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을 운전하는 주도권이 사람으로부터 시스템으로 옮겨지는 레벨 3의 단계부터는, 차량 시스템이 사람의 인지 능력에 준한 주변 환경 사물의 인식이 필수가 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사람의 인지 능력에 해당하는 핵심 부품이 필요한데 바로 라이이다.내장 카메라나 레이더 등이 이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덧붙여 라이더는, 라이트(Light)와 레이더(Radar)의 합성어로, 레이저를 주변에 비추어, 사물의 거리나 방향, 속도등의 특성을 감지할 수 있는 기술입니다.
문제는 자율주행의 핵심 부품인 라이더의 가격이 너무 비싸 부피가 커지지 않아 차량 외관을 손상시킨다는 겁니다. 레이더나 내장 카메라는 몇 십만엔대인 것이 아직 몇 백만원이나 할 정도로 비싸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차량에 적응할 수 없습니다.
루미나 오스틴 라셀 CEO
테슬라의 일론 마스크는 라이더는 불필요한 부품으로 카메라 센서를 통해 충분히 해결할 수 있다고 여러 차례 밝혔습니다. 케메라 렌즈에서 들어온 빛을 디지털 신호로 변환해 물체 식별 라이더는 맹장과 같은 존재다. 높고 불필요한 센서다.
라이더에 투자하는 투자자들은 조금 불안한 게 사실입니다 왜냐하면 아론마스크의 꿈이 픽션이 아니라 실제로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테슬라의 전기자동차는 더 이상 말할 것도 없고 화성에 식민지를 건설하겠다는 계획도 처음에는 어처구니없게만 들렸으나 몇 번의 실패 끝에 결국 올해 천민간 유인우주선 발사에 성공하면서 점차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특히 우주선 제작과 발사에 천문학적인 비용이 들지만 머스크는 기존의 상식을 깨고 발사한 우주선을 재활용하기 위해 다시 불러들이는 데 성공한 모습을 전 세계인에게 보여주었습니다. 컴퓨터 그래픽스 게임으로 의심받을 정도로 믿을 수 없는 광경
스페이스X 페르칸
하지만 아론마스크가 지적한 비용과 부피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면 라이더에도 희망은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실제로 벨로다인은 몇 백만원에서 몇 천만원의 가격을 매긴 벨라 레이 H800을 출시한다고 하며, 루미나의 경우 볼보와 제휴하여 2022년에 준자율주행은 5백달러, 완전 자율주행은 천달러까지 가격을 낮춰 출시할 예정입니다.
아론마스크의 라이다는 맹장이라는 말이 맞는지, 사람의 눈인 라이더 없이 자율주행차를 만들겠다는 일론마스크의 계획은 비현실적이라는 루미나 천재 CEO의 말이 맞는지 두고봐야 알 수 있을 겁니다.
만약 라이더 없이 자동 운전이 가능하다면, 두 회사의 주가는 휴지가 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가격을 대폭 내리고 부피를 줄인 라이더가 자율주행에 없어서는 안 될 필수 부품이 된다면? 두 회사의 현재 주가는 두 번 다시 볼 수 없는 가격이 될 수도 있겠네요.
벨로다인은 2019년 GRA P와 SPAC의 상장을 통해 9월 29일 상장하였습니다. SPAC 상장 시 사모펀드에 주당 10달러와 PIPE를 배정받았지만 작년에는 어느 정도 수익을 내면서 주가는 조금씩 오르고 있습니다.
벨로다인 일봉 차트
루미나도 작년 12월 3일 SPAC 상장으로 나스닥에 입성했습니다 벨로다인과 달리 30일 이후 6개월 뒤 이렇게 두 차례 락업이 해제되니 투자를 조심할 필요가 있습니다.
루미나이루본챠토
루미나를 조금 담았습니다만, 5월경에 록업 해제가 있기 때문에 공격적인 투자보다는 매월 조금씩 소액으로 분할매수를 하여 정찰해 볼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