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이자 일본의 상징이자 전 국민이 신성시하는 후지산은 일본에서 가장 높은 산입니다.전매특허 정상 부근의 눈 덮인 모습은 아름다우며 기념엽서, 사진 등에 많이 표현되어 있습니다.
사진 출처 : 픽사베이입니다만, 올해는 이런 눈 덮인 모습은 볼 수 없다고 합니다.
왜 그럴까요?그것은 정상 부근에 웬일인지 눈이 쌓여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에 대해 많은 일본인들이 SNS상에서 혹시 이런 현상이 화산 폭발의 징후인지, 아니면 대지진의 징후가 아닌지 우려가 큰 상황입니다.후지산 내부의 마그마가 상승하여 산 표면의 온도가 상승하여 눈이 자연스럽게 녹은 것으로, 이는 지진의 전조 현상이라고 주장하는 전문가도 있어 불안감을 증폭시키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twiter ‘taitan21’ 반대 의견으로 일본 기후 전문가들은 후지산 주변 강수량이 평년보다 90% 이상 줄었고 햇빛의 영향으로 증발하거나 승화했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정상 부근은 영하의 기온으로 눈이 쌓이는 조건인데 강수량이 급격히 줄어 눈이 쌓이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화산 폭발에 대한 불안감이 사라지지 않고 있다는 점에서 걱정이 됩니다.
후지산 분화의 역사적 기록을 보면 1707년 12월에 분화하여 거의 2주간이나 계속되어 많은 화산재 등으로 인해 재해 홍수 등의 피해가 크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그 후 최근 300년 동안 한 번도 분화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따라서 일본의 화산 전문가들은 후지산(富士山)이 언제 폭발해도 이상하지 않다고 말합니다.
후지산 정상의 눈이 쌓이지 않는 이러한 현상이 과연 화산 폭발이나 대지진의 전조 현상인지, 다만 강수량이 급격히 줄어 일어나는 문제인지 시간이 지나면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와 정치적 감정이 좋지 않은 나라지만 선량한 시민들이 지진이나 화산 폭발 등으로 겪는 피해를 생각하면 최악의 상황은 피해갔으면 좋겠습니다.