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카르도 가족으로 산다는 것 #2746 – Being the Ricardos

Being the Ricardos / 리카르도 가족과 함께 사는 것

연출: 아론 송근 극본: 아론 송근 출연: 니콜 키드먼, 하비에르 팰덤, J.K. 사이먼스, 제이크레시, 니나 알리르, 토니 헤일, 로니 콕스, 크리스토퍼 뎀뎀 음악: 다니엘 팸보툰 촬영: 제프 크로넨웨스 편집: 앨런 카튼타 제작: Arie (Arie) 10월 20일 (Arie) Arie월 20일) Aries 월별 비디오 배급: Arictton Studios, Big

  • 미국 역사상 가장 위대한 시트콤으로 꼽히는 <말괄량이 루시 I Love Lucy 1951~1957>의 주인공이자 미국을 대표하는 배우 루실의 볼(1911~1989). 루실 볼이 주연을 맡은 <말괄량이 루시>는 최고 시청률 70%가 넘는 정도로 인기를 끈 작품이다. 총 6시즌 동안 180여개의 에피소드를 펼쳤으며, 당시 실제 루실볼의 남편이기도 했던 화상입은 아노주(1917~1986)가 함께 출연해 더욱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루실볼과화상으로아노주는1940~1960까지결혼생활을했다.
  • 이렇게 루실볼과 화상을 입고 아노쥬의 이름을 꺼낸 이유는 바로 두 사람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리카르도 가족]의 삶이 공개되기 때문이다. 북미에서는 2021년 12월 10일 대도시 중심의 몇몇 극장에서 처음 개봉했는데, 원래는 아마존 프라임 오리지널 영화로 2021년 12월 21일 개봉될 예정이다. 국내에서도 큰 이변이 없는 한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에서 볼 수 있을 것이다.
  • 영화 [리카르도 가족과 함께 산다는 것은 몰리스 게임 2017], [트라이얼 오브 더 시카고 7, 2020]의 각본과 연출을 맡은 아론 송근의 신작이다. 물론 그는 작가로서 더 유명하니까, 영화팬들은 그가 각본 작업을 했는지 안 했는지에 민감할 수도 있을 텐데, 아론 소킨이 각본과 연출을 맡았다.(안심해도 된다), 그리고 아론소킨과 함께하는 배우 키드먼과 하비에르 팰덤, J.K. 사이먼스다. 니콜 키드먼이 루실 보는 것이 역을, 하비에르 팔뎀이 화상을 입어 아노주 역을 맡았고.
  • 영화 [리카르도 산다는 것]은 <말괄량이 루시>의 새로운 에피소드 방송을 앞둔 날(1950년대 시트콤은 센방에서 벌어진 일에 약 4~5일의 시간이 필요) 루실볼이 공산당이었다는 뉴스가 나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루실볼의 코리오어가 끝날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루실에게는 남편 데지가 바람을 피우고 있다는 의혹도 갖게 되면서 상황이 점점 복잡해지는 이야기랄까.루실볼의 일대기로 예상했던 사람이라면 실망스럽겠지만 이처럼 특정기간 특정환경에서 벌어지는 얘기라면 아론 송근의 속사포 같은 대사들이 더욱 빛이 나리라 예상은 된다.
  • 니콜 키드먼에 앞서 케이트 블랭킷이 주인공으로 2015년부터 진행한 프로젝트였으나 2021년 1월 케이트 블랭킷이 하차하면서 그 자리를 차지한 니콜 키드먼이 대신했다. 니콜 키드먼의 캐스팅과 함께 소셜미디어에서 논란이 일었으나 루실 볼과 디지 애너스 사이에서 태어난 딸 루시아 애너스(1951)가 키드먼의 캐스팅을 옹호하면서 일단락됐다. 루시아나스는 이 작품을 보고 자신의 유튜브에 소감을 올리기도 했지만 한마디로 아주 잘 만들었다고 평했다.짧은 리뷰▶1950년대를 배경으로 벌어지는 소동극에서 애런 소킨 감독의 작품답게 대사가 무척 많다.▶가정이나 직장 어디선가 진짜 집을 찾지 못해 어려움을 겪었던 루실 볼을 다루는 이야기▶니콜 키드먼의 연기도 좋지만, 무엇보다 하비에르 발뎀의 연기가 일품.▶영화 마지막에는 작은 반전이 있지만, 아마도 루실 볼은 그녀의 커리어를 위협하는 공산당 의혹보다 충격이 더 컸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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