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컷 즐기고 돌아가는 길 교통사고가 났다
보험회사에 전화해서 견인차를 기다리는 중.
정체의 주범이 된 듯했지만 전방도 계속 막히는 구간이었다.사고 때문에 정체까지 유발하면 더 마음이 불편할 거야.
기다린 뒤 견인차가 도착했고, 우리 스팅어는 견인차로 끌려갔고, 우리는 견인차를 타고 사고 접수를 위해 인근 서정IC로 왔다.
견인차는 우리가 가입한 자동차보험사에 연락을 해왔는데 상대방의 과실이 100이므로 상대방 보험사의 비용을 청구하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렌터카 기사님이 앞으로 진행절차와 수리센터는 어디로 하는게 좋을지도 설명했고 렌터카까지 연결해 주셨다.
교통사고 후 렌터카는 렌터카 기사님이 소개해 주셨다.우리 차가 3300cc라서 동급 배기량의 차를 아무거나 빌릴 수 있다고 하셨다. 외제차도 가능하다고 벤츠를 한번 타보라고 하셨는데 통화 후 벤츠는 없고 G80 신형이 있다고 추천해 주셔서 그대로 OK했다.차제에 벤츠를 한번 타볼까 했는데 아쉬운 부분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ㅎ
우리는 렌터카 회사 직원이 픽업을 와준다.이 차를 타고 렌터카를 찾으러 가야 해.차가 가까이 있는 게 아니라 오는데 시간이 좀 걸릴 것 같았다.
병원에서 발급해준 소견서를 가지고 검사를 받으러..하필 오미크론 대유행 시기라 검사조차 너무 힘든 과정이었다.
그 중에 대박으로 항목이 있었는데 바로 백패널 용접. 차 바닥에 패널이 구부러져서 그냥 펼 수 없고 잘라서 다시 용접해야 한다고 했다… 스팅어 하체가 굉장히 튼튼한 차인데 백패널이 구겨질 정도라면 심하게 친 것 같다고 하셨다.네… 그렇습니다.아직도 많이 아파요. ㅠㅠㅠ
어쨌든 백패널 용접이라니! 안정성이 보장되는 수리이고 일반 용접이 아니라 차량 만들 때 쓰는 용접이라고 설명하면서 굉장히 안전한 정비라고 하셨다.그…하지만 용접이라는 단어에서 오는 굉장함…ㅜㅜ 딱 봐도 딱 올 것 같은 느낌.정말 너무 슬퍼ㅠㅠㅠㅠ
차 조심해요 여러분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