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넷플릭스를 켰다.퇴근 후 집에 돌아와 골치 아픈 회사를 생각하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기도 했고, 며칠 전 한나와 극장에서 미나리를 보고 나서 다시 영화를 보고 싶기도 했다.
못 본 사이 새로 업데이트된 영화가 많았다.
보고 싶은 콘텐츠가 많아서 행복한 느낌.제가 뽑은 콘텐츠에 꽤 많은 영화를 새로 추가했다.CONTENTS
- 드라이빙 미스 데이지 2. 와호장룡 3.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4. 고잉 인 스타일 5. 에스코바르 6. 월요일이 사라졌다 7. 오직 사랑만 8. 철의 심장을 가진 남자 9. 비기, 할 말이 있다 10. 화이트 타이거 11. 더 차이나 허슬 12. 트라이얼 오브 더 시카고 713. 작전명 바시티 블루스: 부정입학 스캔들 1. 드라이빙 미스 데이지(Driving Miss Daisy, 성공명언)
실은 예전에 업데이트 되어 있었다는 것을 알았다.하지만 1990년 영화였고 스토리도 지루해 보여 애써 외면했다.그린북(Green Book)을 재미있게 봤는데 왠지 같은 부류의 영화가 아니냐는 선입견.
그럼에도 모건 프리먼 배우가 주연한 것은 물론 아카데미 4개 부문 수상작인 만큼 직접 확인하고 싶어 명단에 넣었다.2. 와호장룡(Croouching Tiger, Hidden Dragon_호랑이))
약 10년전에 본것 같은데 HD로 다시 보고 싶어서 골랐어!
아카데미상 수상에 빛나는 이안 감독의 무술서사 아카데미 10개 부문에 올랐고 결국 4개 부문 수상(외국어영화상 촬영상 미술상 음악상).
대나무 숲에서 뛰어다니는 일이 생각난다.
지금 다시 보면 어떤 느낌일지 너무 궁금해.지금까지 북미 오피스 외국어 영화 역대 흥행 순위 1위의 위엄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 3.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The Spiriting Away of Senand Chihiro_와 ᅳᆷᆷᆷᄁᄁ 隠 隠隠隠隠隠隠隠隠隠隠隠隠隠 これ これ)
무슨 말이 더 필요할까.저에게는 하울의 성과 함께 인생 애니메이션. 지브리 스튜디오의 역작
하울의 성은 다섯 번 이상은 정주행으로 본 것 같고 센과 치히로는 세 번 정도 본 것 같은데 역시 다시 보고 싶어서 결정했다.4. 고잉 인 스타일 (Going in Style)
30년간 재직하던 철강회사의 합병으로 연금이 동결되자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할아버지들이 의기투합해 은행 강도에 나선다.
창문을 넘어 달아난 100세 노인, 버킷리스트(둘 다 보진 않았지만) 비슷한 느낌이 들어 진부한 크리셰 영화인가 하는 생각에 망설였던 게 사실.
그럼에도 믿고 보는 모건 프리먼, 마이클 케인 할아버지들이 연기했다는 사실에 일단 찜도장을 꽉 눌렀다.5일 에스코바르(Loving Pablo)
마약왕 에스코바르와 미국의 세기를 뒤흔든 마약전쟁! 재미있을 것 같아.
특히 마약왕 파블로 에스코바르를 연인의 시각에서 바라봤다는 것이 매우 흥미롭다.파블로의 연인이 쓴 베스트셀러 회고록을 원작으로 하는 거짓말 같은 실화인가!
아메리칸 갱스터 너무 재밌었어.과연 필적할 대작인지 기대 반 우려 반.찜도장방방방!
Feat.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단발머리 보송보송 이마를 뚫고 나온 그 ‘하비에르 바르뎀’이 파블로 에스코바르라니… 부르르 6. 월요일이 사라졌다(What Happened to Monday?)
페이스북에서 영화 소개하는 콘텐츠를 통해 알게 된 영화.짧은 영화 소개 요약본이었지만 매우 흥미로웠다.
1가구 1자녀제한법으로 인구 증가를 통제하는 사회에서 태어나서는 안 될 7쌍둥이가 태어났다.
그들을 몰래 키우는 할아버지는 그들을 먼데이, 화요일, 웬즈데이, 써스데이, 프라이데이, 새터데이, 선데이라고 이름 짓고 그들이 발각되지 않고 모두가 살아남을 수 있는 엄격한 규칙을 만든다.
재밌겠다 너무 기대돼요7. 오직 사랑뿐 (AUnited Kingdom)
이 영화가 어떤 영화인지 전혀 몰랐는데,
이 썸네일을 보고 그냥 결정해버렸다.찾아보면
1947년 전 세계를 사랑으로 물들인 아름다운 실화, 러브스토리라고 한다.영국의 보호령이었던 베추아나랜드의 왕자 세레체와 평범한 영국인 여성 루스의 뜨거운 사랑 이야기.
섬네일의 눈빛으로 나를 압도한 주연 데이비드 오예로워의 연기가 기대되는 8. 철의 심장을 가진 남자(The Man with the Iron Heart, 인생명언)
제목 놀리기 좋다.철의 심장을 가진 남자.
제2차 세계대전+나치 처단 스토리는 항상 옳다.
히틀러로 선정된 프라하의 학살자 나치당의 장교 라인하르트 하이드리히를 암살해 조국을 구하라! 체코 프라하를 점령하고 유대인 대학살을 주도하는 하이드리히를 막기 위해 목숨을 건 암살 작전을 펼치는 이야기.
check check! 9. 비기, 할 말이 있어 (Biggie : IGota Story to Tell)
한나가 인정한 남양주 대표 힙합 마니아로서 ‘어머 이건 꼭 봐야겠다!’ 찜!!
Featuring rare footage and in-depth interviews, this documentary celebrates the life of The Notorious B.I.G.on his journey from hustler to rapking.
하슬러에서 락킹으로 성장하기까지 Notorious BIG의 일대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지금까지 다른 곳에서 볼 수 없었던 비기의 모습과 인터뷰 영상이 기대된다.
포스터알 – 느낌 – 10. 화이트 타이거 (Tiger Blanco)
2021년 아카데미 후보 인도의 부유한 집안에서 기사를 쓰는 남자.그에게는 야심이 있다.그리고 지기와 간계도 있다.
가난에서 탈출해 사업가로 변신하는 그의 이야기.
베스트셀러 소설이 원작이라고 하니 더욱 인기가 높다.아직 네이버 영화에는 이미지(포스터)도 준비 중인 다른 신작!! 11. 차이나 허슬 : 거대한 사기(The China Hustle)
위는 네이버 영화 정보에 있는 정식 포스터 사진이지만 사실 저는 넷플릭스에서
이 썸네일을 보고 싶은 영화 콘텐츠로 만들어 놓았다.흐흐흐흐.
나도 저런 그림을 그려봐야겠다.
작년인가. 재작년인가.
아메리칸 팩토리를 너무 재밌게 봐서.이 영화도 보고 싶다는 생각에 힘이 들었다.
이런 다큐멘터리 영화 사랑해
고등학생 때부터 사랑했던 마이클 무어의 영화 향기가 났기 때문일까.
아저씨, 영화 빨리 만들어 주세요.바이든 할아버지가 대통령이 되셔서 편하신가.12. 트라이얼 오브 더 시카고 7 (The Trial of the Chicago 7)
이 영화가 그렇게 재미있대?실화를 다룬 영화라면 무조건 믿고 보는 편이지만 법정 영화라 지루할 것 같아 망설인 영화.
1968년 시카고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평화롭게 시작된 반전 시위가 경찰 및 주방위군과 대치하는 폭력 시위로 바뀌면서 7명의 시위 주도자 시카고 7이 기소된 악명 높은 재판을 다룬 이야기.
맞아! 명작은 놓치면 안 돼!골든 글로브 각본상이란
어디어디 볼까 침궁! 13. 작전명 바시티 블루스: 부정입학 스캔들(Operation Varsity Bluees: The College Admissions Scandal)
아주 다른 2021년 NETFLIX 신상품!
미국 상류층 부모들이 암암리에 이어지던 자녀들의 미국 명문대에 보내는 불법 관례가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다큐멘터리 영화.
부와 명성만 있으면 최고의 대학에 들어갈 수 있다.미국을 뒤흔든 입시 사기 사건
그 그늘에 숨은 자는 누구인가.믿을 수 없는 범죄의 수사 과정을 재현한 다큐멘터리.
제가 한동안 진로진학 및 대입 관련 일에 종사하기도 했고 2020 대한민국을 뒤흔든 조국, 정경심 사건이 있었기에 전혀 남의 일이 아닌 영화다.
https://youtu.be/LFHj8e7mU_I 여기까지 2021년3월22일(월) 제가 NETFLIX에 등록한 마음에 드는 콘텐츠 리스트!
QUIZ 중 가장 먼저 본 영화는?
정답은 13번 OPERATION VARSITY BLUES!
너무 재밌었어.바로 다음 포스팅에서 자세히 소개할게!!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