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효약 켄징턴 트랙볼 마우스 터널 증후군(손목 손가락 통증)의

오늘은 컴퓨터 입력 장치 중에서 아마 가장 중요하고 또 그만큼 오랜 시간 사용되는 마우스. 그 마우스라는 기기의 일종인 트랙볼에 대해 이야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컴퓨터의 성능은 나날이 발전하고 있지만 느려지고 있는 부분이 아마 입력기기, 예를 들어 키보드, 마우스 태블릿이 아닐까 싶습니다.이 중 태블릿은 액정이 포함된 제품도 나오고 있기 때문에 그래도 많이 발전했지만 키보드와 마우스는 더 이상 진전되지 못하고 있습니다.개선된 부분이라고 하면 아마 유선에서 무선으로의 변화가 있을 뿐 큰 변화는 없습니다.

오늘 다룰 부분은 트랙볼이라는 마우스의 종류에 대해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필자는직업의특성상다양한입력장치를사용합니다.아주 정밀한 작업을 요할 때는 펜 태블릿을 이용해.중간 정도의 정밀한 작업과 신속하게 할 경우 마우스를 이용하고, 작업을 제외한 대부분의 시간은 트랙볼을 이용합니다.물론 키보드도 중요하지만 한때는 기계식 키보드를 좋아해서 세상에 나온 온갖 종류의 키보드를 섭렵했지만요.현재는 해피해킹의 무접전 정전용량 방식의 키보드와 체리 키보드, 리얼포스 키보드를 창고?에 보관하고 있으며 현재는 맥 컴퓨터를 살 때 주는 101키를 기본으로 사용 중입니다.특별한 이유는 없지만 밤에 조용할 때 기계식 키보드 소리가 옆방까지 들리거나 해피해킹 같은 경우 키패드가 없어서 숫자를 입력할 때 불편하다거나 각자 이유가 있기 때문에 지금은 맥용 일반 키보드로 사용하고 있네요. 아울러 타이핑의 빈도도 그만큼 줄어들었다는 것이군요.

그럼 왜 마우스와 트랙볼을 사용하는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장시간 마우스를 이용하고 있으면 손목과 손가락 관절에 무리가 오게 됩니다. 젊었을 때는 사실 잘 몰랐는데 30살이 넘어서. 좀 불편하네. 이런 느낌이 들어서 40이 넘으면 아, 통증이 있네로 바뀌게 되었습니다. 물론 사람마다 정도가 다르겠지만요.

그래서 찾아보니 마우스를 잡고 사용할 때 움직임이 손에 무리를 줘 통증이 생기는 일명 ‘터널증후군’이었습니다.

그래서 찾아본 게 트랙볼여기저기 리뷰를 읽어보니 트랙볼은 먼저 공이 큰게 좋아!! 모든 사람이 외쳤습니다.그래서 처음 구입한 트랙볼이 켄싱턴사의 엑스퍼트 프로라는 이름의 트랙볼이었습니다.벌써 사용한지 약 15년정도 되었네요. 정말 오랜만이죠?그런데 문제는 너무 잘 만들어서 고장나지 않는다는 거예요. 게다가 유선이라 배터리 교환할 필요도 없고 현재까지 자주 사용했는데 시간이 지나서 신제품이 나왔나? 하고 사이트에 들어가 보고…놀랐습니다.

15년전에 샀던 트럭볼이 지금도 팔고있고…(정확히 10년은 꼭 지났는데 13년에서 15년정도 전에 샀던 기억입니다) 신제품과 나온게 무선으로 바뀐거 말고는 없었습니다. 물론 최신것 말고 납작한것도 있지만 사용감이 좋지 않다는 말에…그런데 왜 사셨나요? 무선이니까!

이제 모든 것이 무선의 시대가 됐고, 정밀한 작업이 아니면 펜 태블릿 등을 이용해야 하는 특수 직군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입력 기기는 이제 무선의 시대이기 때문에 저도 새로 구입하게 됐습니다.

정말 좋은 건 11번가에서 아마존 직구 서비스를 기본으로 하고 있는데 너무 빠르고 좀 저렴해? 살 수 있었어요. 환율로 따지면 미국 아마존보다 한국 아마존인 11번가에서 사는 게 배송비로도 무조건 싸니까요.게다가 15년 전에 산 유선 트럭볼보다 저렴한 가격에 구입했습니다.저는 11만6천원에 샀는데 오늘 들어가보니 107,960원이군요. 링크를 올립니다.http://www.11st.co.kr/products/3612802780/share?gsreferrer=MSF6432 카테고리: 마우스, 가격: 107,960원 www.11st.co.kr에서는 구형과 어떻게 바뀌었는지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왼쪽이 신형 무선 모델, 오른쪽이 구형 모델.아, 그러고 보니 신형이라고는 하지만… 이 모델도 출시된지 약 5년 정도 된 것 같습니다.

구성품은 이것으로 끝.

신형과 구형의 조화

볼 사이즈는 두 개가 같지만 빨간색이 더 멋지고 고급스러워요.

왼쪽은 아직 연결 전이라 불이 켜지지 않아서요.내부도 마찬가지입니다.트랙볼은 고장은 없지만 오래 사용하시면 트랙볼 안쪽 레이저센서 송출부나 수신부에 먼지가 쌓입니다….때처럼;; 그건 그냥 손으로 꺼내시면 바로 사용가능합니다.관리면에서 정말 편합니다.

신형 센서나 구형 센서나 마찬가지..

구형 센서 저기 센서 있는 거 보면 더럽죠? 저기 먼지가 쌓여 있어서요. 저것만 벗기면 또 새것 같아요…

지금이 2022년인데… 십수년이 지나도록 디자인을 바꾸지 않은 이 브랜드에 경외감을 표합니다.;;;; 디자인의 완성이라고 생각했는가.

선이 있는지 없는지 차이만 있을 뿐 기능 외관은 거의 동일합니다.손목 받침대 인조가죽 품질이 바뀌었어요. 구형이 길게 써도 되는데… 신형은 써봐야 알겠지만 몇년 지나면 깨질것 같아요.그리고 사용하면서 느끼는 부분이 두 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트랙볼 옆에 저 둥근 모양이 아니라 휠입니다. 돌리면 돌아오는…저걸로 마우스 휠처럼 스크롤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데 기분상인지는 모르겠지만 신형이 더 부드럽습니다. 그 차이가 매우 미세해서..(구형이 먼지를 포함하여 조금 부드럽게 스무스할 수도 있습니다) 차이를 구분하기가 쉽지 않지만, 저에게는 확실히 차이가 느껴지네요.

그리고 트랙볼에는 버튼이 총 4개가 있는데, 이것을 2개를 같이 누를 때까지 총 6개의 버튼으로 키맵핑이 가능합니다.켄싱턴 사이트에 가면 다운로드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다운받아 설치하면 아주 쉽게 설정할 수 있습니다.

저는 편의상 이렇게 해놨어요.

이렇게 세부 설정이 가능합니다. 너무 심플해요.

포인터(트랙볼이 움직일 때) 속도 조절은 당연히 가능합니다.

이렇게 휠도 조절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 자주 봐야 할 부분인데 재질이 바뀌었어요.무광 플라스틱이지만 기존 플라스틱에 비해 조금 저렴한 플라스틱인 것 같습니다.보기에는 좋은데 만지면 좀 싸구려 같은 느낌.

구형에는 펄이 들어가 있습니다. 그리고 상처도 안 좋고… 잘 만들었거든요. 십수 년 전에 만든 것 치고는

무광 플라스틱… 소재에 돈을 더 써라

상술한 펄 코팅된 플라스틱.

구형과 신형에 대한 차이점과 장단점을 살펴보면,

플라스틱 소재 차이볼의 컬러차이 손목받침대 마감차이 트랙볼버튼의 키감차이 트랙볼휠의 촉감차이.

신제품의 장단점 장점 10년전에 샀을때보다 오히려 저렴하다; 빨간 트랙볼이 예쁘다.키감이 좀 바뀌었지만 나쁘지 않아. 조금 더 가벼워진 느낌이랄까?여전히 좋은 가장 큰 강점은 무선이라는 것!

단점 비용 절감의 흔적이 느껴지는 (플라스틱제, 손목보호대) 15년 전에 비해 인터페이스가 전혀 달라진 게 없는 게… 자부심인지…. 왠지… 물론 저는 만족하지만… 그래도 사골을 10번 정도 끓여 먹은 제품 같은 느낌.

마우스와 트랙볼의 장점과 단점을 정리해 보면,

마우스 누구나 배우지 않아도 쉽게 다룰 수 있다.오래 사용하면 손목부터 손가락까지 아프다

트랙볼 최초로 사용하면 적응 시간이 좀 필요하다.일단 적응되면 마우스 사용하기 어려워지는 공을 굴리는 매력이 매우 크다. 재미있다. 다양한 키버튼과 버튼 자체가 커서 오작동 걱정이 없다.한번 쓰면 다른 걸 쓸 수 없어.무조건 공은 가장 큰 것이 진리.

11번가에서 미국 직구보다 훨씬 싸게 판매하고 있으니 빨리 가서 구입했으면 좋겠어요.좋은건 같이 쓰겠습니다.

http://www.11st.co.kr/products/3612802780/share?gsreferrer=MSF6432 카테고리 : 마우스 , 가격 : 107,960원 www.11st.co.kr

본 글은 켄싱턴에서 지원받았으면 좋았을텐데.. 제 돈은 제 돈입니다.(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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