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 자율주행차! 지금 세계 각국에서는 스스로 운전하는 자동차를 개발하기 위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올 7월부터 국내에는 부분자율주행차 LV3가 도입돼 구입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이를 놓고 기대를 나타내는 찬성 입장과 우려를 나타내는 반대 입장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 엠브레인과 자세히 살펴봅시다.
게티 이미지 뱅크 사람들이 생각하는 미래의 자율주행차의 모습.
자율주행차는 자동차가 스스로 주행환경을 이해하고 위험을 판단하여 주행경로를 선택하면서 운전자의 주행조작을 최소화하는 차량을 말합니다. 모든 도로나 교통조건에서 자율주행이 가능하기 때문에 응급상황 발생 시 차량대처가 가능합니다.
#리서치기업 #엠브레인은 전국의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자율주행차와 관련된 인식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자율주행자동차가 미래사회를 대변하는 이미지를 갖고 있는 만큼 미래지향적(65.8%)이고 최첨단(58.3%)이며 혁신적 이미지(51.7%)를 갖고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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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도입될 부분 자율주행 자동차(LV3), 어떻게 생각하나?
올해 7월부터 국내에서 도입·판매가 가능하게 되는 「부분 자율 주행 자동차」(레벨 3)의 도입에 대해서는 대체로 찬성하는 운전자가 많았다. 10명 중 7명(68.2%)이 부분 자율주행 자동차 상용화에 찬성한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 이유로는 주로 ‘교통사고 발생률이 감소하게 되고(79.6%, 중복 응답) 이동이 불편한 사람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수 있다(60.7%)’는 점입니다” 물론 자율주행차 도입이 불가피한 미래의 모습이라는 주장(54%)도 있었죠.
이 밖에 스쿨존 등 보호구역이 더 안전해질 것 같으며(44.6%) 만성적인 교통 혼잡을 해결할 대안이라고 생각한다(33.1%)고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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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자가 생각하는 자율주행자동차의 가장 큰 장점
앞으로 시행될 부분 자율주행자동차 상용화는 ‘운전의 편리성’을 가져올 것이라는 기대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응답자의 78.5%가 운전에 따른 피로를 덜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으며 ‘주차의 어려움에서 벗어날 것으로 예상하는 운전자는 10명 중 7명(69.4%)’에 달했습니다.
이렇게 운전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다면 누구나 쉽게 운전할 수 있다는 기대감을 갖는 것도 당연한 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운전자들이 부분 자율주행 자동차를 도입해 초보자도 운전에 대한 두려움을 덜 수 있고 66.9%, 고령자와 시각장애인도 운전할 수 있다(65.3%)고 예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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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차, 이런 점이 걱정입니다!
부분 자율주행자동차 상용화에 반대하는 쪽은 자율주행이라는 시스템 의존도가 너무 높으면 사고 발생 시 책임소재가 불분명하다는 점(71%중복 응답)이 가장 많이 지적되고 있습니다, 현재의 자율주행차 도입은 오히려 혼란을 가중시킬 수 있다는 생각이지요.
덧붙여 「사고 발생시에 대형사고로 연결될 가능성이 높고(64.5%), 보다 많은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도 높다(59.2%)」라고 하는 이유로 상용화에 반대하는 사람도 많아, 그 때문인지 「스스로 운전하는 것이 신용할 수 있다(60.9%)」라고 하는 입장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게다가 급한 상황에 대한 자율주행 차량의 대응이 불완전한 경우도 있어요! 자율 주행 기능에 의존하는 운전 미숙자 탓에 교통 사고가 증가할 것 같다는 우려도 있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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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자율주행자동차 상용화에 대한 찬반 입장을 살펴보았습니다. 이처럼자율주행자동차상용화에대한의견이분분한가운데좀더준비시간이필요하다는소리에힘을쓰고있는데요. 모든 조건에서 운전 없이도 운전이 가능한 완전 자율주행 자동차(레벨 5단계)의 상용화까지는 향후 5~10년으로 예상하는 전문가가 많다.
아직 보완할 점이 많은 자율주행자동차! 수십 년 후면 대중화가 예상되는 만큼 정부와 기업은 완전한 자율주행자동차 시대를 미리 준비해야 하지 않을까요?
2020 자율주행자동차 인식조사 www.trendmonitor.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