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축농증에 대한 푸념일기 중성화 수술과

오늘 블로그 뭐 쓸까?하면서 앨범을 찾다가 자궁수종+축농증 사진을 발견했다…

흑백 처리해야 할 것 같더라… 중성화 수술을 안 하시는 분들의 얘기를 들어보니 패턴이 있다.

첫 번째, 사람을 대입해서 정체성을 잃는다고 생각한다. 아플 것 같아서요. 두 번째. 그냥 하기 싫어요. 돈 들어요… 세 번째 아이 한번 낳게 하고 싶기 때문입니다.등 여러 이유가 있는데 대표적인 패턴이자 이유 3가지다.

셋째 이유는 우리 아이가 너무 예쁘고 아이도 낳게 해서 같이 예쁘게 키우려는 이유라면 인정한다.

하지만 첫 번째 이유는 말도 안 된다.아플 것 같으니까: 당연히 수술하는데 아프지 않을까? 사람도 수술할 때 마취하고 잠에서 깨면 아픈 게 당연하잖아? 동물 친구들도 마찬가지. 수술할 때 마취하고 깨어나면 아픈 게 정상이다.정체성을 잃는다는 것도 솔직히 이해할 수 없다.우리 집에서 혼자 사는 동물 친구들은 굳이 아이를 낳지 않으면 굳이 정체성을 잃는다고 생각하는가, 왜? 성이 사라져도 우리 아이는 우리 아이다. 어디를 내놓아도 세상에서 가장 예쁜 사랑스러운 나의 반려동물이자 친구이자 가족인데 어떤 것이 변화한다고 생각하는지 되묻고 싶다.

그리고 두번째 이유 돈 많이 들 것 같아서 할 말은 하지 않는다. 그럼 왜 키우세요? 우리나라는 사람처럼 보험되어 있지 않다는 걸 아시겠지만 왜 키우시는 거죠?50만원, 100만원 이상의 고양이 개를 살 돈은 있고, 20~40만원의 중성화 수술비는 없습니까.그럼 왜 키우세요?해외에 비하면 한국의 동물병원비도 저렴한 편인데?나중에 자궁축농증에 걸리면 어떻게 해요?자궁 축농증이 되면 온몸에 고름이 퍼져 무지개 다리를 건널 확률이 높아지는데?자궁 축농증의 비용은 평균 얼마인지는 모르지만, 100만원 이상 할 수도 있습니다.가게에서 사온 동물 금액만 더 할 수 있어요. ㅎ 몇 십만원 들여서 데려와서 접종하고 예쁘게 미용은 해주면서 왜 몇 십만원 하는 중성화 수술을 해주지 않나요?

자궁 축농증도 수술을 해서 지우면 각각 다릅니다.

위의 사진과 이 사진의 모양이 같을까요?전혀 아니에요!

그럼 이거랑은? 똑같아요? 아니죠?같지 않아요.같은 것은 안에 물이 차거나 진하거나 수술하지 않으면 죽을 수도 있다는 것과 (항상 예외인 경우는 있다!)

그러니까 애지중지 데려온 아이 중성화 수술하세요. ㅎ

덧붙여서 중성화 수술을 하면 유선 종양에 걸리는 %가 낮아진다는 것~

마무리 사진은 맹수 샤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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