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은 코로나19 청정지역 태백캠핑장에 마시러 다녀왔습니다.
서울에서 나가기보다는 확진자가 없는 곳으로 가기 때문에 마음이 편했습니다.
오랜만에 드라이브를 하러 가는데 기름도 듬뿍 채워야겠죠?
최근에 경유 가격이 많이 내려서 리터당 1148원에 주유했어요.
푸짐한 기름 게이지를 보니 든든합니다.
저는 평소에 기름을 가득 채우는 편이 아닌데 이번에는 제가 금액을 설정하고 급유를 시작했는데
도달하기 전에 가득 차서 강제 가득 찼어요. 꽉 찬 김에 연비 실험을 한 번 해보려고 해요.
오늘 이동경로는 서울에서 수원까지 약 60km 수원에서 태백까지 246km 주행했습니다.
실험 차량은 BMW G30520D 2018년식 차량입니다.
이 차를 2년 넘게 탔는데 이런 테스트를 해 보는 건 처음이에요.직선도로에서는 자율주행을 이용하고 속도는 120 이하인 RPM은 2000 미만을 유지하면서 운전해봤습니다.
총 300km 정도 운행한 후 기름 게이지 결과는?
주행가능거리가 953km라고 나와있네요.고속주행을 했을 때 이만큼 갈 수 있다는 뜻이기 때문에 일반도로에서는 더 줄어들지만 이 정도도 충분히 박수를 칠 수 있습니다.
역시 좋은 놈이었다.2년 이상 타는 차는 얘가 처음인데, 역시 같이 있을 정도로 마음에 드는 친구예요.
오래 아껴줘야 돼요.
달리고 달리고
태백구 문소힐링캠프 도착!
역시 코로나 청정지역 태백의 여유가 있어서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