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암 방사성 요오드 치료 부작용과 주의사항 안녕하세요보문사 생태요양병원이다.
오늘은 갑상선암 방사성 요오드 치료를 앞두고 있는 분들을 위해 해당 치료의 원리와 이로 인해 일어날 수 있는 부작용과 주의 사항에 대해 알아보기로 갑상선암의 방사성 요오드 치료 원리는?
우선 갑상선에서는 갑상선 호르몬(thyroid hormone)을 만들어내는 것이 주된 역할인데, 이 호르몬은 물의 대사를 비롯하여 신체의 기초 대사를 조절하거나 신체의 발육을 촉진하는 등의 일을 합니다.
또한 몸이 적절한 온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조절하여 인체의 모든 기관이 적절한 속도로 본래의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신호를 보내는 역할을 합니다.
이렇게 갑상선 호르몬은 우리가 살아가는 데 필요한 호르몬 중 하나입니다.
이 호르몬을 만들어 내기 위해서는 반드시 요오드가 필요합니다. 따라서 우리가 음식을 통해 요오드를 섭취하면 이 요오드는 대부분 갑상선 세포에 축적됩니다.
이것을 이용한 치료방법이 ‘방사성 요오드 치료’입니다.
즉, 방사성 요오드 치료는 방사성 요오드 경구제를 섭취하는 것으로부터 시작됩니다만. 이렇게 섭취를 하면 방사성 요오드 성분은 갑상선 세포에 축적되게 됩니다.
그리고 이 요오드 성분은 세포 속에서 β 선을 방출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 β선은 암 조직을 제거하는 데에 효과가 있기 때문에 갑상선 주변에 있는 잔존암 세포를 제거하게 됩니다.
방사성 요오드 치료 전 주의사항은?진단 여부에 따라 기존에 복용되던 갑상선 호르몬 제제의 복용을 중지할 수 있으며, 일부 환자의 경우 약물을 다르게 복용할 수 있습니다. 이에 대해서는 주치의의 진단에 따라 결정되기 때문에 잘 기억해 두시기 바랍니다.
●갑상선 호르몬 제제의 복용을 억제하는 이유는?아까 설명했지만, 방사성 요오드를 복용한 후 갑상선 세포에 흡수된 후에 방사성 요오드가 방사선을 방출하여 암세포를 파괴하는 원리를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따라서 방사성 요오드의 치료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갑상선 세포에 주입되는 방사성 요오드의 양을 높여야 합니다.
이 때 우리 몸은 하루에 필요한 영양소를 모두 채운 경우 더 이상 저장하지 않고 배출합니다. 바로 이러한 이유 때문에 방사성 요오드 치료 전후 갑상선 호르몬 제제의 복용 및 요오드 섭취를 제한합니다.※ 체내 이미 축적된 요오드가 방사성 요오드 흡수를 방해한다.
● 갑상선 호르몬이 저하됨에 따라 나타나는 문제 그러나 갑상선 호르몬은 우리가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호르몬인 만큼 요오드 및 호르몬 제제의 복용을 제한함으로 인해 호르몬 양이 감소되고 갑상선 기능 저하증의 다양한 증상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개인에 따라 가벼운 증상에서 중증까지 나타나며, 이러한 증상은 제한 이후 점차 심해지므로 이 기간만큼은 운동을 피하고 외출도 삼갑니다.
[대표적으로 나타나는 증상]
- 몸이 쉽게 피로해집니다. – 감기 기운이 있을 수 있습니다.- 체온조절이 어려워 추위를 느끼기 쉽습니다.- 피부가 건조하고 거칠어질 수 있으며, 모발이 약해집니다.- 체중이 증가합니다.- 변비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 생리불순이 될 수도 있습니다.- 감정의 기복이 심해지거나 불안, 불면, 우울증 등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 해당 증상은 호르몬 부족으로 인해 나타나는 것이므로 치료 후 다시 호르몬제를 섭취하여 정상식을 진행하면 수술 전과 다름없는 상태로 회복됩니다.
● 치료 후 일주일 동안의 주의사항 – 치료 기간 동안 땀이나 침 등 몸에서 나오는 분비물을 통해 방사선에 노출될 수 있으므로 타인에게 최대한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하시고 속옷이나 옷은 매일 갈아입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환기를 자주 시켜주세요.- 하루에 2~3L 이상 물을 마시도록 합니다. (방사선 배출을 위해) – 화장실의 물은 최소 2회 이상 흘리도록 하고 물을 내릴 때는 변기 커버를 내립니다.- 치료 후 최소 2주는 부부관계를 피하고 1주일은 타인과의 모든 신체접촉을 최소화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