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고난 고양이 백내장? 의심 증상과 주의 사항

시력을 잃는다는 것은 매우 무섭고 익숙하지 않은 일일 것입니다. 의식하지 않아도 보이던 것이 아무리 노력해도 보이지 않는다는 사실에 쉽게 좌절되기도 합니다. 그건 우리 아이들도 마찬가지겠죠. 오늘은 안과전문병원 아나푸게에서 선천적인 고양이 백내장과 후천적인 원인, 이를 의심하는 증상과 백내장 단계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알고 있으면 분명 도움이 되는 날이 올 것 같아서 바로 시작해 보겠습니다.백내장은 크게 선천적인 이유와 후천적인 이유로 나눌 수 있습니다. 페르시안, 히말라야, 벵골, 러시안 블루, 브리티시 단발머리와 같은 아이들은 유전에 의해 선천적으로 백내장에 걸릴 확률이 높은 편이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이렇게 유전적인 이유로 백내장이 오게 되면 며칠 만에 실명에 이를 정도로 상태가 급속도로 악화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후천적인 원인으로는 노화나 외상, 합병증, 영양 불균형 등 다양한 이유를 생각할 수 있습니다.

의심증상은요?고양이의백내장 의심증상으로는눈이흐릿해지는증상은물론익숙한곳에낯설거나가구,사물에잘부딪히는증상을보이거나벽에기대어움직이는증상,공격적인성향으로바뀌는증상등이있습니다. 이를 방치할 경우 실명은 물론 포도막염이나 녹내장, 망막박리와 같은 합병증이 잇따라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참고로 백내장은 2단계~3단계에서 수술을 받는 것이 가장 예후입니다.

백내장 진행단계 1단계 : 초기 -> 2단계 : 미성숙 3단계 : 성숙 -> 4단계 : 과성숙

고양이의 백내장이 의심되는 증상은 2단계부터 서서히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4기의 경우 앞서 설명한 바와 같이 포도막염, 녹내장 등의 합병증이 있을 확률이 높고 치료를 위해서는 합병증에 대한 검사 및 치료가 동시에 이루어져야 합니다. 심한 경우 안구 적출까지 필요할 수 있으니 정기적으로 안과 검진을 받도록 도와주시기 바랍니다. 아나푸게는 백내장 수술을 전문으로 하고 있으므로, 편한 시간에 예약 후 내원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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