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자살 납치사건 정신병원의 고향 결혼 남편 박춘석 시리즈 시절⚫스타 다큐멘터리 마이웨이 가수 문주란 세 프로필 첫사랑 기혼자

가수 문주란 본명 문필영 나이 49년생 고향 부산광역시 결혼 미혼 작곡가 박충석 나이 30년생 2010년 뇌졸중 사망

스타 다큐멘터리 마이웨이 문주란이 고 박충석을 생명의 은인으로 꼽았다.

지난 5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시사교양 프로그램 ‘스타다큐 마이웨이’에는 가수 문주란이 출연해 그의 삶을 이야기했다.

이날 문주란은 고 박충석에 관해 “부모 이상이 아니라 부모님이었다”며 “저에 관한 쓸데없는 이야기가 많이 나오니 방황했고 스스로를 싫어하고 자해했다. 그랬더니 선생님이 나를 정신병동에 들여보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문주란은 선생님, 다시는 그러지 않겠다. 시키는 대로 하다. 오히려 정말 미치겠어요”라며 “제가 걱정했던 것 같다. 선생님이 비추지 않으시면 어떨까요? 어떻게 됐는지 모르겠습니다라고 전했다.

문주란의 저력을 보여준 ‘나는 트로트 가수다’ 당시 일본에 있던 혜은은 “한국에 오니 난리가 났더라”고 입을 열었다. 문주란은 “남진은 사줘”라며 ‘나는 트로트 가수다’에서 부른 남진의 ‘나야 나’를 떠올렸다.

문주란은 극장 공연을 다니던 아이 혜은이를 떠올렸다. 혜은이는 처음에 언니가 교복을 입고 왔다. 얼마나 예뻤는가? 어린 시절 분장실에서 어른들이 “요즘 문필영이 노래를 너무 잘한다”고 했다”고 문주란의 첫인상을 전했다.

혜은이가 무명시절 톱스타였던 문주란은 언제나 야간점 골든타임 무대에 섰다. 혜은이는 “항상 뒤에서 보면서 ‘나도 유명해지면 저런 옷을 입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회상했다.

몇 년도까지 방송 활동을 했냐는 질문에 문주란은 “나는 중간에 자주 쉬기 때문에 몰랐다. 계속 해야 하는데 조금 있다가 고 박충석 선생님께 하고 싶지 않다고 해서 말하지 않았다고 답했다. 혜은이는 “박충석 선생님이 문주란이 말을 듣지 않는다고 한다”고 덧붙였다.

박충석에 대해 문주란은 “부모님 이상의 부모님”이라며 “쓸데없는 이야기가 나오니까 방황이 아니라 방황하고 스스로를 미워했다. 자해를 했고 그래서 정신병동에 넣었다. 내가 속을 끓였다. 만약 선생님이 잡아주지 않았다면 어떻게 됐을지 모르겠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10년 만에 김현자를 만난 문주란은 이상의 벽을 만났다. 문주란, 이상벽은 가수와 기자 사이에 만나 우정을 이어갔다. 문주란은 너무 솔직해서 연애했느냐고 묻자 인정했다. 그러자 이상벽이 내숭 떨게 코치를 해줬다고 떠올렸다.

이상벽은 “기사거리를 솔직히 메운 게 몇 가지 있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에 문주란은 “써봤자 나는 같은 남자였다”고 셀프 폭로했다.

19번째 자살을 시도한 문주란은 “그때는 남자를 몰랐을 때다”며 “그때는 다 싫었다. 남진과 스캔들이 터졌을 때였다고 반박했다. 이상벽은 남진, 문주란과 한강변에서 찍힌 사진이 있다. 나도 그래서 기사를 썼던 기억이 있다고 말했다.

문주란은 젊은 애들한테 엉터리 이야기가 나오면 나름 자극이 있었다. 표현 하나 없이 술을 마시다 사고가 난 것이라고 음독 후 보름 만에 깨어난 사건을 전했다.

깨어나도 감당하기 힘든 현실에 문주란은 “부모님의 따뜻한 사람을 받지 못하고 사람을 많이 사랑하게 돼 의지하고 싶었던 마음이 있었다”고 기혼자였던 첫사랑을 밝혔다. 이어 “어리석은 사랑을 했다”며 한낮에 방송국 앞에서 납치된 사건을 언급했다.

첫사랑 아내에 의해 납치된 문주란은 “아픈 상처를 주는 남자를 만나지 않았다면 좋은 곳으로 시집갔을 수도 있을 것 같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문주란은 1966년 18세라는 어린 나이에 ‘동숙의 노래’라는 곡으로 파격적인 데뷔를 했다. 여성스럽고 귀여운 인상과는 대비되는 굵고 깊은 저음이 그녀의 특색으로, ‘국내 최저음 여가수’, ‘어른 목소리를 내는 아이’ 등으로 화제를 모으며 일약 스타가 됐다.

데뷔한 지 몇 년이 지난 1969년 실연을 이유로 자살을 기도하는 사건이 일어났다. 당시에는 이것이 엄청나게 큰 스캔들이었는데 상대 남성이 기혼자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1970년에 곧바로 활동을 회복하였는데,

이어 1972년에는 세종문화회관에서 발생한 화재로 부상을 입었다. 이어 1973년에는 과거 자살 소동의 원인이 된 남성의 아내와 여자친구가 꼬드긴 일당에게 어린 조카(당시 7세)와 함께 납치돼 폭행을 당한 이른바 문주란 납치 사건이 발생해 세간의 큰 화제가 되고 있다.(출처 나무위키)

이어 1975년에는 또 해당 남성과 관련된 사생활 문제, 그리고 계약 파기 문제로 인해 이번에는 연예협회로부터 6개월간 방송 정지를 받았다. 이 연애 실패 이후 처음부터 자신은 남성에 대한 끌림이나 애틋한 사랑 같은 것이 없어졌다며 40년 넘게 독신을 고수하고 있다.

2020년 설 특집 투유 프로젝트-슈가맨3(8회)에서 희열팀 슈가맨으로 출연해 이전과 다름없는 감미로운 저음을 선보였다. 슈가송은 ‘남자는 여자를 귀찮게 한다’를 비롯해 히트곡 다수를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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