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2.17~12.18 지난 주말. 밤사이에 눈이 와서.. 오전까지 눈이 너무 많이 와서 캠핑을 가야할지 몰라서 기상청과 날씨와 눈치를 보고 있었어요.눈이 많이 와도 반짝반짝 햇빛이 나고 햇빛이 나올 줄 알았는데 또 눈이 많이 와서… 내가 살고 있는 지역의 캠핑장이 아니었다면 아마 이날 캠핑은 깔끔하게 접었을 것입니다.하지만 우리 집에서 불과 30분 거리의 캠핑장이기 때문에 날씨 추이를 계속 조사할 수 있었습니다.야호!! 🙂 취소 안하길 잘했다. 드디어 눈이 그치기 시작했고, 우리는 겨우 짐을 싸서 출발했습니다. 🙂
하늘이, 산이 온통 안개처럼 하얗습니다.
상소 오토캠핑장도착! 여기 입장시간이 딱 맞네요? 언제부터 이랬지? 입실 시간보다 13분 정도 일찍 도착했는데 입실 불가하다고 들었어요? 입장시간 잘 지켜주세요.그리고 혹시 조금 일찍 도착하더라도 주차장에 주차하고 대기하면 되니까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주차장 차에 카라반을 넣어놓고… 고베 아웃백 옴니를 쉼터로 만들어놓고… 캠핑을 위한 모든 준비를 마쳤습니다.
카라반 안에서 바라본 캠핑장 너무 예쁘지 않나요? 하얗게 쌓인 눈과 붉은 나뭇잎의 조화.내눈에는 너무 이쁜데..
카라반 메인 침대에 깔아놓은 침구.전기장판도 잘 깔았어요.침구는 흰색 구스 침구로 바스락 호텔식으로 꾸며놓겠습니다.숙면 보장 ㅋㅋ 조금 눈이 왔어요. 순간 정말 예뻤어요 :)(웃음) 시부모님이 잠깐 방문하셨는데 (고기 먹으러 올게요^^)딸과 함께 카라반창에 이렇게 글씨를 써놨어요 :)어? 사진이 이것밖에 없어. (웃음) 시부모님이 계셔서 안심하고 사진도 못찍었나봐요. 점심에 먹은 고기 사진이 없네요? 참고로 저희는 벌집 삼겹살을 아주 맛있게 먹었습니다.달래 된장국도 끓여 먹고 파무침도 너무 맛있었나. 아, 그리고 디저트로 볶음밥도 볶아 먹었어요.음식 사진이 더러운 이 사진밖에 없네요.시부모님 오시면 감성도 아무것도 없어요. 적당히 빨리 먹고 끝내야지 (웃음)시부모님이 댁으로 돌아가셔서 저희는 잠시 카라반 안에서 쉬는 시간을 가졌습니다.잠깐 나와서 사진 찍었는데 여기가 왜 이렇게 예뻐요? 내 눈에만 그런가? 캠핑장 밤은 항상 이렇게 예쁜 것 같아요.눈이 와서 바깥 공기가 차갑고 맑아 몸과 마음이 정화되는 느낌이 듭니다.모든 스트레스가 날아가는 느낌.숨을 크게 들이마시고 내쉬면… 진짜 이거야 정말 좋은 것 같아요.순간 모든게 아름다워보이고 청량해보이고 사랑스러워보여요 :)반짝이는 밤딸이 만들어놓고 아끼던 눈사람 :)캠핑장 조명이 달처럼 떴어요.조명을 받아서 더 예쁜 나무… ♡#닌텐도 마리오 카트 8누가 닌텐도를 산 걸 일주일도 안 돼서 후회한다고 하던가요? 그 말한 나, 그것을 포스팅한 나, 그날의 나를 반성합니다. 닌텐도는 아주 잘 쓰고 있어요.캠핑 와서 빔 연결해서 하니까 이거 되게 신나네요. 가족 모두 즐겁네요.:)간식으로 귤도 먹었습니다.#산소오토캠핑장이제 잘 시간이 된 것 같아요.#티큐브D후~ 예쁘기도 하지. 티큐브, 넌 언제까지 그렇게 귀여울 거야? 저..너무 팔불출인가봐요.굿나잇~♡굿나잇~♡태양이 쨍쨍~~~:)캠핑장에 아침이 밝았습니다!! 상쾌하다.시원한 공기가 이렇게도 좋네요.폐 정화되는 느낌.#글라스락리들그렇게 이거 안 샀으면 어쩔 뻔했어? 설거지가 편하지 않은 요리는 없지.죄송합니다만, 이제 야키미의 시대는 끝난 것 같습니다. (야키미 의문의 1패.. ㅋㅋ#상하주방머쉬룸크림스프상하 키친 양송이 크림 수프. 이거 맛있네요!팩을 그냥 조금 열고 데우기만 하면 되니까 편하기도 해요.맛도 진한 편이라 또 사먹을 것 같아요.:)계란후라이는 에그스크램블로 해버려서. 식빵은 버터로 고소하고 풍미 있게 굽고 국물도 그릇에 담고 집에서 가져온 치즈도 내고 아침 과일로 귤도 내고. 아침을 먹어보겠습니다.아, 딸은 한국 음식인 파라 미역국에 김으로 밥을 먹었어요.시누이가 일본에서 사준 캡슐 액상 커피.여름 제철 아이스용 시즌 커피라고 하는데 간단하게 따뜻한 물에 부어 아메리카노로 즐겼어요. 간단하고 맛있네요.:)길게 늘어서 있던 눈오리 다른 집에서 만든 눈이 내려 귀여웠는데도 당당하게 사진을 찍지 못했어요. 엄청 대량생산 해놨는데… 그 큰 사이트를 빙글빙글 돌고 거의 전체를 눈오리로 장식해놨어요.벌써 집에 갈 시간.1박 2일은 항상 유감입니다.그래도 가야 해서 남편과 나는 각자의 구역을 빨리 정리하도록 하겠습니다.제가 맡은 분은 캐러밴 내부에서..남편의 몫은 밖의 쉘터의 정리입니다.덕분에 남편은 추운 날에 온몸이 얼어 버려서. 남편은 무슨 죄?에서 남자라는 이유로?추운 곳에서 더 큰일을 저질러야 하나요.힘이 여성보다 더 강하고? 추위에 더 잘 견디고? 문득 당연하게 여겼던 남편의 고생이 당연하지 않다는 것을 지금 이 글을 쓴 순간에 깨닫습니다.그렇다면 이제 내가 더 번거롭지 밖의 정리를 할까? 그게 아니라…남편이 고생하고 여자인 저보다 더 어려운 것을 견디거나 해내야 할 때 옆에서 암송이 아니라 입을 다물고 있어야 한다.(웃음)라고 생각합니다.(그 사이 저렇게 하라 이렇게 한다. 잔소리가 너무 심하다. ㅋㅋ#티큐브 카라반집에 갈 모든 준비를 마쳤어요.내가 머물렀던 장소는 항상 깨끗하게..카라반 연결해서…집으로 슌~~떠납니다.:)!! 애견동반 캠핑장에서도 갈증은 꼭 부탁드립니다.행복한 마음으로 집으로 출발하고 있는데 아주 작은 강아지 두 마리가 깡충깡충 우리 차 쪽으로 뛰어드는 거 아니에요? 정말 큰일 날 뻔했어요.부디 목줄을 잘 부탁드립니다. 눈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