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린아기/역아기/요양보호사 자격시험공부 임신 29주차 임산부 일기:) 편도염/백일해풀기

2022년 5월 7일 토요일 🙂 29주 0일

어제 저녁부터 목이 너무 아파서 저녁에 자가 키트 다행히 음성이었는데 오늘 보니 편도에 하얗게 염증이 생겨서

아침에 병원이 문을 열자마자 이비인후과를 다녀왔어요.예상대로 편도선이 붓고 염증이 ㅜ 임산부라서 약 처방은 받지 않고 가글약 처방만 받았어요!

아침저녁으로 양치질을 해보고 가끔 소금물로 양치질을 해주고 아침저녁으로 타이레놀을 먹어보라고 해서 일단은 그렇게 해보고 낫지 않으면 다시 병원에 가야 할 것 같습니다.(울음)

집에와서 아첨에서 토스트먹고 점심에 떡국먹고 장어파김치찌개 사서 친정갔다와! 친정갔다오고 나서는 도련님집에서 저녁을 너무 맛있게 먹고왔어요.^^

그리고 집에 가는 길에 또 너무 아프기 시작했다… 정말 머리가 깨질 것 같아도 타이레놀을 안 먹었는데 이번에는 왼쪽 얼굴 전체에 고름이 난 느낌이랄까, 눈은 다래끼가 난 느낌, 귀도 아프고 얼굴 뼈까지 아파서 참을 수가 없어서 결국 저녁으로 아세트아미노펜 단일 성분인 타이레놀 500밀리그램을 한 알 먹었어요.임산부는 아프면 정말 슬프네요.

요즘 요양보호사 공부 때문에 조금 늦게 잤는데 그게 피곤한 것 같아요.다음주가 시험인데 공부안할수도 없고…하하…

오늘은 공부는 좀 쉬고 일찍 잘 예정입니다!

2022년 5월 8일 일요일 🙂 29주 1일

오늘 점심은 간단한 비빔면&유부초밥 냉모메뉴로 먹어봤는데 두 음식의 조합이 너무 좋았어요.유부초밥도 오랜만에 먹어서 너무 맛있었어>.<

그리고 요즘 빠져있는 홈메이드 #빙수

요즘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팥빙수는 매우 맛있지만 바로 먹고 싶을 때 나가기도 귀찮고 시켜 먹어도 오는 동안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팥빙수 재료를 사왔습니다. 가성비 좋고 맛있어서 좋고!가장 좋은 것은 바로 먹고 싶을 때 바로 먹을 수 있다는 것.

오늘도 점심먹고 바로 빙수한잔 사줬어요~!!

제주를 낳으면 차가운 음식은 피해야 한다 길기 때문에 많이 먹어주고 있습니다!!

저녁은 엽떡을 시켜먹고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공부해줘서!!

그냥 보내기가 아까운 일요일 밤이어서 신랑과 제주방에 설치한 빔프로젝터에서 영화를 보는 것.저녁을 적당히 먹었더니 배고파서 집에 있는 핫케이크가루로 계란빵을 만들어 먹으면서 영화를 봤어요~!!

베놈2가 나왔기 때문에 오늘 영화는 베놈2 좀 유치하고 뻔한 내용이기도 했지만 나름 끝까지 잘 보고 바로 잠들거야!!

2022년 5월 9일 월요일 🙂 29주 2일

월요일 정식이 항상 생선이 나와서 안 먹는 사람들이 많아서 금요일에 시켜 먹던 중국 음식을 월요일에 시켜 먹기로 했어요!

그래서 오늘은 차돌짬뽕밥을 듬뿍 먹어주고

점심시간에 회사근처 카페 #친절하게 가서 여유를 즐긴다~~~~

29주수의 사진도 찍었습니다.^^#임신 후기 들어 확연히 달라진 내 몸…

허리통증은 당연하고 허벅지 팔 종아리 안 부은 곳도 없고 다들 통통한 얼굴은 빵빵해지고 몸무게는 이제 12kg 증량… 후기 때 5kg은 그냥 살이 찐다고 하던데 제주 낳기 전까지 20kg 살이 찔 것 같아 무서워요!제주가 작아서 식단 조절도 안 되고 꼭 잘 먹어야 한다고 하시는데 어떻게 해야 하나 싶습니다.망가진 몸을 보니 너무 아쉽지만 엄마가 되기 위한 과정이라고 생각하고 그래도 잘 이겨내야겠네요.

제가 스트레스를 받으면 제주에 안좋을것 같아서 오늘도 긍정적으로 생각해볼게요!!

도련님 동서가 선물해준 제주 세탁기도 도착 세탁기가 꼭 필요할까. 생각했는데 아기 세탁은 그때마다 해줘야 한다고 해서 삶는 기능이 있다고 해서 구입하기로 했어요.제주세탁기도 왔으니까 본격적으로 제주를 세탁해둬야겠다~~~

2022년 5월 10일 화요일 🙂 29주 3일

4주만에 최주를 만난날!이번 검진은 백숙취가 되는 날이었기 때문에 신랑과 함께 방문했습니다.

병원 원장 상담 전에 백일해 주사를 먼저 맞았어요.

백일해 주사를 왜 맞아야 하는지 간호사에게 물어봤더니 100일 동안 기침을 했다고 백일해 1세 미만의 아이들은 심할 경우 사망까지 이를 수 있는 무서운 질환으로 성인으로부터 전염되므로 아이와 계속 접촉하는 엄마와 아빠는 예방접종을 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아빠는 딱 한 번만 맞으면 되는데 엄마는 임신할 때마다 한 번씩 때리라고 하시고 엄마가 맞으면 뱃속의 아기에게 면역성을 준다고 하셨어요!

주사가 아팠지만 아프지는 않았어요.^^발열이라든지 붓기라든지 큰 부작용의 증상도 없었습니다!

오른팔이 근육통처럼 뻐근하긴 해요!

그리고 4주만에 제주 초음파음… 배가 많이 나왔기 때문에 제주도 당연히 많이 자라고 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역시 작습니다. ㅠㅠ 병원기록 예정으로 봤을 때 29주 5일인데 제주는 28주 0일 크기… 11일 정도 차이가 나서 저는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닌데 원장님이 아기가 안 자라는 게 아니라 처음부터 작았고 작게 성장하다 보니까 심장도 두근거리고 작은 것 말고는 별 이상 소견이 없기 때문에 이대로 작게 성장하면 작게 성장하는 것이지 걱정할 부분은 없다고 했어요!

그런데 우리에게 작을 뿐만 아니라 역아라네요.병원 가기 며칠 전에 제가 신랑한테 뭔가 세주가 거꾸로 있는 것 같다고 했는데 왠지… 정말 거꾸로 있대요.머리와 다리가 위에 있고 엉덩이가 밑에 있으면…

제가 태어났을 때 역아로 태어났는데 왜 이런 부분까지 닮았나 싶고, 아직 시간이 좀 남았으니까 제자리를 찾을지 지켜보자고 했어요!역아는 사실 걱정이 아닌게 돌아오지 않으면 제왕절개 수술하면 되는 부분이라 별로 걱정하지 않아요!

단지 내가 자연분만을 하고싶어서 그게 조금 아쉬울뿐이야 ..

그렇게 29주차 병원검진을 잘 받아왔고 지금은 임신 후기로 접어들어서 그런지 다시 2주에 한번 병원에 오라고 하더군요!마그달에는 일주일에 한번 가는 것 같은데…

2주후에는 제주가 많이 자랐으면 좋겠어요.^^

그런 의미에서 집에 오자마자 고기힐요양보호사 공부를 하다가 늦게 잔날!

2022년 5월 11일 수요일 🙂 29주 4일

집에 도착하니 4월에 당첨된 #유하박스가 와있어서

신랑이 사놓은 수박도 있고^^

수박이 먹고 싶은 키보다 아기를 키우는데 수박, 고기를 좋아한다고 해서 신랑에게 얘기했어요.바로 사놨거든요.

수박이 벌써 맛있나 싶었는데 씨도 없고 너무 맛있고~~~~ 앉아봤자 수박 4분만에 1정리했어요!!

2주간 수박과일 고기 많이 먹고 제주 좀 키워볼 예정!!

원래 제주가 크면 식사관리를 하려고 했는데 물이 흘렀어요.저의 다이어트는 세주를 낳는 것이고요.

2022년 5월 12일 목요일 🙂 29주 5일

아침에 오랜만에 커피가 너무 마시고 싶어서 #대박커피 #연유라떼한잔 역시 마시고 싶을때 마시는 커피가 제일 맛있어요~!!

오늘따라 일하기 싫어서 민기로밍기로 원래 일하는거 좋아하는데 오늘은 왜 이렇게 하기 싫은지.. 그래도 할일은 다했어요!!

퇴근길에 위에서 내려다봐도 배가 불렀어요.아직 걷기가 힘들지는 않지만 바닥에 앉거나 누웠다 일어나는 일은 많이 힘들어졌습니다.임신 후기에 접어들자 몸 상태가 확연히 다르군요!

저녁은 신랑이 탕수육을 사고 탕수육을 먹었어요!짜장면 짬뽕 먹기 싫어서 나는 집밥에 탕수육을 먹고 신랑만 짜장면을 시켜 맛있게 우물쭈물

밥을 다 먹은후 오늘도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공부하고 자야겠다!!

2022년 5월 13일 금요일 🙂 29주 6일

음.. 몰랐는데 오늘 13일 금요일이네요? 옛날에는 이게 왠지 무서웠지만 지금은 그냥 금요일이 좋을 뿐이고

컨디션은 다운입니다만 금요일이라는 것은 좋네요.^^

내일이면 요양보호사 자격시험이라서 오늘은 밥도 그냥 먹고 좀 늦게까지 공부하고 잘 예정입니다~!!

오늘의 일기도 이것으로 마치겠습니다.내일은 30주, 또 앞자리가 바뀌었네요.^^

30주 임산부 일기로 돌아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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