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농증 치료가 늦어지기 전에
축농증은 의학적인 용어로 부비강염이라고 부른다고 했어요.
부비동은 코 주위 얼굴뼈 속의 빈 공간으로 병처럼 생긴 구조물로 입구가 좁고 속은 넓은 형태였습니다.
이 공간은 평소에 공기로 가득 차서 폐, 뇌 등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고 있는데 여기에 염증이 생기면 기능이 떨어지면서 제 기능을 하지 못했습니다.
축농증 치료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자연공 개방에 집중해야 한다고 했어요.
자연공은 작은 구멍을 통해 콧속과 연결된 것을 말하는데, 이로 인해 부비강 내에 공기 환기와 분비물의 배설이 이루어졌습니다.
이곳이 폐쇄되면 환기가 제대로 되지 않아 노폐물이 쌓이고 세균이 증식하기 좋은 환경이 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자연공이 폐쇄되고 섬모가 비정상적으로 움직이며 분비물이 과잉 생산될 수 있었습니다.
아울러 콧물의 점도 변화 등이 비정상적으로 진행하게 되면서 축농증 치료를 위해 내원하는 환자의 콧속 상태를 보면 노랗고 걸쭉한 콧물이 가득한 모습이 확인되었습니다.
따라서 무엇보다 자연구가 개방될 수 있도록 점막의 부기를 가라앉히고 떨어지는 기능이 증진되는 케어에 집중하는 것이 바람직했습니다.
축농증 치료를 위해 이곳에서는 유병이 되는 기간에 따라 급성과 만성으로 구분하여 돌봄을 돕고 있었습니다.
급성기에는 4주 이내에 후유증이 남지 않고 회복되는 경우를 의미한다고 했죠.
그러나 4주 이내에서도 증상이 반복되고 지속되면 만성으로 구별할 수 있었습니다.
만성은 급성기 병증이 제대로 관리되지 않거나 급성기 염증이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경우에 나타났습니다.
구조적 또는 생리적인 이상이 생겨 부비강 내 분비물이 잘 배설되지 않으면 세균이 증식하기 쉬운 환경이 되고 이로 인해 점막이 부어 자연공을 더욱 폐쇄시켜 증상의 악순환을 초래하기도 했습니다.
따라서 만성기로 이어지는 병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면역력을 높이는 것이 중요했고 만약 시기를 놓쳤다면 자신에게 맞는 축농증 치료로 악화를 예방해 나가는 것이 좋았습니다.
만성기에는 코막힘이나 노란 콧물 등의 주요 증상은 더욱 악화되어 얼굴에 통증이 발생하거나 콧물이 뒤로 넘어간 후 코눈물 증상이 나타났습니다.
더 나아가면 후각 감퇴, 두통, 집중력 저하 등을 호소해 중이염이나 기관지염이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아이들의 경우 후각이 감퇴되어 음식에 맛을 느끼지 못하고 식욕 부진을 일으키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아이들의 성장에도 영향을 미쳐 또래 아이들보다 발육 상태가 느려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따라서 무엇보다 조기에 케어하는 것이 중요했고, 만성기로 이행하더라도 자신에게 맞는 처방으로 악화를 예방하면서 병증의 반복성을 줄여나가는 것이 필요했습니다.
여기서는 코 점막 문제에만 집중하는 게 아니라 인체 전반을 바라보며 저하된 부분이 큐어될 수 있도록 노력해줘서 좋았습니다.
축농증은 병변이 혼자 단독으로 발생하기보다는 비염 증상이나 감기가 오래 지속되어 발현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즉, 한방에서는 비염에 속발하여 나타난 병증이 부비강염이라고 보고 있었습니다.
속발하여 나타나 비강 내 염증을 치료하기 위한 방법에 따라 케어가 진행되고 있지만 두 병증은 별개의 질환이기 때문에 케어 과정은 다르다고 하였습니다.
급성 축농증은 대부분 코감기와 함께 동반되는 경우가 적지 않았습니다.
답답함이 지속되거나 고열, 오한 등이 동시에 나타났다면 급성 부비동염이 아닐까 의심해볼 필요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를 개인적인 판단으로 단순하게 생각하게 되면 만성화로 가는 지름길이 될 수 있으므로 내원하여 올바른 진단으로 큐어를 적용하는 것이 좋다고 하였습니다.
코막힘 증상이 지속되면 호흡이 어려워져 저도 모르게 입으로 호흡하는 호흡을 진행하게 됩니다.
이런 현상이 지속되면 구강 변형이 생기고 안면부가 돌출될 위험이 따른다고 했습니다.
또 입안이 건조해지고 세균 증식이 좋은 환경이 되면서 입냄새가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이런 증상들은 대인관계에서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기도 했습니다.
따라서 자가 판단해 잘못된 케어법을 적용해 병증을 만성으로 키우는 것보다는 의심되는 부분이 있으면 내원하여 올바른 진료를 통해 그에 맞는 처방을 도모해 보는 것이 좋았습니다.
축농증의 불편함을 큐어해주는 이곳에서는 보다 신속한 회복을 위해 일대일 상담을 진행하였고, 자신의 체질과 병변 상태, 기저질환 유무 등을 꼼꼼히 확인하고 큐어 과정을 적용해주었습니다.
무엇보다 축농증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계속해서 말씀드린 것처럼 자연구가 개방되어 부코 사이의 공간이 원활하게 환기될 수 있도록 조성하는 것이었습니다.
자연구가 개방되기 위해서는 점막의 붓기를 가라앉히는 것이 중요했습니다.
따라서 여기서는 비점막을 직접 자극하는 방식의 외침 과정이 이루어졌습니다.
제 영향의 경혈을 직접적인 자침을 통해 자극하면서 부종이 가라앉도록 도운 후 석션을 이용하여 곳곳에 쌓인 노폐물을 제거하면 점막 부종이 서서히 가라앉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아울러 이러한 큐어가 오래 지속될 수 있도록 경락혈을 자극하는 침 치료도 진행되었습니다.
아이들의 경우는 타액을 이용하여 케어를 돕기보다는 약제를 묻힌 솜을 콧속에 직접 도포하면서 부기를 가라앉히도록 돕고 있었습니다.
아울러 축농증 병세가 다시 발병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내부 면역력을 강화하는 것이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여기서는 한약을 처방하고 있었어요.
한약은 내부 면역력 증진과 함께 불균형을 시정하고 인체의 전반적인 컨디션을 높이는 방법이라고 했습니다.
모든 큐어 과정은 자신의 상태나 체질 등을 꼼꼼히 확인하고 진행했기 때문에 내성으로 인한 걱정을 줄일 수 있었습니다.
아울러 치료기간을 놓치더라도 자신에게 맞는 처방을 통해 보다 신속하게 회복시킬 수 있어 불편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여러 가지 2차적인 문제를 일으키는 병변이기 때문에 내부와 외부를 동시에 케어하면서 악화와 재발을 예방해 나가는 것이 좋은 방안이라고 생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