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 일부 개발, 자율주행 비전 AI도 접목…데브옵스 디스트 적체 해소”
뚱보가 보편화되면서 앱과 SW통합(CI)과 배포(CD) 과정에서 반드시 이뤄져야 하는 테스트가 쉽지 않아 이른바 ‘뎁스 동맥경화’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이를 해소하기 위해 자동화를 시도하고 있지만 작업 과정의 문제점과 비용, 시간 등 문제가 많다는 지적이다. 이런 가운데 관련 업계에서는 그동안의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으로 최근 ‘모델 기반 자동화’와 ‘서비스 가상화’, 그리고 자율주행 기술을 접목해 UI를 시각화하는 방식 등이 제기돼 관심을 끌고 있다.
(출처: Netsparker) 디지털 플랫폼 솔루션 전문기업인 플래티어와 소프트웨어 테스팅 기업 트리센티스 등이 소개한 이들 기술은 기존의 CI, CD 자동화와는 다른 발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특정 기업 차원의 홍보성 소개 차원을 넘어 뚱보 프로세스의 고질적인 고충을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할 만하다.이들 기업은 15일 배포한 뉴스레터를 통해 “데브옵스가 이른바 ‘동맥경화’에 걸리는 것은 지속적인 통합과 배포 과정마다 실시해야 하는 지속적 테스트(Continuous Test) 때문”이라고 단언했다.하지만 CT 없이 뚱보 사이클이 제대로 움직일 수 없다. 만약 디스트로트 없이 애플리케이션을 배포해 클레임이 걸리거나 문제가 생기면 그 후유증은 기업에 큰 위협이 될 수밖에 없다. 때문에 적절한 테스트 환경과 이를 위한 풍부한 데이터, 테스트 자동화가 절실해지는 것이다.물론 현재에도 CI와 CD는 자동화돼 있지만 CT의 자동화 수준은 완성도가 그리 높지 않은 실정이다. 예를 들어 테스트 케이스나 스크립트, 시나리오 등을 일일이 코드로 작성하고 수정해야 하는 등 민원이 크다는 게 플래티어 등의 지적이다.그래서 나온 것이 우선 모델 기반 자동화다. 지금의 CT 자동화는 자동화를 위해 테스트를 위한 녹화와 코딩, 테스트 스크립트 작성 등 번거로운 과정을 거쳐야 한다.예를 들어 사용자가 UI에서 수행한 클릭 동작을 스크립트에 녹화해 재연하는 방식인데 이는 나중에 UI가 변경되거나 추가될 경우 녹화와 재연을 처음부터 반복해야 한다.SW기업 트리센티스는 “이러한 불편함을 해결하기 위해 등장한 테스트 자동화 프레임워크인 셀레늄(Selenium)과 앱피움(Appium)도 한계가 존재하기는 마찬가지”라며 눈길을 끈다.이들은 지금까지 테스트 자동화를 위한 가장 유용한 도구로 각광받아 왔다. 셀레늄은 사용자가 웹 페이지에서 클릭 동작을 수행하면 ID, ClassName, Xpath 등의 분석 정보를 이용하여 객체나 요소의 구조를 인식한다.이후 그 구조를 스크립트로 기록한 후 동작을 차례로 자동 재생하는 방식으로 웹페이지를 테스트하는 것이다.”그러나 웹페이지 요소를 식별하는 속도가 느리고 각 개발자의 사용 언어나 코드 작성 습관이 달라 스크립트 가독성이 떨어지는 것도 문제”라는 게 트리센티스의 설명이다.앱피움도 테스트 대상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이라는 점만 다를 뿐 동일하다고 말했다.트리센티스는 자사가(Tricentis)가 내놓은 테스트 플랫폼에 적용한 ‘모델 기반 테스트 자동화’ 기능을 해결책으로 제시했다. 이는 기존 테스트 자동화 프레임워크에서 한 단계 진보된 테스트 방식이라는 설명이다.즉 테스트하려는 액션 흐름이 HTML 트리 구조로 정리돼 있는 블록의 일종인 ‘모델’을 클릭해 테스트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트리센티스의 설명에 따르면 웹사이트 로그인을 테스트하기 위해 모델을 클릭하면 웹사이트 접속이나 ID 입력란 클릭, ID 입력, 비밀번호 입력, 로그인 버튼 클릭, 로그인 성공과 같은 테스트 액션 정보가 나열되어 있다.즉 기존 테스트 플랫폼처럼 테스트 액션을 수행하기 위해 스크립트부터 꼼꼼히 작성할 필요가 없다는 얘기다.또한, 테스트할 어플리케이션의 UI나 API를 빠르게 스캔함으로써 모델을 쉽게 생성한다. 사용자가 매번 복잡하고 상세한 테스트 스크립트를 작성하지 않고도 테스트 케이스를 생성할 수 있는 것이다.”이는 특히 UI 수정 등으로 빌드와 테스트가 빈번한 환경에서 큰 강점을 발휘한다.”는 회사 측은 “예를 들어 필드값이 추가 또는 삭제될 경우 수정된 UI에 해당하는 모듈만 간단히 업데이트하면 되며 기존 모든 테스트에 수정 내용이 자동으로 반영되기 때문에 매우 간단하다.”고 소개했다.이는 또한 최근 개발 트렌드인 로코드/노코드 개발 방식을 적용한 것이다. 버튼 하나를 누르면 애플리케이션 UI 정보가 HTML로 모두 추출돼 모델이 만들어진다.사용자가 일일이 UI 스크립트를 작성하는 것이 아니라 재활용 가능한 모델을 기반으로 테스트 케이스를 구현함으로써 테스트를 신속하게 만들어 자동화할 수 있도록 한다는 설명이다.지원한다. 이는 특히 자율주행차에 사용되던 ‘비전 AI’를 테스트에 접목한 점이 특징이다. 이른바 스크립트리스(Scriptless) 기반의 모델 기반 테스트가 가능해 기술적 정보를 알 필요가 없을 뿐 아니라 모니터링도 용이하다는 것이다.”비전 AI를 통해 보다 스마트한 테스트 자동화를 구현할 수 있도록 한 기술”이라는 설명이다.이를 통해 UI의 시각적인 형태를 자동으로 인식하고 분류하고 분석한다는 점도 차별화 포인트다. “UI의 HTML 트리 구조를 추출해 ‘기술적으로’ 식별하는 기존 테스트 자동화 프레임워크와는 근본적으로 다르다”고 강조했다.또 램이 UI를 볼 때 시각적 요소에 기반해 형태를 판단하는 것과 같으므로 UI가 변경되더라도 달라진 부분을 스스로 식별할 수 있다.이 기술에는 「서비스 가상화」(Service Virtualization)도 도입되고 있다. 즉, 테스트가 필요한 어플리케이션이나 시스템을 시뮬레이션 하는 방법이다. 현실적으로 테스트 환경을 쉽게 구축하기 어려운 분야에 특히 유용하다.산업 특성이나 애플리케이션 구조로 인해 자유로운 테스트가 어려운 업종의 경우 테스트를 위해 필요한 제반 요소와 환경을 가상으로 구성할 수 있기 때문이다.이 때문에 시간과 환경, 조건에 제약 없이 테스트를 할 수 있어 정확도를 높이고 비용과 시간, 정력을 절약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사실 이 양사가 소개하는 모델 기반 자동화 기술과 서비스 가상화, 자율주행 비전 AI 융합 등의 기술은 테스트가 신속하게 처리되지 않은 채 축적됐기 때문에 테스트 ‘적체 현상’을 해소할 수 있는 신기술로 주목받을 만하다는 평가다.때문에 불완전한 테스트로 서비스 장애가 발생하거나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대량 주문으로 인한 오류나 서비스 중단과 같은 재난을 사전에 원천 봉쇄할 수 있는 유력한 방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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