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았다”의 제5화와 제6화의 감상문이에요. 이번은 사정이 있고, 2개 본선을 놓치고 겨우 넷플릭스에서 보게 되었습니다. 이 드라마의 특징은 큰 갈등이 없고, 주인공들과 회당에 등장하는 배우들의 갈등과 성장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 이 부분이 보는 사람들에게 좀 식성이 날것 같네요. 물론 처음부터 큰 갈등은 없는 게 아니라, 주인공들이 일하는 메소드 엔터가 매각될지 걱정이 되는 부분은 착실하게 언급되고 있는 점이긴 합니다. 또, 마테오 이사와 서·현주의 관계도 시한 폭탄처럼 여겨지는 경향이 있습니다.메소드 소속 배우들의 갈등은 첫번째로 성장담처럼 조금 코믹하게 끝나는 경향이 있습니다. 5편에서는 박·호산 배우와 오·나라 배우가 각각 대본 해석 차이와 원래 다투는 성격이라는 이유로 장면을 찍을 때마다 싸움 때문에 영화 촬영이 지연되면서 6화에서 연극”돈·주앙”의 연출을 맡은 김·사진 배우와 주연을 맡은 김·장수로 배우는 물에 들어가는 장면을 놓고 싸우는 장면이 나옵니다. 실은 둘 다 한쪽의 배우에 허점이 있음을 이해하고 매니저들이 도중에서 손을 쓰면서 화해를 하는 과정은 비슷했다는 느낌이지만 배우들의 이야기는 한회에 어떻게 부드럽거나 무난히 해결되는 전개입니다.그래서 배우들의 이야기 자체는 걱정 없이 볼 수 있지만 문제는 이”드라마”의 주연 배우들의 관계는 그 배우들의 이야기만큼 편하게 풀리지 않다는 것. 의외라 생각한 것은 마·테오 이사가 서울·현주의 숨겨진 아버지라는 사실을 끌지 않고 5화 후반에 빨리 밝혔다는 사실이지만, 당연하다면 당연한 사실이지만 이들 관계를 밝힌다고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오히려 심화되는 결과를 보이고 줍니다. 또 마태오 이사는 아내의 배추가 아들의 은결을 임신했을 때 서현 성주를 만들었다는 과거가 밝혀지면서 처치 못하게 변명할 여지가 안 없어지. 그리고 전·제인은 자기 회사의 조사에 들어온 이·상욱과 모두+악착같이+미련의 여지를 보이고 주었습니다.그것에 제인의 정말 이성적 감정 없는 남자 친구인 준동만 제인이 이·상욱 때문에 괴로워하는 것을 보고조금 미련이 남는 표정을 짓고 있는 것을 보면 아닌 척해도 감정은 있었던 것 같지, 심지어 그가 맡은 강·희성 배우는 모르는 사이에 준동에 감정이 생길 것으로 주연들의 관계는 복잡해지고 있습니다. 이거 어떤 면에서 한국 머크 장 드라마 같고 어떤 면에서는 원작이 프랑스 드라마인 것이고 관계도 같은 연출이 저럴까 생각했다. 정·제인과 이·상욱이 출연하는 부분은 이상한도록 끈질긴 분위기가 연출되지만, 보통 그런 장면이 한국 드라마도 잘 나올까 생각하다. 배우들의 성장 담을 제외하면 주연들의 관계는 진심으로 꼬이고 있다고 할까. 마태오와 같은 경우는 장인의 도움으로 메소드 엔터를 인수하려 했지만 과거의 일이 드러나면서 결국 그 일도 물거품이 되고, 메소드 엔터의 존립 자체가 위태롭게 됩니다. 솔직히 마태오의 이 사건은 우나 쪽에서 그렇게 화 내도 이해할 정도로 오히려 서울·현주의 존재를 담담하게 받아들이는 게 보살의 수준이랄까. 생각보다 이 관계가 빨리 드러나고, 이복 남매의 은결의 미묘한 감정 선이 빨리 정리되는 것이 좋더군요. 그리고 이제 메소드와 제대로 계약한 배우 강·희성은 아직 무명처럼 안 되는 경우가 많아 보는 사람이 억울하게 하지만 배우가 노력하지 않는 것도 아니고 조금 이루어지고 달라는 심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