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라토닌은 필요할 때 복용하면 1주기 리듬을 조절하는 효과가 있지만 아니면 약하게 수면을 유도하는 효과 면에서는 괜찮은데 이게 수면제가 아니기 때문에 먹고 바로 잠드는 드라마틱한 효과는 없습니다. 멜라토닌은 어두워졌을 때 뇌의 송과체라는 곳에서 분비가 돼서 우리를 잠들게 하는 뇌내 호르몬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침에 우리가 해가 뜨고 빛에 노출되면 분비가 뚝 떨어지고 반대로 빛이 없는 저녁에는 멜라토닌 분비량이 점차 늘어나기 시작해서 자야 합니다.
젊은이들은 잘 모르지만 66세 이상이 되면 멜라토닌 분비량이 점점 감소하기 시작하면서 수면의 질이 저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개념으로 만들어진 것이 약으로 정제된 멜라토닌입니다. 어떤 사람에게 효과가 있냐면 미리 말씀드리는 것은 모든 불면증에서 멜라토닌만으로는 효과가 없습니다. 멜라토닌 감소가 예상되는 만 55세 이상 수면 사이클 조절이 필요한 사람 또는 시차 적응이 안 되는 사람 또는 기존 수면제 부작용이 큰 사람에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이를 한두 번 마시면 효과를 바로 판단하기 어렵고, 약 2~3주는 꾸준히 복용해야 기대되는 효과를 판단할 수 있습니다.
해외직구가 좋을까?자주 묻는 질문인데요. 직구 멜라토닌과 국내에서 처방받은 멜라토닌의 차이점이 무엇인지 궁금해서요. 우리나라에서는 멜라토닌은 전문의약품으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처방전이 없으면 살 수 없다는 거죠. 반면 미국은 보험 체제가 다르기 때문에 비타민과 영양제 시장이 매우 활성화되어 있어 멜라토닌을 집 앞에 있는 슈퍼마켓이나 슈퍼마켓에서 구입할 수 있습니다. 가끔 이렇게 병을 가지고 와서 아니면 미국에서 가져와서 먹어도 되는지 물어보는데 잘 알아보고 먹어야 해요.
전 이것만 아니라, 건강 기능 식품 자체를 해외 직접 구매하고 마시는 것 자체를 그렇게 추천하지 않습니다. 전 캐나다에서 조사하고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미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멜라토닌 31종을 회수하고 검사를 했는데, 멜라토닌 성분이 표기대로 들어가는 제품이 10종류밖에 없었습니다. 나머지 제품은 실제 함량이 표기의 4.7배에 이르는 제품도 있거나 혹은 적은 용량의 것도 있었다고 합니다. 그래도 같은 가격이기 때문에 더 많이 넣어 주면 되잖아요? 이렇게 생각할지도 모릅니다만, 그렇지 않습니다. 용량이 크다고, 몸에도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닙니다.아마존 사이트에 가보면 이 멜라토닌을 검색했을 때, 1mg, 3mg에서 많게는 20mg의 고용량 멜라토닌이 있습니다. 본인과 잘 안 맞는 고용량 멜라토닌을 복용했을 때 밤은 잠들지 못하지만 낮에는 졸리기도 하고 낮에는 멍하고 다양한 호르몬의 혼란을 가져올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기대하는 멜라토닌의 효과는 저용량에서도 기대할 수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무조건 높은 용량을 먹는다고 좋은 것은 아닙니다.한국에서 예전에 팔던 사카진이라는 약이 있던데요. 딱 하나밖에 없었어요. 그리고 하나에 1200원 정도로 굉장히 비쌌습니다. 그래서 여러 장점들이 가격 설정의 단점을 커버할 수 있는 분들만 소수로 처방을 해 드렸습니다.
그러나 현재는 복제 제품이 많아 가격이 약 3~400원 정도의 제품이 많다 국내에서 판매하는 약 가격의 차이는 있지만 잘 정제되고 있어 신체의 멜라토닌 분비 리듬과 비슷하게 만들어진 멜라토닌을 병원에서 처방 받는 것이 건강에 몸을 돌보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약나시에서 멜라토닌을 생성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우선 음식입니다. 멜라토닌의 재료인 트립 토판이라는 아미노산이 많이 포함된 음식은 엘스타트 체리, 바나나, 귀리, 토마토, 파인애플 등 과일도 있고, 아몬드와 호두 같은 견과류, 유제품에도 많이 들어 있다고 합니다. 또 트립 토판은 행복 호르몬인 세로토닌의 원료이기도 하므로 이를 참고하고 식단 관리를 하시면 좋습니다.우리가 아침 일어나서 바로 태양을 보는 것도 생각보다 아주 도움이 됩니다. 불면증으로 시달리는 많은 분이 나름대로 이것 저것 시도해서 보잖아요. 멜라토닌을 드시는 편의 참고가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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