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목터널증후군 한방치료비 수술로 충분히 개선할 수 있습니다.
오랫동안 가사노동을 해온 주부나 컴퓨터 및 스마트폰 사용 등을 원인으로 손목터널증후군이 발병하여 병원을 찾는 환자가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국내에서 손목터널증후군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2016년 기준 17만4763명으로 2007년(9만5622명)과 비교해 83%나 증가했습니다.
예전에는 생활 스포츠 인구의 증가로 테니스나 배드민턴, 엘보 등 팔꿈치 통증 환자가 많았으나 최근에는 PC나 스마트폰 사용이 늘면서 손목과 어깨, 목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가 급격히 늘고 있습니다.
손목터널증후군이란?손목은 손바닥 쪽 피부조직 아래 근육근과 신경이 지나갈 때 위에서 덮어주는 막이 존재합니다. 이것을 ‘옆손목인대’라고 하고, 이 인대와 주변조직에 의해 둘러싸인 공간을 ‘수근굴’ 혹은 ‘수근관’이라고 합니다. 손목터널증후군은 수근굴 내 압력이 높아지면서 이 굴을 지나는 구조물 중 하나인 정중신경이 압박되면서 발생합니다.
손목 반복 사용으로 염증을 일으키거나 근육과 인대가 부어 엄지와 둘째, 셋째, 그리고 네 번째 손가락 절반의 감각과 엄지 운동 기능의 일부를 담당하는 정중신경이 압박되어 손과 손가락 저림, 통증, 감각저하, 붓기, 힘의 약화 등이 나타나는 말초신경압박증후군이 손목터널증후군입니다.
손목터널증후군의 원인은?옆 손목 인대가 두꺼워지거나 근육건이 과도하게 사용돼 염증을 일으키면 힘줄을 둘러싸고 있는 막이 두꺼워져 붓습니다. 이때 수근굴 내 구조물의 부피가 증가해서 상대적으로 공간이 좁아지면 정중신경이 밀리게 됩니다. 또한 감염이나 손목 골절로 인한 변형, 관절 탈구, 종양 등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직업적으로 컴퓨터 자판을 많이 사용하거나 포장 업무를 하는 사람, 손목을 구부리고 펴기를 반복하는 사람에게 발생 빈도가 높습니다. 그 외 비만이나 당뇨병, 류마티스 관절염, 갑상선 기능 이상이 있는 사람도 많이 나옵니다.
또한 손목이 낮은 자세로 작업함으로써 대부분 문제가 생기기 때문에 손목과 손가락을 피아노 치듯 평형을 유지한 상태에서 컴퓨터 작업을 해야 합니다.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잘못된 자세를 고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손목통증증후군, 한의학적 분류 손목터널증후군은 원인에 따라 풍한습과 담력, 기혈부족 등으로 나뉜다. 또한, 한의학에서는 근골격계 통증과 관련된 질환을 ‘비병’ 카테고리로 구분합니다. 질환이 만성화된 경우는 ‘허증’으로 분류하고 통증이 심한 급성기의 경우는 ‘실증’으로 간주합니다. 치료법은 환자의 증상이나 체질, 상태 등을 고려하여 맞춤 처방합니다. 따라서 치료 전 한의사와 면밀한 상담이 이루어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손목 통증 증후군은 대부분 비수술적 치료를 권장합니다. 비수술적 치료의 목적은 손목 관절에서 세심하게 신경에 걸리는 압박을 줄이는 것입니다. 초기에는 야간에 손목 고정 보조기를 착용하지만 가능하면 3, 4 주 내내 착용하고 있으면 좋아요. 한방에서는 염증과 통증을 줄이기 위해 초기에 냉치료를, 혈류 증가와 힘줄 움직임을 원활하게 하기 위한 열치료를 시행합니다.
초기에는 근의 움직임을 촉진하는 운동 치료가 매우 중요합니다. 한의학적으로 기와 피의 순환이 원활하지 않기 때문에 나타나므로 선통, 즉 기혈순환을 원활하게 하는 것을 목표로 치료합니다.
▶ 약침: 환자의 체질이나 질병에 따라 치료점인 경혈에 약침을 주입하여 질병을 치료하거나 예방하는 방법입니다. 약침은 항염증 작용과 신경 재생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각종 한약을 인체 내에 주사할 수 있도록 만든 안전한 치료법으로 약물효과와 자침효과를 동시에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 침과 뜸 : 손목터널증후군 증상이 나타나는 주요 혈근의 갈라짐이나 경거, 내관, 합곡, 갈대혈 등에 침과 뜸을 시술합니다. 이는 경락 커뮤니케이션을 도모하고 통증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 추나요법 : 추나요법으로 경직된 근육을 풀어주고 관절의 균형을 잡아 통증을 경감시키며 재발을 방지합니다. 손근관증후군의 경우 요골과 척추 및 손근골 전후방 변위 및 운동장애를 손기술로 교정하는 기법을 적용합니다. 한의사가 손목 주변 근육과 구조물 상태를 진단하고 환자 상태에 따라 각기 다른 이완 강화 운동을 벌이기도 합니다.
일상적인 관리가 부족해 저림이나 통증이 발생한 경우 증상이 가벼울 때 의료진을 찾아가 증상의 원인에 대해 명확히 진단하고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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