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원숙이 부동산과 관련해 배우 류승범과 에피소드를 고백했습니다. 지난 7월 12일 방송된 KBS 2TV ‘박원숙의 함께 살아요 시즌3’에서는 네 자매가 부동산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날 네 자매는 옥천의 한 카페를 방문했습니다. 넓은 마당과 감성 인테리어를 구경하던 박원순은 주인에게 평당 땅값을 물어 부동산에 관심을 보였습니다.
그런 배우 박원순을 보고 웃던 동생들. 이에 혜은이 “매일 부동산 연구를 하고 있다”고 묻자 박원순은 “부동산으로 재산을 늘려보겠다는 생각을 한 번도 남긴 적이 없다”며 “한 번도 남긴 적이 없다. 팔고 가면 다 올라갈 거야라고 털어놨다. 집을 팔 수밖에 없는 상황 때문에 “당신들도 알다시피 있고 싶지도 않고 떠난 집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청은 투기라기보다는 부동산에 재능이 있다. 본인이 좋아서라고 했어요. 박원순의 부동산 관심은 해외에서도 마찬가지라고. 또 새 집보다 오래된 집을 꾸미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임대업을 하는 게 어떠냐는 제안에 배우 박원숙은 “서강대교가 보이는 아주 풍경 좋은 아파트에 나를 믿고 전세로 들어오면 큰 빚을 해결할 수 있었다. 그런데 들어오는 사람이 없었다고 입을 열었습니다. 이어 그때 류승범에게 보여줬다. 류승범과 친할 때였다. 그래서 류승범이 전세로 살았다. 혹시 내가 전세보증금을 떼먹고 있는 것은 아닌지 의심되는 것은 아닐까? 그런데 나를 믿고 전세에 들어왔다”며 류승범과 관련된 에피소드를 떠올렸다.
그 집도 처분한 상태에서 현재 10억 이상 올랐다고 밝히면서 동생들은 답답함에 한숨을 내쉬었습니다.
[뉴스에는 송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