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십견에 대해서 많이 오해하는 것 중에 하나가 오십견은 50대에 생기는 질환이라고 생각하는 거예요.물론 어깨 통증이나 팔을 위로 올리거나 뒤로 돌리기 어려운 50대 전후 환자 상당수에서 오십견을 진단받는 것은 사실이지만 오십견 발생 빈도가 3040세대에서도 높아지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보면 갑자기 찾아온 어깨 통증을 가볍게 넘길 일은 없습니다.
자연스럽게 나아질 것이라고 생각하고 치료를 하지 않을 경우 오십견 환자의 약 50%가 2년 후까지도 통증과 어깨관절 운동의 제한이 남는 것으로 나타난 만큼 오늘은 안산 에이스병원 관절센터 장진영 원장과 함께 오십견 치료의 중요성 및 오십견 치료 방법을 중심으로 알아보겠습니다.
오십견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안산에이스병원 관절센터 장진영 원장 #회전근개염증, 석회화건염 등으로 구분 필요한 오십견 진단 오십견은 어깨의 능동적, 수동적 운동범위, 특정방향 관절운동 소실 여부를 측정하는 이학적 검사만으로도 확인이 가능하나 운동제한을 유발하는 다른 원인질환은 없는지 살펴봐야 합니다.회전근개염증, 석회화건염, 점액낭염, 근막통증후군 등 다양한 질환을 염두에 둔 검사를 통해 정확한 진단을 내려야 합니다. 퇴행성이 아닌 이런 질환으로 인해 발생한 이차성 동결견의 경우는 원인 질환을 치료함으로써 오십견이 좋아질 수 있습니다.
- X선 검사 : 관절의 석회 침착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검사로 오십견에서는 정상 소견을 보이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관절 연골의 손실이나 골절, 탈구, 종양 등의 유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 2. 관절조영술 : 관절 내에 X선조영제를 넣고 사진을 찍는 방법으로 관절낭이 좁아진 경우 충분한 양의 조영제가 관절에 채워지지 않음으로써 오십견을 진단합니다.
- 3. 근골격 초음파 검사 : 회전근개손상, 점액낭염을 관찰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오십견의 경우 관절액의 이두근 주위삼출, 관절연골변성, 상완대결절 어깨봉하 이동제한 등의 소견을 보입니다.☞ 기타 MRI, 전기진단검사 등은 필요에 따라 활용하게 됩니다.
오십견 치료 방법 하나. 약물이나 물리 치료, 주사 치료 초기에는 어깨 통증이 나타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통증부터 시작해서 점차 어깨를 움직일 때 제한이 생기고, 옷을 입고 벗거나 단추를 채우는 것 등도 어려워지죠. 밤에 통증이 심해져서 통증이 있는 쪽으로 몸을 뒤척이지 못하고 잠들기 힘듭니다.
오십견 진행 단계별 통증 양상은 아래 포스트에 자주 나와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전체 인구의 약 2%에서 발생하는 흔한 질환!의학적 진단명으로는 유착성 관절낭염, 동결견 등으로 불리는…blog.naver.com
처음에는 약물치료와 함께 물리치료를 합니다.약물치료는 통증 경감, 물리치료는 통증이나 어깨관절 주변의 조직염증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물리치료의 경우 초기에는 자세 유지에 대한 교육을 중심으로 진행된 동결기 상태라면 관절낭 및 근육 스트레칭 위주로 진행됩니다.
▷ 온열치료 : 통증 감소 및 연부조직의 신장력 증가 ▷ 냉치료 : 특히 급성기 염증이나 부종이 있을 때 효과적인 치료법으로 운동치료 전후에 사용될 수도 있습니다.▷초음파치료 : 초음파로 관절 깊숙이 열을 침투시켜, 염증을 없애고, 심부조직을 늘려 운동성을 향상시킵니다.
경직된 어깨 관절을 풀어주고 혈액 순환을 돕기 위해 신경 차단술 등의 주사 치료를 실시합니다.관절 내에 다량의 식염수, 인공관절액 및 국소마취제를 혼합하여 주사하는 관절 수압팽창술은 좁혀진 관절 주머니를 넓힘으로써 제한되었던 어깨의 운동 범위를 넓히는 데 도움을 주는 비수술 치료 방법입니다.
오십견 치료법 두 가지. 운동치료 운동치료, 즉 스트레칭은 어깨의 운동범위 회복은 물론 오십견 치료기간을 단축시키는 매우 중요한 치료방법입니다.약물, 물리치료를 통해 통증 감소 및 관절 운동 범위가 어느 정도 증가했을 때 운동 범위를 극대화하기 위한 방법으로 활용됩니다.
▷ 능동적 운동_환자 스스로가 최대한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시계추운동, 막대체초, 수건체조 등을 합니다.▷ 수동적 운동_물리치료사가 환자의 상태에 맞게 적절한 강도의 운동을 시킴으로써 관절운동과 근육, 인대 등 주변 조직을 해방하는데 초점을 맞춥니다.
오십견 치료 방법 세 가지. 관절경 수술상과 같은 보존적 치료를 3~6개월 이상 했음에도 증상이 나아지지 않을 경우 수술적 치료를 고려하게 됩니다. 내시경을 사용하여 직접 어깨 내부를 보면서 염증과 유착 조직을 제거하는 관절경 수술입니다.
NoPain, NoGain! 통증이 매우 심한 시기에는 안정을 취하고 있지만 그렇지 않으면 가능한 한 이를 악물고 운동을 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치료 후에도 꾸준한 스트레칭을 통해 운동 범위를 늘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때때로 경직된 근육을 풀어주는 팔을 뒤로 돌리는 동작, 고개를 크게 돌리는 동작, 양팔을 좌우로 벌리는 동작 등이 도움이 됩니다.어깨 관절 스트레칭의 생활화로 스스로 어깨 건강을 지켜나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화랑로 3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