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MY M410.5mm 샤프심(12개 (개) 부드럽지만 하드한 느낌이 나는 샤프심? 충분히 매끄럽지 않고 단단함.
LAMY M410,5mm 샤프심
아이들의 학용품 중에서는 공부하기 쉽게(?)잘 사용된다는 Pentel의 샤프 심(AinSTEIN이 인기다. 값 비싼 샤프 심과 필기구는 많겠지만, 만년필과 잉크를 손에 넣으면서 추가로 LAMY샤프 심지를 함께 손에 넣어 봤다.이 샤프 본성은 국내에서 4,000원대에 판매되고 있다. LAMY M410.5mm HB12개(아마 12개 같다)에서 4천원 대이니 심지 1개당 350원을 넘는다. 60개 1000원의 파일럿 샤프 심에 비하면 매우 비싸다. 무려 20배도 넘는 가격, 내가 아직 샤프 본성은 잘 모르니 그 정도의 가격 차이가 느껴지지 않는다. 뭔가 다른 감흥은 없다. 꼭 좋은 샤프 심인데… 그렇긴. 따지고 보면 샤프 심의 감성, 샤프 심이 만들어 내는 차이보다는 샤프, 샤프 펜슬의 차이가 더 중요하며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지 않았나 생각하자. 우선 샤프가 먼저로, 그 다음에 샤프 심이 아닌가 싶다. 좀 더 고급이고 민감한 샤프 펜슬을 사용하면 샤프 심의 영향이 나타날지 모르지만 현재 실사 용도로 사용하고 있는 샤프는 멀티 펜슬에 들어 있는 샤프와 플라스틱 FABER CASTER Poly Matic을 사용하고 있으므로 기본적으로 도구가 좀 약한 것이다. 어떤 샤프 심과 샤프를 사용할 때” 다른 “라는 느낌을 샤프 심만으로 만들어 낼 수 있을까?일정 수준의 품질, 경도/ 진함의 규격이 정확하다면(어떤 것은 HB라고 해도 흐리곤 했던 것이 있다.)특별한 차이를 느끼기 어려울 것 같다. 그래서 열심히 공부하는 샤프도 더 좋은 것을 쓰는 고교 2학년 아들 네미에 올렸다. 잘 써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