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아카데미] ‘뉴스 리딩을 하면 단절감이 생기는데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뉴스를 읽을 때 ‘단절감’이 생긴다는 말 들어보셨나요?

아니면 ‘기자처럼 읽는다’는 말은?

왜 제 뉴스는 뚝 끊기듯 읽히는 걸까요?

이유를 모르면 스스로 고치기도 어려운 법!

오늘은 뉴스의 단절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단도직입적으로 뉴스의 단절감이 생기는 원인은

1.뉴스의 잦은 하강조 사용 2.조사에 힘이 실리는 경우

특히 2번의 이유가 자주 발생하고 평소 언어습관과 연결되어 학생들이 자각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지난달 쌀값이 크게 오르면서/막걸리, 떡, 즉석식품 등의 가격도 잇따라 올랐습니다.

단절감이 생기는 뉴스, 하강조로 읽었을 때

단절감이 생기는 뉴스_조사에 주력하여 읽으면 단절감이 생기기 쉽습니다.

(일부러 동영상으로 찍어서 알아볼 수 있게 해봤는데 구분이 되나요?)

포즈의 길이와 빈번한 포즈의 사용은 단절감과 다른 의미입니다.누군가는 너무 자주 쉬니까 뉴스에 단절감이 생기지 않을까 이런 생각이 들겠지만 자꾸 쉰다고 단절감이 생기는 게 아니라

포즈를 취하면서 조사에 힘쓰면 단절감이 생깁니다.

특별히 아무런 의미가 없는 ‘조사’에 주력하면 단절감도 생길 뿐만 아니라 의미 있는 단어가 들리지 않고 내용 전달력에도 지장이 있으므로 조사에 힘쓰는 것에 주의해야 합니다.

혹시 상승세에 주력하고 있다고 오해할 수 있기 때문에 덧붙이자면 높낮이와 강약은 다른 의미입니다.

뉴스리딩 시 조사에 주력하면서 높낮이에만 변화를 주는 연습을 해 봅시다.

상승조는 말과 말을 연결하는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에 대화를 할 때 필수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다만, 조사의 상승조 사용 시에 힘을 주면 단절감이 심하게 느껴지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뉴스리딩을하면서조사에힘을빼고상승무드를주면서연결하는연습을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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