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후베이성 의창시에 위치한 세계 최대 규모의 수력발전소 성사댐!

싼샤댐은 높이 185m, 길이 약 3.2km의 위용을 자랑합니다. 총 저수량은 393억 t으로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큰 한국의 소양강댐(29억 t)의 13배에 이릅니다.

그러나 최근 한 달 넘게 장마가 이어지면서 27일에는 삼협댐에는 초당 6만 1000㎥의 물이 쏟아졌습니다. 6만1000㎥의 감이 잘 오지 않나요? 이것은 올림픽 규격 수영장 24개를 동시에 채울 수 있는 방대한 양의 물입니다.

삼차댐은 초당 3만㎥가 넘는 물을 방류했지만 수위는 계속 올라 최고 수위 175m에서 10m 정도 남긴 164.4m의 수위를 기록했습니다.

이런 상황이 계속되자 삼협댐 붕괴설이 이어지면서 삼협댐 하류지역에 불안감은 갈수록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중국 정부는 삼협댐이 안전하게 유지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아직 홍수 제한 수위보다 높은 수위를 기록하고 있고(29일 기준) 다음 달에도 폭우가 예상되는 만큼 긴장을 늦추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산쿄 댐은 역대 최악의 홍수로부터 중국을 보호할 수 있을까요?

앞서 보신 샹샤담 위성영상은 2015년에 발사된 한국아리랑 위성 3A호가 촬영한 위성영상입니다. 광학 카메라 특성상 구름이 싼 샤덤을 가린다고 볼 수 없습니다. 이번 위성영상은 장마가 계속되는 산쿄댐 지역을 계속 관찰하던 중 구름이 숨어 있지 않을 때 획득한 사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