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현, 5년 공백 깬 컴백 ‘헨쇼!’ ‘기초수급자 고백→아파트 구입’ 그룹 유키스 가수

‘근황올림픽’에서 그룹 유키스 멤버 가수 수현이 출연해 과거 어려웠던 가정환경에서 이제는 가족의 든든한 보금자리를 마련하게 된 따뜻한 근황에서 다시 한번 ‘유키스’ 재도약을 꿈꾸는 희망을 드러내 많은 이들의 응원을 받고 있습니다.

최근 방송된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에서 ‘기초수급자였습니다’..15년차 아이돌 리더 수현oppa의 고백’이라는 제목으로 영상에 게재됐다. 제작진은 그룹 유키스의 리더 가수 수현을 찾아가 “2017년 이후 그룹 활동이 없어 근황을 듣고자 한다”며 그가 있는 곳으로 향했다. 여전히 유키스 리더를 이끌고 있는 수현. 유키스의 히트곡인 ‘맨스비데이’로 인기가수 대열에 합류한 것에 대해 수현은 “음악방송을 하면 모든 관객과 방송 관계자들도 다 같이 ‘헤이!’의 짝짓기를 따라했고, 사실 ‘맨스비데이’가 잘 안 되면 유키스 해체할 뻔했다”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가수 수현은 “회사도 힘들었는데 밀어붙이다 보니 더 끈질기게, 그런데 한 번도 1위를 하지 못했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이어 방송 사과 영상이 화제였다고 언급, 당시 무대가 시작됐음에도 멤버들이 이를 눈치채지 못하는 반면 가수 수현이 중심으로 열창해 방송사고 위기를 모면했습니다. 그가 열창하면 멤버들이 자리를 잡았다고. 수현은 “스텝이 방송되고 있으니 무대를 하라고 했다”며 “사전녹화가 끝나자마자 또 노래가 나오니까 놀랐고 생각보다 MC 댓글이 빨리 넘어왔다”고 비하인드를 전했다.

또한 가수 수현의 단독 열창샷에 대해 많은 팬들이 “노래를 잘한다”고 칭찬 댓글이 폭발했다고 하자 그는 “어떻게 이제 알았을까? 활동할 때 더 마음에 들었으면 했다”고 웃으며 “당시 대기실에 가서 슬펐다, 인기가 없어서 그냥 이러는지 슬펐다”고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그런 가수 수현에게 제작진은 “유키스는 성공한 팀”이라고 언급, 수현은 “아파트 하나 구입해 가족들과 살고 있다”며 “어릴 때 치킨을 먹으면 부자였던, (가정이) 기초수급자였기 때문에 면사무소에서 김치와 라면, 쌀을 보내줘서 그걸 기다렸던 기억이 있다”며 어려웠던 가정환경을 전했다. 아버지가 암에 걸려 갑자기 집이 기울었다는 것이다.

가수 수현은 “동생 두 살 때 아버지가 돌아가셨다”며 “보일러에 기름때가 많았던 집인데 아버지가 직접 지은 집이다”며 “언니가 고등학교에 가면서도 동생을 언니가 키웠다, 어머니가 어묵 공장에 일을 가기도 했기 때문”이라며 떠올렸습니다. 그러면서 수현은 “지금은 엄마랑 술 마시면서 얘기하고 아직도 울고 있다, 엄마가 여전히 미안하다”며 “치킨을 먹고 싶어도 사주지 못했기 때문이다. 지금은 집에서 치킨을 먹자고 하면 ‘우리 부자’라며 먹는다, 나는 엄마에게 가난하게 살고 힘들게 살았다는 것을 원망하지 않는다”며 빠르게 철이 든 만큼 누구보다 엄마의 마음을 살핀 모습을 보였습니다.

현재 가수 수현이는 가족을 위한 보금자리를 마련해 함께 살고 있다고 합니다. 남양주 쪽 아파트를 구입한 것에 대해 그는 “어머니가 좋아한다”며 “사실 나는 차가 없다, 지금 계부가 있는데 내 차를 판 돈으로 아버지 새 차를 사 드렸다, 일을 해야 하기 때문이다. 활동 중이어서 저는 매니저가 와서 버스, 지하철을 탈 수 있었다고 회상했다. 이에 제작진은 “너무 효도다”고 감동하자 수현은 “이건 효도가 아니다.집이 힘들었을 때 아버지가 우리를 많이 도와주셨다며 겸손한 모습도 보였습니다.

집안의 가장으로 성장한 가수 수현. 제작진은 “엄마가 든든할 것 같다”고 하자 수현은 “엄마가 지금은 아들만 바라보는 것, 언니와 여동생이 애교가 없는데 나는 키스하고 사랑한다는 말을 한다”고 수줍게 답했고, 수현은 “돈을 많이 벌어서 가난하게 사는 친구들을 많이 돕고 싶다”고 언급했다.

실제로 그는 최근 환아를 위해 2천만원이라는 거금을 기부했습니다. 앞서 가수 수현은 무력분쟁으로 큰 피해를 입고 있는 우크라이나 국민을 위해 유키스 이름으로 우크라이나 대사에게 1천만원을 직접 전달하기도 했다. 이어 환아를 위한 따뜻한 기부까지 전하며 꾸준히 선한 영향력을 넓혀가던 참입니다.

특히 가수 수현은 유키스 멤버 기섭, 훈과 새로운 출발을 알렸지만 제작진은 그룹 유키스를 지키겠다는 책임감이 돋보인다고 했습니다. 이에 수현은 “회사 계약이 끝나고 유키스를 만들어준 회장을 찾아가 회장님이 지어주신 이름을 지켜본다고 하니 기뻐했다”며 그렇게 멤버 기섭, 훈과 새로운 출발을 하게 됐다고 말한 것. 이어 최근 새로운 프로필을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지난 2017년 이후 5년의 공백을 깬 근황에 대해 가수 수현은 “계약이 끝나고 1년 정도 스케줄을 혼자 운전하고 지방 같은데 촬영이 있으면 직접 운전했다”며 “스타일리스트 동생 옆에 태우고 간다, 그리고 새로운 회사에 가서 멤버 중훈과 기섭도 같이 가게 됐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U-KISS 수현, 기섭, 훈은 지난 1월 신생 기획사 탱고뮤직(tangomusic)과 전속계약을 체결하는 소식을 발표하며 2022년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이들은 앞으로 개인 활동은 물론 그룹 활동도 계속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가수 수홍은 “저는 건재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고, 제가 있기에 유키스가 아직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 음악방송 1위를 하고 싶다”며 마지막 부탁 인사에 대해서는 “건강과 행복이 중요하다, 다들 적게 일하고 돈 많이 버세요”라고 유쾌한 입담으로 웃음을 안겼다.

한편 그룹 유키스는 2008년 데뷔곡 ‘어리지 않아’로 데뷔했습니다. 이후 ‘달콤해’, ‘빙글빙글’, ‘뭐래’, ‘시끄러워’, ‘0330’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큰 사랑을 받았고, 최근 ‘숨어서 듣는 명곡’에서 유키스의 노래가 재조명된 바 있습니다. 최근에는 공식 SNS 채널 ‘ukiss offical’ 출시를 시작으로 음악은 물론 연기, 방송, 라디오 등 다채로운 분야에서 활약하며 재도약에 나서고 있습니다.

OSEN=김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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