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블루투스 마우스 휠 소음 수리/분해

갤럭시북에 번들로 들어 있던 블루투스 마우스인데 어느 순간부터인가 휠 굴리자 삐걱거리는 소음이 나기 시작했다.(아마 이 기종을 사용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겪는 문제일 것이다.) 기능 이상도 아니고 단순 소음이라 윤활유를 조금 뿌리면 될 것 같았다.플라스틱과 고무 부품이 있기 때문에 실리콘계 그리스나 울유를 사용해야 했다.실리콘 그리스는 점도가 낮은 것이 없고 울유는 보유하고 있다.울유는 2종류가 있는데 AS360과 AC360 중 저렴한 AC360을 사용. (AS360이 더 가격도 비싸고 오래간다는데 직접 사용해보고 체감한 것은 아니라서… 아직 잘 모르겠다) 마우스 상단 디자인을 보면 상당히 익숙한 정형화된 타입이라 구분이 어려웠고 뒤집어서 아래를 보면 구체적인 모델을 특정할 수 있었다.

어떤 종류의 마우스든 커버와 본체는 나사로 고정되고 나사가 노출되지 않은 경우는 대부분 바닥(혹은 마우스 패드)과 직접 닿은 채 접촉하는 스티커를 떼어보면 그 아래 나사가 있다.

이 기종은 앞에 2개, 뒤에 1개 고정.

커버를 분리해보니 휠쪽 구조를 볼 수 있었는데 아래와 같은 구조라

분해 없이 밖에서 휠 위에 윤활유를 아무리 뿌려도 소음이 나는 부위까지 윤활유가 침투하지 못한 것 같다.

실제 가동부는 휠 옆에 위치해 있어 반드시 커버 분해 후 해당 부위에 직접 윤활해야 한다.

블루투스 마우스라 사진 오른쪽에 블루투스 안테나 패턴도 보인다.

간단하고 쉬운 부분이지만 내경소도 초장에서 분해하기로 결심했을 때 나사가 보이지 않아 잠시 당황했기 때문에 동일 기종을 사용하는 분들은 분명 기분 나쁜 소음이 날 것이므로 분해 시 참고하면 된다.(20221202) 2개월이 지난 후..처음 윤활유를 뿌린 직후 매우 미세하지만 기존 소음이 조금은 남아있는 느낌이었지만 지금은 각 구동부 깊숙이 윤활유가 침투해 있어서 그런지 어느 시점 이후부터는 전혀 소음 없이 사용 중임을 발견했다.윤활 작업 후 며칠 기다리면 천천히 침투해 어느새 소음이 완전히 사라진다.

error: Content is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