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애니메이션 「너의 이름은」샐러드 비빔밥 클럽에서 함께 보고 이야기하자고 이야기했다. 녹색당 활동은 하지만 녹색평론은 많이 읽지는 않았지만 요즘 북클럽에서 녹색평론을 읽고 있다.녹색평론 180호에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 포스트모던 애니미즘이란 문장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기 위해 신카이 마코토와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애니메이션을 보고 있다.
영화의 우주론을 잘 나타내는 무스비라는 거
대지의 수호신을 무스비라고 불렀던 이 말은 여러 가지 깊은 의미를 가지고 있다. 실을 매듭으로 묶는 것도 주먹밥이라고 하며 사람을 묶는 것도 시간이 가는 것도 주먹밥이라고 한다. 그런 것 모두 같은 말을 쓴다. 이는 까미 ‘하느님 하느님 영혼’과 까미의 힘에 대한 이야기라고 한다. 물이나 밥, 술을 마시거나 하는 것도 역시 주먹밥이라고 하지. 우리가 먹는 것은 우리의 영혼과 연결되기 때문이다.너의 이름은
주먹밥이라는 개념이 너무 재밌었어어떤 이들은 실제로 다른 세상에 가기도 하지만 내가 경험한 것이 아니라 어떤 것인지는 잘 모른다. 그러나 영화를 보는 사람들은 자연적 재난으로 죽은 사람들을 되살려낸다는 소재를 보면서 깊은 안도감을 느끼게 했을 것이다.
죽음을 살리는 것은 어떤 의미를 갖는가.
인생이 행복인지 아닌지는 죽음과는 별 관계가 없을지도 모른다. 그런데 직감적으로 느끼는 것은 살아 있다고 느끼는 순간이 많을수록 인간은 행복하다고 상대적으로 인식하니 삶의 반대인 죽음은 불행이라고 생각하는 모양이다.
그러나 내가 생각하는 실, 매듭의 개념으로 보면 육체의 죽음은 삶의 연속선상에 있으며, 혹은 죽음은 편안함으로의 회귀, (죽음 직전의 고통은 차치하더라도) 새로운 시작의 문이라고 생각하게 된다.
살아있는 사람들의 세상에서 볼 때 살아있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그래서 죽지 말고 살아라!라고 말하는 것 같다.
죽어서 우리 곁을 떠난 누군가를 기억하는 것이 살아있는 사람에게는 고통이지만 죽음을 맞은 사람은 편안한 어딘가로 갔을지도 모르니까.
신현정 작가 자연물 매듭의 시간을 넘나들며 죽음을 되찾고 싶은 요즘 인간들의 마음은 마치 욕심처럼 보일 때가 있다.
다른 생물을 잡아 목숨을 이어갈 수 있고, 그런 것을 직접 하지 않기 때문에 괜찮다는 생각이 내 안에 있는 것은 아닌지 짐작할 수 있다.
인간과 자연은 적대적이지 않고 함께 굴러가는 관계라고 생각한다.코로나의 상황처럼 가끔 사람이 깔리거나 어떤 지역은 자연이 깔리면서 그렇게 가는 것 같다.
녹색정치가 앞으로의 기후위기와 불평등, 폭력적인 문화에 대항하는 좋은 출발이 되어야 하는데 여전히 녹색의 테두리 안에서도 큰 방향이 있는 것일까 하는 생각이 든다.
그런데도 누군가는 활동하고, 목소리를 내고, 변화를 대비하고 있는 것 같다.#너의이름은 #넷플릭스추천 #신카이마코토 #초록평론 #맺음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