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바바라>
동생 군과 서교동에서 약속. 어디 가려고 했는데 거기가 없어졌어. 그 자리에 새로 들어온 산타바바라 먼저 가서 멕시칸 괜찮냐고 물었더니 오케이래

내부
내부는 사진보다 훨씬 넓다. 손으로 그린 것이 많은 재미있는 인테리어.

메뉴, 식단, 차림표.
메뉴, 식단, 차림표.

멕시칸이 거기서 거기랄까…할리스코주 과달라하라에서 온 알레와 호르헤는 분명 한국에서 멕시칸 식당에서 자주 보던 것과는 조금 다른 요리를 했는데, 그게 다시 열심히 들여다본다.보면 볼수록 뭔가 달라 보이지 않는… 제일 큰 차이는 콩 요리 유무 정도.
<파히터 플래터>그렇다고 이런 음식을 안 먹는 것도 아니고.자기들도 놀란 게 음식을 직접 만들어 먹었을 경우 맛도 좋고 돈도 안 든다는 거. 없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한국에는 멕시코 본토에서 쓰이는 조미료류를 사용하지 않고 핫소스부터 직접 만들어 먹었기 때문이다. 그러면서 요리하는 재미도 익힌 것 같고, 나도 멕시칸 요리에 대해 여러 인사이트가 생겼다.이 가게는 딱히 불만이 있는 것은 아니고 오히려 가성비로는 괜찮을 정도라는 소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