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국의 계승자
출연자
카리규라
티베리우스
게메루스
마루코
아그리피나
세야누스
줄거리
- 로마 서기 39년
- 꿈에서 깨어난 카리굴라는 당대의 영향력 있는 인물과 후대의 폭군으로 알려져 있다.
25년 전 1세기에 걸쳐 2배로 늘어난 로마의 영토는 대서양에서 이집트까지 포함했다.
뛰어난 설계의 건축물, 도로, 송수로, 하수도 시스템, 원형 경기장, 30만 가까운 로마 군대 등은 인구를 수용하기에 충분하며 가장 진보된 문명으로 거듭나게 한다.
당시 로마는 국경 강화를 목적으로 게르마니아와 전쟁 중이었다. 중심에는 황제의 조카인 게르마니쿠스 장군이 있었는데, 그는 왕실의 후계자였다.
칼리굴라와 게르마니쿠스
전쟁터에서는 게르마니쿠스가 아들을 키우며 부자지간의 연을 쌓아 적을 지키고, 로마에서는 티베리우스가 유산을 지키고 있다.
로마의 제2대 황제 티베리우스
선왕 아우구스투스는 로마 역사상 최고의 황제였지만 티베리우스는 그와 달리 성군이 아니었다. 게다가 후계자 게르마니쿠스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들에게 제위를 물려주려 하고 있다.
*게르마니쿠스의 죽음*
명망 높은 게르마니쿠스의 사망을 가족들은 황제의 독살로 의심하고 있다. 다음 황제 계승자를 죽여야만 자신의 아들을 그 자리에 앉힐 수 있었기 때문이다.
아내 아그리피나는 여론을 이끌어 황제가 게르마니쿠스를 암살했다는 소문을 퍼뜨려 민심을 황제로부터 떠나게 했다.
황제는 그녀를 처형하려다가 숙부의 무자비함이 드러날까 봐 반역죄로 수감한다.
혼자 벽장에 숨어있던 카리규라는 엄마와 두 형이 잡혀가는 모습을 보고……
*반역재판
티베리우스 집권기에 평판을 떨어뜨린 정책이 ‘반역재판’이다. 황제를 비판하면 재판에 회부되고 칼리굴라 일가도 그렇게 처리한다. 어머니는 추방, 큰형은 처형, 작은형은 투옥된다.
할머니 집 밀폐된 곳에서 청년이 된 카리규라는 언제든지 자신이 붙잡힐 수 있다는 두려움을 갖고 살았을 것이다.
서기 23년 티베리우스의 아들 드루수스가 원인도 모르고 35세로 요절한다.
후계자가 궁금한 대중의 반응이 득이 되는 것은 근위대대장 세야누스였다.
- 카프리 서기 27년
티베리우스는 원인을 알 수 없는 아들의 죽음 후, 믿을 수 없자 불안에 칩거한다. 그리고 마르코에게 몰래 칼리굴라를 데려오라고 한다.
그가 머무는 빌라 요비스는 유피테르의 별장이라는 뜻으로 자신을 신격화한 것으로 보인다.
여기서 타락과 사치에 빠진 그는 특히 난잡한 성관계 관람이 취미였다
마르코가 데려온 칼리규라 앞에서 그의 아버지와 드루스스를 죽인 근위대장 세야누스를 처형한다.
황제의 자리를 탐냈던 세야누스
티베리우스는 카프리 섬에 은둔하고 시민을 돌아보지 않는 황제가 된다. 이는 원로원을 무시하고 멋대로 하겠다는 것으로 한방 먹인다.
충성심이 강한 마르코를 근위대장으로 임명하고 앞으로 황제 예비후보들을 인질로 데려온다.
칼리굴라, 12살짜리 손자 게이 메르스가 그들이다.
- 권력 경쟁
- 카프리에서 살아남을 방법을 생각하는 칼리굴라는 티베리우스의 마음에 드는 게르만족의 침범에 대한 계략을 내세워 제위 경쟁구도에서 우위에 선다.
티베리우스는 칼리굴라에게 문란한 성생활을 부추기고 원로원에서 파견된 친카리굴라 의원을 죽인다. 비록 마르코의 조언에 힘입어 목숨을 건졌지만, 위험은 도사리고 있다.
여종의 고자질로 나중에 의원이 살해되다.
마르코는 그가 황제가 될 그릇임을 알았을까? 칼리굴라 가족이 어떻게 됐는지 알려주고, 이를 듣고도 그는 감정을 드러내지 못한다.
서기 37년 로마는 칼리큘라를 원했지만 게메루스가 18세가 됐을 때 두 사람을 공동 황제로 삼는다.
칼리굴라의 선택의 시간이 온다. 이를 따르든지, 게메루스를 처리하든지,
(미키잭)
미키 잭의 시간은 똑바로 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