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 미드 <Eble>은 2019년 시즌 1이 공개됐다.
심리학자와 성직자, 엔지니어가 한 팀이 되어 초자연적인 현상에 대해 알아보며 겪는 스토리의 드라마다.
크리스틴 부샤드 역의 카차 헤르베스는 심리학자이자 4명의 딸을 둔 어머니다. 일자리를 잃게 되다. 성직자인 데이드 아코스타의 스카우트 제안에 따라 팀으로 일하게 된다. 데이비드 아코스타 역의 마이크 콜터는 성직자다. 악마의 빙의나 기적이 일어나는 사람들을 찾아가 조사하고 엔지니어 벤과 심리학자 부샤드의 자문을 받아 판단해 바티칸에 보고한다.
벤 샤키르 역의 아시프 맨드비는 엔지니어다. 데이비드와 함께 돌아다니며 신기한 현상을 파악하고 과학적인 현상인지를 판단한다. 릴랜드 타운센드 역의 마이클 에머슨은 법의학 심리학자다. 크리스틴 부샤드 주변에서 음흉한 일을 꾸미는 미스터리한 인물이다.
이야기의 시작은 뉴욕 검사실에서 범죄자들의 심리검사를 하는 크리스틴 부셔드는 3명의 사람을 죽이고 기소된 올슨을 검사한다. 그리고 이 사건을 통해 사제 데이비드 아코스타를 만난다. 극 중 데이비드 아코스타가 크리스틴 부셔드를 스카우트할 때 “홀린다는 게 미친 거랑 비슷하고 미친 건 홀린 거랑 비슷하다. 그 둘을 구별하는 것을 도와줄 누군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 후 30년이 지난 후 애쉬는 약에 취해 네크로노미콘 액스-몰티스의 주문을 읽는다. 그로 인해 끔찍한 일이 벌어진다. 애쉬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네크로노미콘을 번역할 수 있는 사람을 만난다.
한편 애쉬의 직장 동료 파블로와 켈리가 나타나 죽은 줄 알았던 켈리의 어머니가 돌아왔다며 애쉬에게 도움을 청한다. 그러나 켈리는 거절한다. 그런데 켈리가 네크로노미콘을 가져가고 애쉬는 책을 찾기 위해 켈리의 집으로 향한다.
한편 형사 아만다는 살려달라는 비명이 들렸다는 신고를 받고 집으로 찾아갔지만 직장 동료가 괴물로 변해 죽인다. 그 후, 사건을 조사중에 애쉬를 의심하고 뒤를 쫓는다.
평, 줄거리가 진행될수록 인물과의 갈등도 커지고 집중해서 봐야 한다. 전체적으로 무겁고 진지한 느낌이다. 넷플릭스에서 제작된 흑인 마블 히어로 루크 케이지가 퇴마사로 나선다. 소재는 흥미롭지만 심리적인 면을 강조해 액션이나 컴퓨터 그래픽은 많이 부족하다. 범죄자를 대화로 해결하려는 작품이라 정신의학적인 측면이 강하다. 엑소시스트나 초자연적인 것과 싸우는 일은 없다. 꿈속에서 괴물같은 캐릭터가 등장하긴 한다.
재판하는 장면도 매번 등장한다. 그래서 법정물이라고 해도 무방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