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액을 삼킬 때 인후통, 편도염 또는 목의 염증?
평소에는 문제가 없었는데 어느 순간 침을 삼킬 때 불쾌감이나 통증이 생긴다면?!최근에는 오미크론이 유행하기 시작하고 증상이 목과 관련되어 있기 때문에 목의 불쾌감이나 통증을 느끼면 무서울 수 있습니다.침을 삼킬 때 인후통이 생기는 경우는 편도염이나 인후염일 가능성도 높습니다.
편도염은? 코와 입으로 들어오는 바이러스 항원에 반응해 방어하는 항체를 생성·분비하는 곳이 편도선입니다.압 속을 들여다보니 목젖 양쪽에 위치해 있습니다.입으로 들어오는 통로를 싸고 있는 것이 코입니다.이때 공기로 유입되는 항원에 반응합니다.편도는 면역반응을 담당하며 면역글로불린을 생성하는데, 이 부위에 염증이 생기는 것을 편도염이라고 합니다.
급성 편도염은 바이러스나 세균에 양측 편도가 감염된 상태에서 메타 용해성 연쇄구균이 가장 대표적인 원인균입니다.대체로 젊은 사람들에게 많이 나타나며 감기에 걸린 후나 춥거나 더울 때 많이 생깁니다.지속적으로 혹은 반복적으로 급성 편도염이 될 경우 만성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증상은 환자의 저항력과 세균 독성에 따라 달라집니다.갑자기 오한이나 고열이 날 수 있으며, 타액을 삼킬 때 인후통도 생길 수 있습니다.관절통, 전신 위약감, 두통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인후염은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후두나 인두에 염증이 생긴 상태를 말합니다.목감기 또는 목이 부은 상태라고 표현을 합니다.인후염도 급성과 만성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세균감염, 과로, 감기, 급격한 기온변화가 원인입니다.만성인후염은 인후염 증상이 반복적으로 나타나며 인후두 역류질환, 자극성 음식 섭취, 과로, 음주, 과도한 흡연이 원인입니다.
인후염도 원인에 따라 증상에 조금씩 차이가 있습니다.초기에는 인두에서 가래와 건조, 이물감이 느껴지며 가벼운 기침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악화될 경우 타액이나 음식을 삼키기 어렵고 통증이 있으며 목이 침침한 증상, 식욕부진, 고열, 전신권태, 두통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목 옆의 림프절이 붓고 통증이 어깨까지 지속될 수도 있습니다.콕사키 바이러스에 감염된 경우 입안에 작은 수포가 생길 수 있습니다.침을 삼킬 때 인후통 증상이 나타나는 편도염, 인후염은 충분한 휴식을 취하면 자연스럽게 개선될 수 있지만 심해질 경우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최근에는 코로나에 관련이 있기 때문에 증상이 심한 경우는 검사를 받는 것이 좋아요.물을 충분히 마시고 충분한 휴식과 수면을 취하면서 구강청결에 신경을 쓰는 것이 회복에 도움이 됩니다.세균성 편도염이라면 항생제를 처방받아 복용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