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트월드 왓챠미드 추천 제작비 1천억원 투입 SF 대작

웨스트월드 왓챠미드 추천 제작비 1천억원 투입 SF 대작

이번 왓챠에서 웨스트월드 시즌1부터 시즌3까지 볼 수 있다는 반가운 소식을 전하기 위해 포스팅을 시작한다. HBO 드라마 ‘불후의 역작왕좌’의 게임을 이을 대작이 아닐까 개인적인 견해를 밝혀본다. 미드, 어떻게 미드를 보시는지 모르겠지만 나는 주로 몰아서 밤새 가면서 한꺼번에 끝내는 편이다. 꼴은 나쁘지만 그 기쁨은 뭐라고 말할 수 없다. 이런 나를 위한 SF 미드를 최근에 발견했으니 바로 지금부터 이야기하려는 웨스트 월드 시즌 1이 될 것이다.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을 수 있음을 먼저 밝힌다. 아직 시즌1만 마친 상태지만 점점 빠져드는 이 스토리 쉽게 살펴보려고 한다. 이전 배경에 대한 소개부터 하자면 세계적인 영화감독 크리스토퍼 놀란의 동생인 조나단 놀란이 제작과 각본에 참여했고 제작비가 무려 1천억원이 투입된 대작이라고 한다. 그래서 SF를 좋아한다면 꼭 봐야 할 드라마라는 입소문이 많이 났는데, 그런 입소문은 둘째치고도 스토리가 재밌을 것 같아 예전부터 꼭 보고 싶었던 미드였다. 그럼 누가 출연하는지! 출연진만 봐도 쟁쟁하지만 앤서니 홉킨스, 에드 해리스, 에반 레이첼 우드 등이 출연한다.

그렇다면 웨스트월드 과연 무슨 말을 하고 있을까. 이는 미래 세상에 존재하는 테마파크를 말한다. 즉 과학이 발달한 한 미래 시대를 배경으로 인공지능 AI 로봇으로 구성된 테마파크에서 일어나는 사건을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는 드라마라고 소개할 수 있다. 그런데 테마파크라고 해서 우리가 상상하는 놀이공원을 생각하면 절대 오산이다. 이곳에서는 ‘서부시대’를 주제로 한 시나리오에 따라 움직이는 인공지능 로봇이 살고 있다. 이 로봇들은 호스트라고 불리며, 이곳을 방문한 사람들은 이민이라고 불립니다.

이민은 여기서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은 무엇이든 할 수 있다. 마치 서부시대의 총잡이처럼 사람들을 죽일 수도 있고, 또 반대로 누군가의 생명을 구할 수도 있다. 그러나 이곳은 살인과 폭행이 난무해도 어떤 처벌도 받지 않기 때문에 선량한 사람이 되려는 이민자는 없다. 처벌을 받지 않는 이유는 인간에 의해 살육되는 존재가 바로 인간이 아닌 인공지능을 탑재한 로봇이기 때문이다.

최첨단 테마파크인 만큼 이곳을 이용하는 사람들은 당연히 엄청난 부자뿐이다. 3화에서 누군가 비용을 말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하루에 무려 4만달러이라고 한다! 4만달러이면….약 4,400만원…정말 벌벌 떨린다. 직원들은 이용료를 할인받을 수 있겠지만 그래도 이 비용이 과연 적당한지 의문이지만 또 웨스트월드를 보고 있으면 자연스럽게 이해되기도 한다. 이민자가 로봇, 즉 호스트를 어떤 도구로 죽이면 직원이 쓰러진 로봇을 다시 수거해 수리하고 같은 곳에 다시 배치하는 시스템이다.

그런데 말이야. 과연 이 로봇들이 이렇게 인간에게 당하고만 있을까. ㅋ

그렇다. 30년 넘게 오랜 역사를 유지해 온 웨스트월드는 조금씩 흔들리기 시작한다. 바로 로봇의 반란이 일어나기 시작한 것이다. 바로 자의식을 탑재한 로봇이 태어나 자신들을 이용한 인간에게 복수하려는 조짐이 보인다. 즉 호스트들이 자신의 존재를 새롭게 각성시키며 시즌1의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된다. 이들에게 가해진 폭력적인 행위는 그들의 내부 시스템에 어떤 기억과 잔상을 남기게 되고, 그들은 자신이 살았던 세계의 다른 면을 알기 시작한다. 아… 이렇게 본격적인 스토리가 펼쳐진다.

인공지능이 언젠가 인간처럼 스스로 생각할 수 있는 능력을 갖게 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을 갖고 있던 인간이었기에 더욱 두려움에 다가온다. 또한 인공지능 로봇 호스트는 거의 인간이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로 완전히 같은 모습을 하고 있어 점점 그들을 옥죄고 있을지도 모른다. 이처럼 인공지능의 역습이 시작되고 웨스트월드를 만든 창조자의 비밀 음모가 밝혀지며 진실에 가까워지려는 이들의 추적이 이어진다.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왓챠미드를 추천한다.

왕좌의 게임과 비교하면 시즌1은 왕좌의 게임 시즌1을 넘는 시청자 수를 기록했다고 한다. 화려한 제작진과 거물 배우들의 출연만으로도 화제가 된 것은 사실이지만 그래도 놀라운 숫자여서 역대급 결과가 나왔다는 생각이 든다. 인공지능 로봇에 남겨진 ‘기억’이라는 반전 소재를 이용해 인간보다 인간적이고, 그래서 로봇을 자연스럽게 응원하게 되는 그런 마음 때문에 더욱 웨스트월드에 끌렸는지도 모른다.

시즌1을 뛰었기 때문에 이제 시즌2와 시즌3도 처음부터 시작할 것 같다. 한번 빠지면 헤어나올 수 없는 HBO 미드의 세계. 그저 왓챠로 전 시즌을 감상할 수 있다고 하니 이 기회를 놓치지 말자. 4개의 기기 동시접속 가능한 프리미엄 이용권이 출시됐다는데 이런 이용권도 이용하면 좋을 것 같다. 아, 친구를 초대하면 혜택도 있네~ 마이페이지에서 초대하는 링크를 통해 친구를 초대하면 초대받은 친구는 2주간 무료로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사실!! 그러면 신규 고객 무료 2주 플러스 초대 2주까지 총 4주(1개월) 무료 이용 가능^^

I, 인공지능의 역습 과연 이들은 점점 기억을 되찾고 어떤 반란을 일으키게 될까.격렬함은 종말을 맞게 될지.지금 왓챠에서 만날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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