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컨디션 피부발진 어제보다 좋아지는 편도염 어제와 같은 가래기침 어제보다 좋아지는 입술 헤르페스 어제보다 좋아지는
음, 컨디션이 좋아지고 있지만 편도염은 전혀 낫지 않아.새벽에 목이 아프고 잠에서 깨는 것은 여전했기 때문에 진통제 계열의 가글약의 필요성을 느껴.
그래서 이전에 처방받은 것처럼 서울서남병원 02-6300-0980으로 연락했으나 서초구가 2월 15일부터 보라매병원 02-2133-9561로 이관됐다.그래서 전화드렸는데
할 일이 없어서 162번 전화
정말 전화 연결이 안됐어.5+97+52+8=162번의 시도 끝에 통화 단 한 번만 가능했다. 하지만 보라매병원은 현재 코로나19 환자가 너무 많아 처방 가능한 코드가 23개밖에 없어 해당 코드 안에서만 처방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니까 내가 원하는 건 디클로페낙인데 가글약은 디클로페낙이고 헥사메진코드밖에 없어서 그것밖에 줄 수 없다는 것이다.(디클로페낙은 진통제 함유/헥사메딘은 단지 소독제)
음, 저는 헥사메진은 이미 있으니까 알았다며 그대로 통화 종료.
그런데 갑자기 문득 떠오른 엉뚱한 생각.
진통제 알약을 가루로 부수어 헥사메딘에 넣고 양치질하면 그거 아니야?출처 내뇌
그래서 오늘 밤에 한번 시도해 볼 예정이야.진통제 가글약의 진가는 자기 직전에 양치질을 할 때 발휘하는 거야.그러니까 내 실험도 잠들기 직전에 시작해!정말 맛이 없다, 아프다, 아프다, 벤큐 비싼 이유가 맛을 사로잡았기 때문인가 싶을 정도로 정말 맛있지는 않았지만 효과는 더 좋았다.
이 실험으로 얻은 결과는 상처 부위에 진통제를 직접 뿌려도 효과가 있다는 정도?정말 급할 때는 재시도할 만하다.
암튼
이번 코로나19 오미크론 때는 편도염 관리에 특히 신경을 썼는데 오늘은 편도염에 정말 좋은 일반의약품을 추천해줄게.
일반의약품이지만 진료 후 처방받으면 더 저렴해지므로 진료를 받을 때는 의료진에게 미리 요청해 아래 약을 처방해 달라.
- 가글약(디클로페낙 or 탄튬액) *베타딘 목 스프레이(포비돈요오드) *콥실롭(기침가래가 있는 경우)
진료받을 때 깜빡하고 말 못하면 약국 가서 사면 되는데 내 계열 달라고만 하면…약사가 비싼 거 준다.그러니 저 계열 가장 싼 것을 달라고 하자. 특히 디크로페낙의 대표적인 상품으로 코오롱제약의 아프니벤큐액이 있는데 한 병에 9천원 안팎이다.(지역차 있음)
…
오늘도 점심메뉴 공개한다.
평소에도 이렇게 예쁘게 먹어요.이렇게 먹으면 기분이 안 좋아요.
면역력 증진에는 단백질 섭취가 중요하므로 베이컨…닭가슴살…콩볶음밥! 그리고 샐러드! 약!오렌지 주스!
오늘도 일찍 자야겠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