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자율주행 시대가 눈앞에 다가왔습니다. 사람이 직접 인지하고 제어해야 움직이는 단순한 물리적 기계장치였던 자동차, 드론, 로봇, 보트 등의 제품이 이제는 자동으로 주행합니다. 이미 자율주행 기술은 이동수단으로서의 무인이동체(Unmanned Vehicle: 자율주행차/항공기/선박 등)뿐만 아니라 국방, 농업, 보안, 수색, 공장(Fab Automation)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적용되고 있으며 컴퓨팅, 센서, 배터리와 같은 기반기술도 발전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자율주행 기술 구현의 가장 큰 원동력은 Brain(뇌) 역할을 하는 AI(인공지능)로 대변되는 소프트웨어(소프트웨어) 기술이 획기적으로 발전했기 때문입니다. 슈퍼컴퓨팅은 이미 인간의 지능을 넘어선 수준으로 발전하여 많은 부분에서 인간의 역할을 대체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컴퓨팅과 인공지능의 발전에도 불구하고 자율주행 기술은 여전히 제한적으로 적용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자율주행의 기반이 되는 1) 충분한 데이터(Data)를 얻기 위해 많은 시간과 비용은 물론 2) 신뢰성 있고 정확한 데이터를 확보하기 위한 다양한 센서 탑재와 센싱 기술의 진보가 뒤따라야 하기 때문입니다.
자율주행 기술의 근본적인 경쟁력은 안전과 신뢰성에서 비롯되며, 특히 센싱 기술은 인체 감각보다 훨씬 뛰어난 스펙을 요구합니다. 두뇌 역할을 하는 반도체 시장인 만큼 카메라를 비롯해 라이다, 레이더 등 각종 센서 시장도 자율주행 시대에 큰 성장을 보일 것으로 전망합니다. 특히 자율주행 기술의 핵심 센서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비용 문제로 시장 확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라이다. 시장 및 제품/기술 현황에 대해 조사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