서 주도권을 확보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출처 : 머니 S

4. 글로벌 기술력을 보유한 카이스트 자율주행연구팀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 모터 스피드웨이에서 무인 경주용 차량 ‘자율 주행 경기(Indy Autonomouschallenge)’가 열렸습니다. 2021년 10월 미국 인디애나폴리스에서 열린 경기에 이어 두 번째 자율주행 레이싱입니다.

주최 측은 라이더 3대, 레이더 4대, RTK(실시간 이동측위), GPS, 모노카메라 6대를 장착한 자율주행 레이싱카 달라라 AV-21을 준비했습니다. 결선에 오른 참가팀은 이 차량을 구입한 뒤 자신들이 설계한 차량 제어 소프트웨어를 탑재해 경기하는 방식입니다.

전문 기업을 제외하고 자율 주행을 연구하는 전 세계 대학 및 연구서에 참가 자격이 주어지는데, 카이스트 심형철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은 첫 대회에 이어 이번에도 4강에 진출했습니다. 결선 경기는 2대씩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며 사전주행 기록이 낮은 팀이 앞에서 출발하고 높은 팀이 이를 추월하는 방식입니다. 뒤로 출발하는 차량은 고속 주행하는 선행 차량을 대회 규정에 따라 안전하게 추월해야 합니다. 1위는 이탈리아 밀라노 공과대학 팀이 차지했습니다.

다음 대회는 9월에 개최될 예정이지만, 좀 더 실제 레이스에 가까운 규칙을 요구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그 것을 위해, 연구팀은 보다 진보한 차량 제어 소프트웨어를 개발할 필요가 있습니다. 국내 연구진에서 글로벌 1위 자율주행차 컨트롤 소프트웨어가 개발되기를 기대합니다!

출처 : 월간중앙

5. 비야디, 바이두의 자율주행날개를 달고 비상하나?

업계에서는 중국의 자동차 기업 비야디가 다른 완성차 OEM에 비해 상대적으로 뒤처진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비야디는 이를 극복하기 위해 바이두의 보조 주행 상품을 적용해 자율주행 기술 확보에 나섰습니다. 바이두는 비야디에 앤피(Apollo Navigation Pilot) 스마트 주행 상품과 인간-기계 공동 주행 지도를 공급할 예정입니다.

이러한 움직임은 주로 전기차와 배터리 개발에 주력해 온 비야디가 자율주행차량 생산을 본격적으로 진행하자는 의미에서 기종에 자율주행 측면에서 다른 자동차업체들에 비해 뒤처져 있다는 위기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비야디와 바이두의 합작으로 어떤 자율주행차를 개발할 수 있을지 기대할 수 있습니다.

출처 : 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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