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월홍삼에서 홍삼을 사면 미스트롯 콘서트를 보내주는 이벤트를 진행했기 때문에
아빠 생신 주간이기도 했고, 엄마가 송가인 노래를 부르기로 결심하고 예매를 한다.
송가인 일반 티켓이 10만원인데 홍삼 9만원에 사면 콘서트 티켓도 주는 게 차라리 이득인 것 같다.
콘서트는 킨텍스2 전시장에서 진행했는데 정말 공연장에 이렇게 어르신들이 많으신건 처음.. 요즘 신경경험 많이 한다….
홍삼 행사 줄이 저만큼… 미쳤어 미쳤어 미쳤어 어르신들의 열정
좌석이 정말…하…틈새없이 빼곡히 줄지어 서 있기 때문에 가운데에 끼어서 공연을 보고 있으면 정말로 공항 장애가 되고 만다ㅠㅠ
너무 숨이 막힐 지경이었다…
공연 관계자의 센스가 부족한 자리 배열이었다면 어떻게 노인들만 모은 공연으로 빈틈없이 좌석 배정을 해놨는지 화장실이라도 한번 가기엔 고개 숙여 죄송합니다라고 외치며 빠져나와야 했다.
그리고 철홍삼에서 주최해서 진행하는 콘서트라고 하는데 진짜 자본의 노예처럼
공연 중 그리고 송가인&게스트까지 모두 홍삼찬미 초월홍삼찬미…
정말… 공연 내내 그러니까 부정적인 느낌이 오히려 들었다.(지극히 개인적인 의견)
그래도 대단한 건 이렇게 대규모 공연으로 미스트롯 멤버들을 다 초대해서 공연을 한다는 건 초월홍삼의 능력인 것 같다.
아무튼 송가인과 홍자 정인애는 정말 노래는 굿굿 엄마는 재미있게 봐온 송가인의 공연 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