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 시청률 욕망 드러낸 윤재희 JTBC 드라마 공작도시 1화

JTBC 수목드라마 공작도시 1화가 12월 8일에 방영되었습니다 수애의 드라마 복귀작으로도 주목을 받은 이번 작품은 한국 권력의 중심인 송진가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권력을 더 크게 갖고 싶어하는 세 여인을 주인공으로 삼아 두뇌싸움과 욕망을 적나라하게 그려냈습니다.

남편을 대통령으로 만들려는 윤재희의 욕심을 수애가 어떻게 보여줄지 궁금하지만, 저는 성진가 실력자 서한숙의 탐욕을 풀어낼 김미숙 배우가 가장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줄거리 리뷰 시작하겠습니다.공작도시 제1화

드라마는 영부인의 역할에 대한 질문에 재희가 답하는 인터뷰 장면으로 시작합니다.

대통령이 원칙에 충실하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그게 영부인의 역할 아니겠어요.

아트 스페이스 진에 도슨트로 근무하게 된 이설

그녀는 새로 문을 연 미술관에서 어떤 일을 해야 하는지 배우고 있어요.

재희는 법무부장관인 조강현의 아내 민선에게 그림을 넘겨주며 이야기를 나눕니다.

이틀뿐이에요. 제가 다 정리할게요. 나 믿어야 되는데?”

그림과는 상관없는 말들이 오갑니다. 재희랑 민선이가 뭔가 꾸미고 있는 것 같은데요?

대화가 끝날 때쯤 집에 들어오는 조강현의 애첩 오예린

예린이는 들어오자마자 소란스럽게 민선이의 마음을 건드려요

한편 재희의 남편 준혁이는 방송국에서 회의를 하고 있었습니다

후배 동민은 법무부 장관인 조광현이 민정수석을 노린다고 했는데 무시됩니다.

그런 동민에게 다가와 위로해주면서 더 알아달라는 준혁이

재희는 시어머니의 형제이자 성진그룹 회장인 서영호의 병상을 찾습니다.

거기에는 서영호의 아내 민지영이 있었습니다. 둘 사이가 별로 좋아 보이지 않아요.

재희는 자기를 무시하는 지영이에게 따끔한 충고를 합니다

‘고모님 저 싫어하시는 거 다 알아요’ 저랑 손을 잡으려고 하는 건 자존심 상해서 그런 거잖아요 “고모 상속 지분부터 받아야지”

재희는 지영이를 쫓아다니며 오히려 협박까지 해요. 그리고 약속한 것을 받았습니다.

재희 손에 들어온 작은 u sb 하나

그 usb는 남편 준혁에게 넘어갔습니다

한숙이는 성진그룹 초대 회장이었던 아버지의 기일 행사에 참석합니다.

성진가 사람들이 모두 심하게 몰린 곳이었어요.

여러 사람을 모아놓고 이야기하는 한숙 검찰에 개입해서 회사의 비리를 덮을 생각이었어요. 또한 형 영호의 후계자를 친아들 정준일로 삼고자 했습니다.

그때 재희가 갑자기 방으로 들어와서 뉴스를 보여줘요

뉴스에서는 메인 앵커 준혁이 성진그룹의 경영승계 목적의 분식회계를 보도하고 있었습니다.

시어머니 한숙이는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해요.

집안 분위기는 순식간에 험악해졌어요.

재희를 불러 무슨 목적으로 이렇게 했는지 물어보는 한숙이.

“저희 부부를 이용한 걸 보상해 주셨으면 좋겠어요”

다음 날 재희를 회사까지 데려다주는 준혁이

멀리서 이설이 다가와 인사를 합니다.

준혁을 먼저 말을 걸고 가만히 바라보는 이설의 눈빛이 수상합니다

한숙이는 민선과 만나 거래를 하려고 합니다

민선은 민정수석을 준혁이에게 줄 것을 제안했습니다

그런 다음 한숙이는 재희를 집으로 불러들입니다

한숙은 재희가 준혁을 대통령 자리에 앉히려 한다는 걸 이미 알고 있었어요.

내가 도와줄 테니 대통령께 공수처장 자리는 내놓으라고 하세요.

하지만 재희는 전에도 속은 적이 있다며 시어머니 말을 믿을 수가 없어요.

그러자 한숙은 재희를 데리고 벽 앞에 섰어요. 열쇠를 가져오면 벽이 열리고, 거기에는 큰 방이 하나 있었어요.

방에는 권력과 영향을 미치는 사람들의 치방이 모여 있고, 한숙은 이 방의 열쇠를 건네주는 대신 한 가지 조건을 내걸어요.

만약 재희의 계획이 실패하면 남편과 이혼한 뒤 아들도 조용히 사라지라는 거였어요

조건을 받아들이고 열쇠를 받는 재희

열쇠를 가지고 집에 돌아온 재희는 기분이 한껏 좋아져서 남편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어요.

그 시각 민선이는 누군가로부터 연락을 받고 표정이 굳어지며 화를 냅니다.

그리고 어디론가 전화를 걸어서 지금 뭐 하냐고 소리를 질렀어요.

준혁이와 밤을 보내는 재희와

욕조 안에서 눈을 뜬 채 죽은 모습의 민선이 나타나 공작도시 1화가 끝났습니다.

첫 방송인 만큼 등장인물의 성격과 배경을 보여주는 데 시간을 많이 들인 공작도시였어요. 준혁이를 대통령으로 만들려는 재희의 큰 야망도 엿볼 수 있었습니다. -다음부턴 본격적으로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한숙과 재희 사이의 갈등이 고조될 것으로 보이는데.

3%대의 시청률로 시작해 수목드라마치고 나쁘지 않은 출발을 한 공작도시. 앞으로의 내용이 더 흥미로울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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