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년기 : 30세~65세 중년기 또는 중장년기라고도 한다.장년기는 경제적인 안정과 다양한 삶의 경험을 통해 지혜를 터득하고 사회적·가정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 시기로 인생의 황금기이다.신체적으로는 퇴행이 이뤄지므로 신체적 변화에서 오는 심리적 위축과 적응 문제 등 위기를 극복해야 할 시기이기도 하다. 사람에 따라 장년기는 인생의 전성기가 될 수 있지만 여러 한계성에 대한 부담감 때문에 많은 위기를 겪는 시기가 될 수 있다.장년기 신체발달 신체기능 변화 ① 신체기능 저하 스트레스를 받거나 신체 일부분에 기능 이상이 있은 후 회복능력이 감소한다.② 생리적 변화 심장 기능 저하, 위장관에서의 효소 분비 저하, 변비와 소화 불량 위험, 신장 기능 감소, 전립선 비대 등 ③ 에너지 변화 에너지 수준이 감소해 신체적 작업 능력이 저하된다. 힘든 활동 후 에너지 보충을 위한 시간이 많이 필요하다. 병 회복에 시간이 걸리다. 급하게 에너지를 쓰는 것보다 인내를 요구하는 것을 더 잘한다.
▲건강의 변화=40대 초반에 신진대사가 저하돼 건강 문제가 나타나기 쉽다. 고혈압을 비롯한 많은 성인병의 위험에 노출돼 있다. 35~64세의 주요 사망 원인으로는 암, 심장질환, 사고, 뇌졸중이 있다.
일반적인 신체변화 ①외모변화 : 흰머리, 대머리, 주름, 거친 피부, 지방조직의 재분배로 인한 복부비만 등 ②감각기관의 변화 : 시력저하, 청각신경세포의 둔화 등 ③육체적인 힘과 반응시간의 변화 : 육체적인 힘이 감소하고 반응시간의 속도가 느려진다.④ 성별에 따라 다른 신체 변화: 여성의 폐경기, 남성의 정액과 정자 수 감소
갱년기 여성의 갱년기는 폐경이라는 생리적 변화를 겪는 25년간의 시기를 말한다. 갱년기는 폐경을 맞아 내분비학적으로나 신체적으로 노년기 상태로 이행하고 있는 기간이다. 폐경이 나타나는 시기는 사람마다 차이가 있지만 평균 연령은 51세 정도이다. 끝이 아국 완성이라는 의미에서 폐경 대신 완경이라 표현하기도 한다.이때 대표적인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이 감소하면서 폐경기 여성의 50%가 ‘작열감(번열증, hotflashes)’을 경험하게 된다. 작열감이란 갑자기 상반신에 열이 나는 느낌으로 얼굴이 붉어지거나 뜨거워지는 느낌이 들며 땀이 나고 어지러운 현상을 말한다. 다양한 신체적 변화와 함께 갱년기 증상을 받아들이는 여성의 정서적 반응이 문제가 되지만 불안, 우울, 자기비하, 충족감 결여 등의 부정적 정서가 나타나기 쉽다.
남성의 갱년기는 생리적 변화보다는 남성다움을 상실한다는 느낌, 다양한 신체적 징후 등의 경험을 통해 갱년기 증상이 나타난다. 따라서 신체적 노화뿐만 아니라 지금까지 성취한 것에 대한 평가, 무력감, 불안감 등을 느끼거나 이혼이나 직업 전환 등이 생겨 중년기의 위기를 맞기도 한다.
갱년기는 여성과 남성 모두에게 힘든 시기가 될 수 있지만, 이 시기를 잘 극복하면 지금까지 잘 키워온 여러 조건을 적절히 즐기고 건강한 노후를 즐길 수 있으므로 갱년기를 잘 극복하는 것도 하나의 발달 과제다.
일반적인 갱년기 증상 장년기 여성은 에스트로겐이, 남성은 테스토스테론이 감소해 성적 능력이 감소한다. 여성은 폐경해 생식능력을 상실하지만 남성은 생식능력을 상실하지 않는다.⦁ 얼굴이 빨개지고 열이 오르고 식은땀이 난다.⦁ 입안이 자주 문드러진다. 神経신경이 예민해지고 날카로워지며 특별한 이유 없이 짜증이 난다.⦁ 쉽게 피로해지고 의욕이 없어진다.⦁ 두통 불면증 우울증 등이 생긴다.⦁ 근육통 관절염 등이 생겨 온몸이 아프다.⦁ 가슴이 두근거리는 증상이 나타난다. 手足 손발이 차고 저리는 증상이 발생한다.⦁ 덥거나 추운 증상이 나타난다.⦁ 탈모가 유발된다. 장년기의 인지발달 인지적 변화에 대한 상반된 견해 신체적 능력의 감소와 함께 인지적 능력이 감소한다는 견해와 인지적 능력은 감소하지 않으며 오히려 특정 측면의 인지 능력은 강화된다는 견해가 대립하고 있다.단기기억력은 약해지고 새로운 것을 학습할 수 있는 능력은 떨어지지만 장기기억력에서는 변화를 발견하지 못하고 오히려 전 생애의 경험에서 터득한 지혜에서 문제해결 능력은 높아진다는 견해가 있다.
인지적 특징 ⑤장년기 정신기능의 잠재력은 거의 변하지 않으며 인지기능은 성인기 후반까지 향상된다. 그러나 많은 사람이 정신적·신체적으로 적극적이지 못해 잠재능력에 비해 수행능력이 떨어진다.⦁ 창조적 생산성이 발달하다. 과학자, 학자, 예술가의 최고 실적은 보통 40대에 나오고 60대와 70대에도 높게 유지하는 경향이 있다.⦁ 통합적 사고 능력이 향상되다. 보고, 읽고, 듣는 것을 자신의 학습과 경험에 통합하여 사고한다.⦁ 실제 문제 해결 능력이 정점에 달하다.⦁ 유동성 지능(fluid inteligence)은 떨어지지만 결정성 지능(crystallized inteligence)은 더 좋아진다.장년기 성격발달융 성격발달 이론융 이론에 따르며, 장년기에는 성격 변화가 일어난다. 장년기는 지금까지 이룬 것과는 다른 활동과 영역에 관심을 기울이는 시기이자 자신(self)을 구현하는 과정을 시작한다. 따라서 남성은 여성적인 측면의 발달이, 여성은 남성적인 측면의 발달이 이루어져 성격의 변화가 일어난다.
① 장년기 초기(35~40세) 외적으로 팽창하는 시기이며 자아가 발달하고 외부 세계에 대처하는 역량을 발휘한다. 가정을 꾸리고 경력을 쌓으며 사회적 성공을 위해 전력을 기울인다. 대체로 남성은 남성적인 측면을 여성은 여성적인 측면을 발달시키게 된다.② 장년기 후기(40세 이후), 외부 세계에 쏟아 부은 에너지를 자신의 내면으로 되돌리려 하고 있다(개성화). 남녀는 각각 반대의 성적 측면을 나타내지만 남성은 여성적인 측면을(아니오), 여성은 남성적인 측면을(아님스)으로 나타낸다.남성은 공격적인 야망이 줄어들고 그동안 소홀했던 대인관계에 관심을 갖게 되는 반면 여성은 더 공격적이고 독립적이다. 이것이 중년 부부의 갈등을 초래하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개성화(개별화) 개성화는 중년기에 자아의 에너지를 외적 물질적 차원에서 내적 정신적 차원으로 전환시키는 것을 의미한다. 외부 세계에 적응하겠다는 목적이 어느 정도 성취된 인생 후반에 내면 세계로 시선을 돌려 자기를 강화하는 것이 목적이다.개성화 기간 중에는 페르소나, 음영, 아니마, 아니무스에 변화가 생긴다. 개성화 과정은 중년기 혹은 그 이후에 나타나며, 이 시기에는 성격 본성의 변화로 인한 냉혹한 위기를 견뎌야 한다. 개성화된 인간은 자부심이 높고 의식과 무의식 수준의 자신을 잘 알게 된다.장년기의 사회 정서 발달 장년기에 시작되는 신체적 퇴행은 사회 체계의 과업 수행 및 대인 관계에도 영향을 미쳐 위기를 초래할 수 있으므로 이러한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야 한다. 다른 시기와 달리 장년기의 과업 수행은 사회 체계 중 특히 조직과 많은 연관성이 있다.
사회체계와 주요 과업 장년기 사회체계의 과업은 자녀 양육, 사회적 주체로서의 성장, 만족스러운 직업 성취, 여가 및 취미 개발, 배우자와의 인격적 관계 수립, 노부모 부양 등이 있다.
① 부부관계가 가정에서 가장 중심이 되는 체계는 부부다. 부부관계를 건강하고 활기차게 유지하기 위해 부부는 안정과 신뢰, 공감을 성취하도록 노력해야 한다.② 건강한 결혼관계를 유지하기 위한 조건(Newman, B.M. & Newman, P.R., 1987: 최옥재 외, 2002)◎부부는 각자의 개인적인 성장과 부부로서의 성장에 헌신해야 한다.⦁ 부부는 효과적인 대화체계를 개발해야 한다.⦁ 갈등을 창의적으로 활용해야 한다. 부부의 갈등은 필연적임을 이해하고 의견 불일치가 있을 수 있다는 데 동의하며 갈등을 해결하기 위한 전략을 개발해야 한다.③ 육아 장년기 어린이는 보통 청소년기와 청년기 사이에 있다. 장년기 자녀의 성장에 성공적으로 적응하기 위한 유의점은 다음과 같다.⦁ 자녀와의 효율적인 의사소통 ⑤자녀의 학교교육과 진로선택의 문제 ⑥자녀 독립에서 발생하는 부모의 뒹굴뒹굴 증후군 극복 ④뒹굴 중후군 자녀가 부모와 떨어져 생활한 적이 없는 가정의 경우 자녀의 독립은 많은 변화를 가져오게 된다. 이 시기 남편은 일에 몰두하고 여성은 빈집을 지키게 되며 이로 인해 우울증이 생긴다. 갱년기 우울증과 같은 심리적 상태가 이 시기에 많이 발생하는데 이런 현상을 뒹굴뒹굴증후군이라고 한다.자신을 자식에게 전적으로 몰입시킨 엄마들은 앞으로 무엇을 위해 살아야 할지 막막해진다. 이때 어머니는 “나는 누구인가?” 그리고 “내 삶의 의미는 무엇인가?”라는 물음과 함께 자기평가를 하게 되는 정체감의 위기를 겪게 된다.⑤ 노부모 부양 장년기는 부모의 건강이 약해져 보호를 요하는 시기와 일치한다. 장년기 성인의 부모가 만성적 질병이 있거나 부모 중 1명이 사망하면 부모와 자녀의 역할은 전환돼 장년기 자녀가 부모를 부양하고 돌봐야 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이런 역할 전도는 장년기 아이들에게 심리적 충격을 줄 수 있다.
직장 전환 장년기는 직업생활에서 다른 연령층에 비해 높은 지위를 얻고 그에 상응하는 수입을 얻는다. 반면 어떤 이들은 장년기에 전혀 다른 직업을 시작하는 경우도 있다. 장년기는 직업적 성취에 대한 열의가 가장 높기 때문에 직업적 성공에 대한 스트레스도 많은 편이다.
① 직장생활에서 성취감과 리더십 발휘를 위해 유의해야 할 요소 직장 상사나 동료로부터 신임을 얻을 수 있는 대인관계 기술을 습득해야 한다. 그런 전술에는 독단 합리성 아첨 제재 상호교환 상관에게 호소 방해 제휴 등이 있을 수 있다.자기 직업의 권력구조를 확인하고 그 구조 내에서 자신의 위치를 확립하여야 한다. 직업에 따라 필요로 하는 정보나 기술의 획득을 위한 부단한 노력이 필요하다.② 장년기의 직업 전환, 자발적 전환: 개인의 동기나 성격, 취업 기회, 가족생활 안정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비자발적 전환: 개인의 직무수행 능력이 상대적으로 과도하게 저하되거나 회사나 전체 사회가 경제적 불황 상태에 있는 경우에 많이 일어난다.
여가활동개발 점차 육아기간이 축소되고 평균수명이 연장되고 조기정년제도가 시행됨에 따라 노후 여가시간이 대폭 증가하고 있어 여가활용의 문제가 매우 중요한 장
장년기 : 30세~65세 중년기 또는 중장년기라고도 한다.장년기는 경제적인 안정과 다양한 삶의 경험을 통해 지혜를 터득하고 사회적·가정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 시기로 인생의 황금기이다.신체적으로는 퇴행이 이뤄지므로 신체적 변화에서 오는 심리적 위축과 적응 문제 등 위기를 극복해야 할 시기이기도 하다. 사람에 따라 장년기는 인생의 전성기가 될 수 있지만 여러 한계성에 대한 부담감 때문에 많은 위기를 겪는 시기가 될 수 있다.장년기 신체발달 신체기능 변화 ① 신체기능 저하 스트레스를 받거나 신체 일부분에 기능 이상이 있은 후 회복능력이 감소한다.② 생리적 변화 심장 기능 저하, 위장관에서의 효소 분비 저하, 변비와 소화 불량 위험, 신장 기능 감소, 전립선 비대 등 ③ 에너지 변화 에너지 수준이 감소해 신체적 작업 능력이 저하된다. 힘든 활동 후 에너지 보충을 위한 시간이 많이 필요하다. 병 회복에 시간이 걸리다. 급하게 에너지를 쓰는 것보다 인내를 요구하는 것을 더 잘한다.
▲건강의 변화=40대 초반에 신진대사가 저하돼 건강 문제가 나타나기 쉽다. 고혈압을 비롯한 많은 성인병의 위험에 노출돼 있다. 35~64세의 주요 사망 원인으로는 암, 심장질환, 사고, 뇌졸중이 있다.
일반적인 신체변화 ①외모변화 : 흰머리, 대머리, 주름, 거친 피부, 지방조직의 재분배로 인한 복부비만 등 ②감각기관의 변화 : 시력저하, 청각신경세포의 둔화 등 ③육체적인 힘과 반응시간의 변화 : 육체적인 힘이 감소하고 반응시간의 속도가 느려진다.④ 성별에 따라 다른 신체 변화: 여성의 폐경기, 남성의 정액과 정자 수 감소
갱년기 여성의 갱년기는 폐경이라는 생리적 변화를 겪는 25년간의 시기를 말한다. 갱년기는 폐경을 맞아 내분비학적으로나 신체적으로 노년기 상태로 이행하고 있는 기간이다. 폐경이 나타나는 시기는 사람마다 차이가 있지만 평균 연령은 51세 정도이다. 끝이 아국 완성이라는 의미에서 폐경 대신 완경이라 표현하기도 한다.이때 대표적인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이 감소하면서 폐경기 여성의 50%가 ‘작열감(번열증, hotflashes)’을 경험하게 된다. 작열감이란 갑자기 상반신에 열이 나는 느낌으로 얼굴이 붉어지거나 뜨거워지는 느낌이 들며 땀이 나고 어지러운 현상을 말한다. 다양한 신체적 변화와 함께 갱년기 증상을 받아들이는 여성의 정서적 반응이 문제가 되지만 불안, 우울, 자기비하, 충족감 결여 등의 부정적 정서가 나타나기 쉽다.
남성의 갱년기는 생리적 변화보다는 남성다움을 상실한다는 느낌, 다양한 신체적 징후 등의 경험을 통해 갱년기 증상이 나타난다. 따라서 신체적 노화뿐만 아니라 지금까지 성취한 것에 대한 평가, 무력감, 불안감 등을 느끼거나 이혼이나 직업 전환 등이 생겨 중년기의 위기를 맞기도 한다.
갱년기는 여성과 남성 모두에게 힘든 시기가 될 수 있지만, 이 시기를 잘 극복하면 지금까지 잘 키워온 여러 조건을 적절히 즐기고 건강한 노후를 즐길 수 있으므로 갱년기를 잘 극복하는 것도 하나의 발달 과제다.
일반적인 갱년기 증상 장년기 여성은 에스트로겐이, 남성은 테스토스테론이 감소해 성적 능력이 감소한다. 여성은 폐경해 생식능력을 상실하지만 남성은 생식능력을 상실하지 않는다.⦁ 얼굴이 빨개지고 열이 오르고 식은땀이 난다.⦁ 입안이 자주 문드러진다. 神経신경이 예민해지고 날카로워지며 특별한 이유 없이 짜증이 난다.⦁ 쉽게 피로해지고 의욕이 없어진다.⦁ 두통 불면증 우울증 등이 생긴다.⦁ 근육통 관절염 등이 생겨 온몸이 아프다.⦁ 가슴이 두근거리는 증상이 나타난다. 手足 손발이 차고 저리는 증상이 발생한다.⦁ 덥거나 추운 증상이 나타난다.⦁ 탈모가 유발된다. 장년기의 인지발달 인지적 변화에 대한 상반된 견해 신체적 능력의 감소와 함께 인지적 능력이 감소한다는 견해와 인지적 능력은 감소하지 않으며 오히려 특정 측면의 인지 능력은 강화된다는 견해가 대립하고 있다.단기기억력은 약해지고 새로운 것을 학습할 수 있는 능력은 떨어지지만 장기기억력에서는 변화를 발견하지 못하고 오히려 전 생애의 경험에서 터득한 지혜에서 문제해결 능력은 높아진다는 견해가 있다.
인지적 특징 ⑤장년기 정신기능의 잠재력은 거의 변하지 않으며 인지기능은 성인기 후반까지 향상된다. 그러나 많은 사람이 정신적·신체적으로 적극적이지 못해 잠재능력에 비해 수행능력이 떨어진다.⦁ 창조적 생산성이 발달하다. 과학자, 학자, 예술가의 최고 실적은 보통 40대에 나오고 60대와 70대에도 높게 유지하는 경향이 있다.⦁ 통합적 사고 능력이 향상되다. 보고, 읽고, 듣는 것을 자신의 학습과 경험에 통합하여 사고한다.⦁ 실제 문제 해결 능력이 정점에 달하다.⦁ 유동성 지능(fluid inteligence)은 떨어지지만 결정성 지능(crystallized inteligence)은 더 좋아진다.장년기 성격발달융 성격발달 이론융 이론에 따르며, 장년기에는 성격 변화가 일어난다. 장년기는 지금까지 이룬 것과는 다른 활동과 영역에 관심을 기울이는 시기이자 자신(self)을 구현하는 과정을 시작한다. 따라서 남성은 여성적인 측면의 발달이, 여성은 남성적인 측면의 발달이 이루어져 성격의 변화가 일어난다.
① 장년기 초기(35~40세) 외적으로 팽창하는 시기이며 자아가 발달하고 외부 세계에 대처하는 역량을 발휘한다. 가정을 꾸리고 경력을 쌓으며 사회적 성공을 위해 전력을 기울인다. 대체로 남성은 남성적인 측면을 여성은 여성적인 측면을 발달시키게 된다.② 장년기 후기(40세 이후), 외부 세계에 쏟아 부은 에너지를 자신의 내면으로 되돌리려 하고 있다(개성화). 남녀는 각각 반대의 성적 측면을 나타내지만 남성은 여성적인 측면을(아니오), 여성은 남성적인 측면을(아님스)으로 나타낸다.남성은 공격적인 야망이 줄어들고 그동안 소홀했던 대인관계에 관심을 갖게 되는 반면 여성은 더 공격적이고 독립적이다. 이것이 중년 부부의 갈등을 초래하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개성화(개별화) 개성화는 중년기에 자아의 에너지를 외적 물질적 차원에서 내적 정신적 차원으로 전환시키는 것을 의미한다. 외부 세계에 적응하겠다는 목적이 어느 정도 성취된 인생 후반에 내면 세계로 시선을 돌려 자기를 강화하는 것이 목적이다.개성화 기간 중에는 페르소나, 음영, 아니마, 아니무스에 변화가 생긴다. 개성화 과정은 중년기 혹은 그 이후에 나타나며, 이 시기에는 성격 본성의 변화로 인한 냉혹한 위기를 견뎌야 한다. 개성화된 인간은 자부심이 높고 의식과 무의식 수준의 자신을 잘 알게 된다.장년기의 사회 정서 발달 장년기에 시작되는 신체적 퇴행은 사회 체계의 과업 수행 및 대인 관계에도 영향을 미쳐 위기를 초래할 수 있으므로 이러한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야 한다. 다른 시기와 달리 장년기의 과업 수행은 사회 체계 중 특히 조직과 많은 연관성이 있다.
사회체계와 주요 과업 장년기 사회체계의 과업은 자녀 양육, 사회적 주체로서의 성장, 만족스러운 직업 성취, 여가 및 취미 개발, 배우자와의 인격적 관계 수립, 노부모 부양 등이 있다.
① 부부관계가 가정에서 가장 중심이 되는 체계는 부부다. 부부관계를 건강하고 활기차게 유지하기 위해 부부는 안정과 신뢰, 공감을 성취하도록 노력해야 한다.② 건강한 결혼관계를 유지하기 위한 조건(Newman, B.M. & Newman, P.R., 1987: 최옥재 외, 2002)◎부부는 각자의 개인적인 성장과 부부로서의 성장에 헌신해야 한다.⦁ 부부는 효과적인 대화체계를 개발해야 한다.⦁ 갈등을 창의적으로 활용해야 한다. 부부의 갈등은 필연적임을 이해하고 의견 불일치가 있을 수 있다는 데 동의하며 갈등을 해결하기 위한 전략을 개발해야 한다.③ 육아 장년기 어린이는 보통 청소년기와 청년기 사이에 있다. 장년기 자녀의 성장에 성공적으로 적응하기 위한 유의점은 다음과 같다.⦁ 자녀와의 효율적인 의사소통 ⑤자녀의 학교교육과 진로선택의 문제 ⑥자녀 독립에서 발생하는 부모의 뒹굴뒹굴 증후군 극복 ④뒹굴 중후군 자녀가 부모와 떨어져 생활한 적이 없는 가정의 경우 자녀의 독립은 많은 변화를 가져오게 된다. 이 시기 남편은 일에 몰두하고 여성은 빈집을 지키게 되며 이로 인해 우울증이 생긴다. 갱년기 우울증과 같은 심리적 상태가 이 시기에 많이 발생하는데 이런 현상을 뒹굴뒹굴증후군이라고 한다.자신을 자식에게 전적으로 몰입시킨 엄마들은 앞으로 무엇을 위해 살아야 할지 막막해진다. 이때 어머니는 “나는 누구인가?” 그리고 “내 삶의 의미는 무엇인가?”라는 물음과 함께 자기평가를 하게 되는 정체감의 위기를 겪게 된다.⑤ 노부모 부양 장년기는 부모의 건강이 약해져 보호를 요하는 시기와 일치한다. 장년기 성인의 부모가 만성적 질병이 있거나 부모 중 1명이 사망하면 부모와 자녀의 역할은 전환돼 장년기 자녀가 부모를 부양하고 돌봐야 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이런 역할 전도는 장년기 아이들에게 심리적 충격을 줄 수 있다.
직장 전환 장년기는 직업생활에서 다른 연령층에 비해 높은 지위를 얻고 그에 상응하는 수입을 얻는다. 반면 어떤 이들은 장년기에 전혀 다른 직업을 시작하는 경우도 있다. 장년기는 직업적 성취에 대한 열의가 가장 높기 때문에 직업적 성공에 대한 스트레스도 많은 편이다.
① 직장생활에서 성취감과 리더십 발휘를 위해 유의해야 할 요소 직장 상사나 동료로부터 신임을 얻을 수 있는 대인관계 기술을 습득해야 한다. 그런 전술에는 독단 합리성 아첨 제재 상호교환 상관에게 호소 방해 제휴 등이 있을 수 있다.자기 직업의 권력구조를 확인하고 그 구조 내에서 자신의 위치를 확립하여야 한다. 직업에 따라 필요로 하는 정보나 기술의 획득을 위한 부단한 노력이 필요하다.② 장년기의 직업 전환, 자발적 전환: 개인의 동기나 성격, 취업 기회, 가족생활 안정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비자발적 전환: 개인의 직무수행 능력이 상대적으로 과도하게 저하되거나 회사나 전체 사회가 경제적 불황 상태에 있는 경우에 많이 일어난다.
여가활동개발 점차 육아기간이 축소되고 평균수명이 연장되고 조기정년제도가 시행됨에 따라 노후 여가시간이 대폭 증가하고 있어 여가활용의 문제가 매우 중요한 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