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도염 2년 만의 재발 리뷰 싯발…
10. 20일 술을 정네 처음 마셨다.둘이 와인 4병을 처마 밑에 거부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생각해보니 모든 문제는 술에서 발생하는 것 같네… 이런 사회악 같은…)
10.21일 저는 과연 출근을 할 수 있었을까요?정답은 당신들도 알고 있을 겁니다.응, 할 수 없어.갑자기 연차휴가를 내고 집에서 푹 쉬고 자고 일어났더니 목이 조금 아픈데.근데 아픈 게 아니라 정말 침을 조금만 삼키면 불편할 정도로… 아주 조금… 아 저번 포스팅에서도 이 얘기를 똑같이 했는데… 아무튼 물을 많이 마시고 하면 될 정도라서 아주 조금만 놓친다.왜 이러냐고 정말 왜!왜! 왜!
10.22일 내내 목이 불편한 느낌 정도로 아픈 느낌.침 삼킬 때 살짝 따끔거릴 정도로… 근데 이날 맥주 처마끝.목이 안좋다고 했는데 맥주마시면 괜찮아진다고 절대 안보내줘서(ㅅㅂ..) 이마저도 2년전이랑 똑같네 진짜) 회사 동생이랑 생맥주 8잔 마신거 같아.물론 1인당.이 석기를 잘라야 돼 빨리. 너무 사회악이야.시잇발.. 지금까지도 정말 목이나 편도에 대한 경계심이 전혀 없다.왜그래!!!!!!!!!!!!!!! 야발련이야!!!!!
10.23시발아침부터 목이 아팠어.출근할 때만 해도 그냥 아픈 수준이었는데 출근했는데 점점 편도선이 부어있는 게 느껴졌다.미열도 있는 것 같았다.정말 존나 편도염이 재발한 것 같았다.이때부터 슬슬 내몰린 걸 온몸으로 감지해.(틈틈이 나온 바이브) 정말 편도염 때문에 세상을 앓기 직전의 딱 그 느낌이었어…
정말 난 미친 년이야.존나 제작년에 편도염으로 저승으로 갈 뻔했던 것도 10월이었다.도대체 10월은 나와 무슨 악감정이 있을까.10월과 무슨일이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원만하게 해결되길 바라는건 정말 난 10월이 너무 싫어.
안될 것 같아서 퇴근하고 바로 병원에 쐈어.지난 편도염의 고통이 내게 준 교훈은 단 하나.준혜가 아프기 전에 하루빨리 병원에 가야 한다는 것.
그래서 이거 100% 개심할 조짐이 보이고 퇴근 후 병원에 갔더니 아니나 다를까 편도염이라고 한다.의사 가로되 심한 것이 없는 약의 처방만 받으면 좋은 그래서 약만 처방 받았는데 왜 모두 목이 아프게 될 만한 사람에 알약 6개를 처방할 것인가를..어쨌든 약을 먹으면 좋아진다는 말만 믿고 저녁을 적당히 먹고 약을 먹고 목에 타월을 감고 잠들었다.
10월 24일. 슬픈 예감은 왜 잘못된 것이 없느냐.존이나 심해진다.편도선이 부어 손으로 만져서 침을 삼키면 정말 목이 터져라 느낌을 뻗친 내가 살면서 다시 겪고 있네.
아!한번 앓은 경험이 있어요.다시는 아프지 않아요.곧 병원도 한 것이다!히힝 내일이면 난다고 했었는데, 유령처럼 2년 만에 더 업그레이드 재발이야.약을 닥치는 대로 마시고 오후 3시까지 잠만 잤는데 점점 아파서 귀 한쪽까지 멍하고 아픔···.귀가 정말 한쪽 편이(편도선이 심하고 붓는 귀)귀 울림도 하고(피이- 같은)존이나 뜨거워서 귀에 물이 들어 아프게 멍하고 말로 표현할 수 없지만 고개도 목인데 귀가 정말 개가 아프면서 편도 질환을 앓고 귀 한쪽의 청력을 잃을까봐, 네이버의 개 검색을 하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ㅎ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ㅎ 어릴 때 서프라이즈와 세상에 이런 일이 있는 걸 보면 어릴 때 중병을 앓고 그 뒤부터 귀 한쪽이 들리지 못하는 눈이 보이지 않았다. 이런 거 많았잖아요.
죽고 싶다..응급실로 갈 수도 있다.. 하지만 다음날에 뮤지컬을 예약하는 날이니까, 무적권이 낫지 않으면 안 되는데… 그렇긴. 타풋, 타풋.
그래서 병원에서 처방된 약은 아무 효과도 없을 것 같아서 급히 약국에서 항생제를 사려고 했으나 항생제 자체로는 팔지 않고 소염제인지 말만 이런데 그냥 목구멍/편도염의 알약이다–) 사서 닥치는 대로 먹어물을 많이 마시는 것이 낫다는 데 정말 울며 물을 약 2리터는 처마 밑에 억지로…에서도 기분 탓인지 왠지 조금 좋아진 기분이 든다.정말 물을 많이 마셔서..
10월 25일. 아침에 일어났더니 아픈 건 그대로였는데 침을 삼키는 정도가 아주 조금? 편해진 격이다.귀가 아픈 것도 안 아픈 것 같고그런데 지금 생각해보면 뮤지컬에 미쳐 정신승리&가오가 뇌를 지배한 것 같다.어쨌든 결국 괜찮다고 했고, 나는 괜찮다고 뮤지컬을 보러 갔고, 보기 전에 시간이 좀 남아 카페에서 밀크티를 데워 마시며 시간을 보냈다.(음료 마시는 것도 어느 정도 쉽고, 정말 좋아진 것 같다)
그리고 요즘 코로나 때문에 발열체크 거의 하잖아요.대체적인 곳은? 그래서 만약에 편도염이 심하면 분명 열도 날 거고 그러면 어차피 뮤지컬을 못 봐서 포기했을 텐데 정말 좀 나아진 것 같고 발열체크 할 때도 정상체온이어서 미열도 노노 그래서 나 편도염 진짜 낫는 것 같아서 개를 좋아했는데 대충 뮤지컬 다 보고 나니까 점점 아파지는 거다.약세가 떨어진 탓이라며 약을 먹으려고 했지만, 또 공복 시 먹는 일이 며칠 동안 계속되다 보니 위가 너무 부담스럽지 않을까 간단히 저녁을 먹으러 가기로 했다.먹으러 가는 길에 슬슬 아프기 시작했다.밥을 먹으러 갔는데, 하필 메뉴가 돈가스 우동 이런 거였는데, 어쨌든 우동 따뜻하니까 괜찮을까 싶어서 먹고, 돈가스 몇 개 주워먹고, 별로 삼키지 않아서, 물에 억지로 넘기면서 거의 울면서 먹어치웠는데, 그게 그만… 돌이킬 수 없는 강을 건너는 행위였던 것이다. 목을 너무 자극해서 이제 말도 제대로 못할 정도로 부어 버리는… 목이 너무 아파서 밥 먹고 나오자마자 병원행.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ㅎ シイバル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ㅎ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ㅎ
네, 병원에 갔는데 이번에는 코로나19 때문에 직접적인 진료(편도농양제거/가래제거 등)는 놓칠 수 없다며 증상만으로 주사와 약을 처방받고 주사 두 대 맞고 귀가…… 그 다음은 지난번과 같습니다. 흐흐흐흐……
저번 편도염 때 통증을 뼈저리게 느낀 후에 얻은 교훈으로 병원에 갔는데 왜 저번보다 더 고생했나… 생각할수록 심해진다…. 저번 편도염 아래를 참고해서 9월 28일부터인가? 감기의 전조증상처럼 목이 아프기 시작했다.침을 삼킬 때 목이 아픈 전형적인 m.blog.naver.com
이상 병을 키우는 병신색기의 호소(세상에서 가장 심한 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